〈 909화 〉 910. 엄마들의 시간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할짝
세 명의 귀부인들은 경쟁하듯이 자지를 핥아먹기 시작하였다.
조금이라도 먼저 선우의 눈에 띄기 위해서 였다.
앙큼한 딸의 합공으로 인해 순서가 뒤편으로 쭉 밀려나버렸다.
먼저 자지를 빨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미 보지가 젖을대로 젖은 상황이었다.
더 이상은 밀릴 수 없었다.
딸들의 시간은 끝났다.
이제는 엄마들의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먼저 자지에 박히는 건 나야!'
'임신하고 말거야!'
'자지라니! 두 달만에 자지라니!'
귀부인들의 눈빛에는 뜨거운 정욕이 반짝이기 시작하였다.
오직 자지만을 탐하는 암퇘지로 변모해버린 것이다.
쭈우우웁 쭈우우웁
주소양은 귀두를 입에 문 채 정액을 빨아내기 시작하였다.
사정 후 전립선은 그 어느때보다 민감하게 변한다.
작은 접촉에서 자지러지듯이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녀는 그런 신체적 특징을 제대로 잡아낸 후 이용하기 시작하였다.
좆구멍을 빨아재끼며 전립선을 자극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아아아...그래...거기...거기.."
선우는 흡족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신음성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안그래도 민감해진 전립선이 거침없이 자극되어지는 감각에서 극한의 쾌락이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좋았다.
너무 좋았다.
침을 줄줄 흘릴만큼 말이다.
'언제...이런 기술을!?'
선우는 감탄하였다.
설마하니 흡입력을 절묘하게 이용하여 전립선마저 자극할 줄이야.
'대단해...무공의 경지 뿐 아니라......애무의 경지마저 상승할 줄이야...'
아무래도 늘어난 건 무공뿐이 아닌듯 싶었다.
'위험해..'
'주인님이..격하게 느끼고 계셔.'
한 편 주소양의 애무에 온몸을 파르르 떠는 선우를 본 황보유연과 팽가련은 위기감을 느꼈다.
이대로 가다간 순번이 다시금 밀려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까닭이었다.
'알을 공략한다.'
'알을 핥는다!'
두 여인은 눈을 반짝였다.
딸들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따라 걸을 생각을 한 것이다.
본디 불알은 전립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성감대였다.
그곳을 자극하면 주소양의 입보지에 어느정도 대항할 수 있을 것이다.
츄르르릅
츄르르릅
두 여인의 혀가 선우의 굵직한 자지 기둥을 그대로 내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내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불알에 맞닿게 되었다
"흐읏."
순간 선우의 몸이 잘게 떨리기 시작하였다.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터라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쾌감을 느낀 듯 보였다.
'반응이 좋아.'
'이거면 할 수 있다.'
그 모습에 황보유연과 팽가련은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천검후 주소양보다 우위에 서 있을 수 있다는 확신을 말이다.
쭈우우웁 쭈우우웁
츄르르르릅
두 여인은 각자 딸이 빨았던 불알을 입 안에 넣은 빨고 또 빨기 시작하였다.
선우의 눈에 가장 먼저 띄고 말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말이다.
"하아아아....최고야....정말...최고.."
그런 그녀들의 의지에 반응을 한 것일까
선우는 신음을 흘리며 연신 감탄을 터트리기 시작하였다,.
안그래도 예민해진 전립선이 쉴새없이 자극되어지니
쾌감이 몇 배고 극대화되었기 때문이었다.
'선우님...좋아하셔!'
'효과가 있는 거야...!'
선우의 반응을 본 황보유연과 팽가련은 쾌재를 불렀다.
선우가 즐거워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무한한 기쁨이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사랑하는 낭군의 행복은 곧 그에 종속된 암컷의 행복이였다.
그가 행복하다면 자신들 또한 행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길 수 있어...주소양을..'
'먼저....정을 받아낼 수 있어!'
그녀들은 의지를 다졌다.
평생 주소양이라는 거대한 산맥에 가려 이인자로서의 삶을 살아왔던 그녀였다.
무공과 인품 명성까지 무엇하나 그녀를 앞서는 게 없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애무라면 이야기가 달랐다.
