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4화 〉 315.본녀는...인생의..절반은...손해본 것이 분명하도다...
꿀꺽
선우는 침을 꿀꺽 삼켰다.
지금 닿고 있는 점막이 처녀막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두근 두근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처음이었다.
처녀인 여자와 관계를 가지는 것은 말이다.
자연히 설렐 수밖에 없었고 우월감이 들 수 밖에 없었다.
이내 안그래도 무시무시하게 컸던 몽둥이가 더더욱 커지기 시작하였다.
흥분감과 우월감으로 인해 어마어마한 혈류가 쏠린 탓이었다.
"아아아아악"
그 무럭무럭 자라나는 자지를 느낀 탓일까
능소화의 커다란 비명성을 내질렀다.
선우는 하체에 더욱더 힘을 주기 시작하였다.
이 상태에서 시간을 끌어봤자 그녀에게 더욱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인지한 까닭이었다.
"흐읍!"
꽈직
이내 선우의 자지가 능소화의 처녀막을 단숨에 뚫어버렸다.
"아아아아아악!!!!!"
그리고 그와 동시에 능소화의 비명성이 터져나왔다.
"흐어엉,...아프다....하앙,...너무 아프다....아프다..."
능소화는 눈물을 마구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였다.
상상이상의 고통에 놀란듯 하였다.
"괜찮아..소화야..괜찮을거야.."
선우는 능소화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며 그녀를 달래기 시작하였다.
"선우....너무..아프다...흐어어엉.....괴롭다.."
선우는 그런 그녀를 안타까운듯 바라보았다.
처녀였기에 그 아픔이 더욱더 심하였을 것이다.
홍수와 같은 애액들이 윤활제 역할을 하긴 하였지만 아무래도 파과의 고통마저 지워주진 않은듯 하였다.
"괜찮아...조금만..참으면...다..괜찮아질거야."
선우는 그녀를 달래며 천천히 음양조화기를 운용하기 시작하였다.
사실상 처녀에게 첫경험부터 쾌락을 느끼게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타고난 색녀가 아닌 이상 파과의 고통으로 인해 쾌락을 느낄 새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보통의 경우라면 파과를 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연인을 보듬아주는 것이 수순일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선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음양조화신공을 익히고 있는 그라면 파과의 고통을 쾌락으로 뒤덮는 것이 가능하였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색공에서 유래된 것이 바로 음양조화신공이었다.
쾌락을 극대화시켜 파과의 고통에서 해방시켜주는 것쯤은 일도 아닌 것이다.
음양조화신공을 운용하자 단전에 있던 음양조화기가 서서히 움직이더니 이내 혈도를 타고 선우의 양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우우우우우웅
아랫도리로 이동한 음양조화기는 자지를 타고 그대로 능소화의 질구멍 안쪽으로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하였다.
"흐흑...흐흑..흐흑."
스며든 음양조화기는 상처가 났던 그녀의 질 내부를 천천히 감싸안더니 이내 회복력을 극대화하였다.
우우우웅
그러자 찢겨져 피가 나던 그녀의 질내 상처가 서서히 아물었다.
뿐만 아니라 미약성분을 천천히 뿌려 고통을 마취시키고 쾌감을 극대화시키기 시작하였다.
"흐윽...으응..흐응.."
그러자 흐느끼던 능소화의 울음소리가 차츰 신음성으로 바뀌어갔다.
'됐어.'
그 소리를 들은 선우는 알 수 있었다.
그녀가 겪은 파과의 고통이 상당수 사라졌다는 사실을 말이다.
선우는 허리를 튕겨 능소화의 자궁 안쪽까지 자지를 단숨에 쑤셔박았다.
지금이라면 그녀가 자신의 자지를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하아아아앙!"
선우가 허리를 튕기자 능소화의 쾌감에 찬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자궁 깊은 속까지 들어온 선우의 자지를 온전히 느낀 탓이었다.
"선우...하아앙...하앙...너무..거대하다...그대는...너무..크다..아랫배에...잔뜩..닿아버렸다.."
능소화는 자궁 안쪽까지 들어온 선우의 자지를 느끼며 교성을 터트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교성을 들은 선우는 더욱더 흥분하여 허리를 더욱더 빠르게 흔들기 시작하였다.
쩔걱 쩔걱 쩔걱
"하앙...선우...너무...너무..빠르다..조금만...천천..히...해다오..하아아앙"
음양조화기로 인해 파과의 고통이 사라진 능소화는 선우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감당치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쾌감이 쏟아지는 것을 느꼈다.
좋았다.
좋아도 너무 좋았다.
처음 아랫도리가 꿰뚫렸을 때만 하더라도 능소화는 후회를 하였다.
이렇게 아플 줄 알았더라면 조금 천천히 해달라고 말할 것을
중간에 멈추지 말라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는 하지 말것 하고 말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의 분신을 통해 따스한 기운이 들어오더니 파과의 고통은 사라지고 쾌락만이 가득 차게 되었다.
어찌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겠는가
"소화야...사랑해."
선우는 능소화의 귓가에 속삭이듯 입을 열었다.
"하아아아앙...본녀도..본녀도..그대를...너무나도...사랑한다..내 님이여.."
쩔걱 쩔걱 쩔걱
선우의 사랑한다는 말에 흥분한 것일까
능소화의 보지는 더욱더 많은 애액을 범람시켰고 절정에 다다른듯 온몸을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였다.
"하아아앙....이상하다...무언가 나올것 같다...무언가가.."
"잔뜩 싸도 돼"
"부끄럽다...나를 놔주거라....그대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
능소화는 울상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능소화는 아랫도리에서 무언가 분출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러다간 그대로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그녀는 원치 않았다.
선우에게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말이다.
쩔걱 쩔걱 쩔걱 쩔걱
하지만 선우는 그런 능소화의 애절한 애원을 무시한 채 허리를 튕기며 박음질을 이어갈 뿐이었다.
"하아아아아앙....하아앙.."
그리고 그런 선우의 격렬한 움직임을 견디다 못한 능소화는 비명을 질렀다.
이러다 정말 잔뜩 싸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선우....제발....제발...본녀를..놔주거라."
"싫어."
선우는 애절하기 그지없는 능소화의 애원을 짓궂은 표정을 지은 채 거절하였고 능소화는 절망에 빠지기 시작하였다.
더 이상은 한계였기 때문이었다.
"아아아아아아아앙!!!!"
촤아아아아아아악
이내 능소화의 보짓물이 터져나왔고 극도의 분출감을 느낀 능소화는 절정에 다다를 수 있었다.
"하아아아아앙!"
절정에 다다른 능소화의 비명성이 설원을 가득 울리기 시작하였다.
폭
선우는 능소화를 천천히 들어올려 보지를 자지에서 완전히 뺴내었다.
그러자 붉은 파과의 흔적과 더불어