모두 십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독수공방을 하며 지낸터라 누구 하나 더 잘났다고 할 수 있는 이가 없었다.
모두가 똑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지지 않아..'
'최고의 암퇘지는...내가 될거야!'
이내 황보유연과 팽가련의 입놀림이 더욱더 야하고 노골적으로 변모하기 시작하였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고의 암퇘지가 되기 위해서 말이다.
부르르르르
그녀의 격렬한 움직임에 선우는 몸을 쉴새없이 떨기 시작하였다.
자극의 크기가 더욱더 거세진 까닭이었다.
'저 계집들이...!'
한 편 두 여인의 적극적인 애무공세를 지켜본 주소양은 눈살을 찌푸렸다.
자신 이상으로 전립선을 자극하는 모양새를 보니 절로 위기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다고........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
여중제일인이라는 것은 비단 무공만을 지칭하고 나온 말이 아니었다.
무공, 외모, 인품, 명성, 배경 등
그 어떤 걸 따지도 우월하기 그지없는 여인이기에 붙여진 별호인 것이다.
그런 자신을 넘어서려고 하는 것이다.
저 시건방진 것들이 말이다.
'감히.'
주소양은 눈에 적대감이 피어오르기 시작하였다.
최고가 아니면 거들떠보지 않는 그녀에게
최고의 자리를 넘보는 황보유연과 팽가련이 좋게 보일 리 만무하였다.
아니 적대적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왜 최고인지 보여주지.'
주소양은 영역을 지키는 용맹한 암사자처럼 맹렬한 기세를 뿜어대기 시작하였다.
쭈우우우우웁
쭈우우우우웁
그리고 더욱더 강렬하게 선우의 좆구멍을 빨아재끼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최고의 암퇘지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말이다.
츄르르르르릅
츄르르르르릅
쭈우우웁 쭈우우웁
이내 방 안에는 세 여인의 경쟁적인 애무가 치열하게 펼쳐지기 시작하였다.
********
'하으으윽...좋아...너무..좋아..이곳이....극락인가?...아니면..천당.?...아니야..여기는 무림이니까...도원향일지도 몰라....'
선우는 극도의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예민해진 전립선을 자극하는 세 여인의 미친듯한 애무 공략에 크나큰 쾌락이 찾아온 까닭이었다.
처음이었다.
애무만으로 이렇게 극도의 쾌락을 느낀 것은 말이다.
그동안은 애무를 전조쯤으로 생각하였다.
자지를 삽입하기 전 흥분을 차오르게 만들기 위해 예열작업에 불과하다고 말이다.
그렇기에 항상 적당한 애무 후 곧바로 삽입을 이어가며 보짓구녕으로 만족감을 느끼곤 하였다.
자지를 보지에 삽입하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쾌락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니 말이다.
그런데 오늘은 그런 상식이 아예 뒤틀려져버렸다.
애무는 단순히 전조를 위한 작업이 아니었다.
예열만을 위한 과정이 아니었다.
애무만으로도 충분한 메인디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흐으으윽!"
바로 지금처럼 말이다.
세 여인의 빨판과도 같은 흡착력을 가지고 있는 입보지로 인해 선우는 자지가 더욱더 강하게 팽창하는 것을 느꼈다.
그의 자지는 이미 사정을 한 번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기죽음이 없는 모습이었다.
그저 넘치는 정력과 흥분이 온전히 과시할 뿐인 것이다.
'..지금이라면...도달..할 수 있을 것...같아.'
선우는 생각하였다.
지금이라면 쾌락의 종착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쭈우우우웁 쭈우우웁
츄르르릅 츄르르릅
그런 선우의 생각을 꿰뚫어본 것일까
세 귀부인들의 애무는 더욱더 격해지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이내 선우는 환희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근심과 걱정 따위는 아무것도 없다는듯이 말이다.
퓨수우우우우우욱
그리고 그대로 정액이 터져나오기 시작하였다.
마치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터져나오는듯이 말이다.
꿀럭 꿀럭 꿀럭
"흐으읍!"
귀두를 빨던 주소양은 입 안 가득 선우의 정액이 가득 차는 것을 느꼈다.
미처 전부 삼킬 새도 없이 순식간에 말이다.
주르르르륵
이내 주소양의 입에 담을 수 있는 최대 용량을 초과한 정액은 그대로 밑으로 줄줄 흐르기 시작하였다.
할짝 할짝 할짝 할짝
그리고 밑에서 불알을 빨아먹고 있던 두 명의 다급히 흘러내리는 정액을 핥아먹기 시작하였다.
단 한 방울도 놓치지 않겠다는듯이 말이다.
'하아아아아.........."
선우는 한껏 풀어진 표정을 지은 채 그런 그녀들의 혓놀림을 그대로 만끽하였다.
모든 정액이 완전히 토해낼 때까지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모두...최고였어......나..방금..도원향에 갔다왔다니까?"
선우는 아랫도리를 애무하고 있는 귀부인들을 바라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상의 쾌락을 선사해준 그녀들에게 무척이나 기특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선우님이...기쁘다면..저도 기뻐요오오.."
"만족하셨다니....그저 기쁠 따름이에요.."
"선우님의 행복은 곧 저의 행복이랍니다."
여인들은 흡족스러운 표정을 지은 채 입을 떼었다.
선우에게 만족시켰다고 생각하니 암컷으로서의 자부심이 물밀듯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암컷의 본분이 무엇인가
우월한 수컷을 만족시켜 씨앗을 토해내게 하는 게 아니던가
그녀들은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선우라는 우월한 수컷으로부터 정액을 빼내버렸다는 생각에 말이다.
그렇게 한창 만족감을 느끼고 있을 때였다.
"저...선우님.."
그때 주소양이 살며시 손을 든 채 입을 떼었다.
"응, 말해."
선우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말을 이었다.
"그럼.....이제..누구부터..박아주실 건가요?"
"응?"
"저희 셋 중...누구에게...제일..박고 싶으세요?"
주소양은 기대감 어린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가감없이 말해주세요..누가..제일 꼴렸나요?"
"누가 제일 선우님을 만족시켰나요?"
곧이어 황보유연과 팽가련 또한 마찬가지로 기대감 가득한 눈빛을 반짝거리며 선우에게 물었다.
"어...그러니까.."
그녀들의 말을 들은 선우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누구를 선택해야할 지 상당히 난감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각기 귀두와 양쪽 불알
세 곳을 통해 전립선을 미친듯이 자극받은 상황이었다.
세 사람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최상의 애무를 펼쳐낸 것이다.
그렇기에 고민이 되었다.
누구부터 자지를 박아주어야할지 말이다.
'어쩐다.....'
선우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한 명을 선택하자니 다른 두 명이 마음에 걸렸다.
안그래도 순번이 밀렸는데 더 밀려나버리면 상처를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끝낼 수는 없었다.
그녀들의 극진한 봉사를 통해 자신은 만족할 수 있었지만
그녀들은 애무만 하였을 뿐
전혀 욕구를 해소시키지 못하였다.
분명 이번 애무를 통해 상당한 욕구불만에 빠졌으리라
선우는 슬쩍 그녀들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하였다.
저마다 기대감이 잔뜩 어린 표정을 짓고 있었다.
누구 하나 선택하기 어려운 상태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어렵다..어려워....'
선우는 고심하기 시작하였다.
모두가 납득할 수 있을 만한 순번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이내 선우는 한 가지 묘수를 내었다.
어느 정도 납득시킬 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누가 더 좋고 나쁘고는 따질 수 없을 것 같아, 세 사람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애무였으니까..."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래서 삽입 순번은 애무 대신 다른 걸로 정하고자해."
"그게 뭔가요?"
주소양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음을 던졌다.
"발기시켜봐."
"네에?"
"네에?"
귀부인들은 의아한듯한 어조로 선우에게 물음을 던졌다.
발기시키라니
별안간 그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지금부터 음양조화기로 발기를 강제로 억누르고 있을거야.......그 상태에서 발기시켜봐."
선우는 축 늘어진 자지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무척 쉬운 일이죠."
그 말을 들은 주소양은 자신있게 앞으로 나섰다.
그간 쉴새없이 선우를 발기시켰던 전력을 가지고 있는 자신이었다.
자신의 육덕진 몸매와 입보지라면 음양조화기 정도는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으리라
"걸음 멈춰."
선우는 다가오는 그녀를 향해 손을 뻗으며 말을 내뱉었다.
"네에?"
갑작스레 걸음을 멈춘 주소양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발기를 시키기 위해선 어떠한 짓도 허용할게. 단 물리적 접촉을 제외할거야."
"말로...선우님을..흥분시키라는 건가요?"
"야릇한 말로 내 청각을 자극해도 좋고.....음탕한 행동으로 내 시각을 자극시켜도 좋아.....뭐든 동원해서 흥분시켜봐."
선우는 입가에 익살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입을 떼었다.
털썩
그 순간 주소양이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그리고 양다리를 넓게 벌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그녀의 무성한 검은 수풀과 붉은 보짓살이 만천하에 그대로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하으윽...선..우님...어서...어..서..소첩의 보지가..이렇게...이렇게..젖었어요..어서..어서..넣어주세요."
주소양은 손가락으로 보지를 맹렬히 쑤셔대며 야릇한 비음을 흘리기 시작하였다.
말이 끝나기 무겁게 곧바로 선우를 유혹하기 시작한 것이다.
".....흐음."
움찔 움찔
그 모습에 선우의 자지가 움찔거리기 시작하였다.
한 때 대모라고 불리우던 현숙한 여인의 타락이 눈앞에서 펼쳐지니 막대한 흥분이 물밀듯 차올랐기 때문이었다.
'위험해!'
'이러다 선수를 빼앗기겠어!'
그 모습을 본 황보유연과 팽가련은 위기감을 느꼈다.
이러다간 순번이 뒤편으로 밀려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든 까닭이었다.
'그럴 수는 없지.'
팽가련은 몸을 돌렸다.
털썩
그다음 땅바닥에 그대로 엎드렸다.
그리고 엉덩이를 한껏 치켜세웠다.
마치 고양이처럼 말이다.
그러자 거대한 순산형의 엉덩이와 그 속에 자리 잡고 있는물 맺힌 붉은 옹달샘이 더욱더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으으윽...흐으윽..선우님..여기.....여기....암퇘지가..있어요......선우 자지에..환장하는..암퇘지가...보지를...쑤시고 있답니다...어서..와주..세요....선우님의 거룩한..성검을..하으윽..기다리고..흐으윽..기다리고..있어요오오,.....어서 와주세요오오..하아앙!"
팽가련은 뒷보지를 열심히 쑤셔대며 열심히 선우를 유혹하기 시작하였다.
뒷치기는 본디 수컷의 본능을 자극하는 야릇함의 끝판왕과도 같은 자세였다.
같은 곳에 시선을 두고 박을 수있기에
수컷에게 동질감과 안정감을 선사하기 때문이었다.
팽가련은 그런 선우의 본능을 자극하였다.
뒷치기로 유혹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흐으윽.."
움찔 움찔 움찔 움찔
선우의 자지가 더욱더 빠르게 움찔거리기 시작하였다.
주소양에 이어 팽가련의 유혹이 연격으로 터지자
자지의 팽창이 한계에 봉착한 까닭이었다.
'아니..아니다..이정도로 굴하지 않아.'
하지만 이내 정신을 집중시킨 뒤 간신히 가라앉혔다.
이정도로 설 정도로 나약한 자지가 아닌 것이다.
'올테면..언제든 와라!'
선우는 그녀들을 바라보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쉽사리 함락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말이다.
'....어떻게 하지..나는 어떻게..하지?'
한 편 두 경쟁자들의 돌발적인 유혹을 본 황보유연은 당황하였다.
어떤 방식으로 선우를 유혹해야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본디 수컷이란 새로움에 목말라하는 법.
주소양이나 팽가련의 자세를 따라해봤자 식상함만 전해주게 되는 것이다.
'..우우.....어떻게..해야.'
황보유연은 울상을 지은 채 여기저기 둘러보기 시작하였다.
신선하면서도 야릇한 유혹의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하아...하아...하아.."
그때 그녀의 눈에 널부러진 채 숨을 고르게 쉬고 있는 딸, 이소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기절까지 하더니 이제 정신을 차린듯 보였다.
번뜩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 무언가 스쳐지나가기 시작하였다.
무척이나 야릇하면서 독창적인 생각이 말이다.
'분명 도구 사용이 된다고 했지?'
황보유연은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광기 어린 미소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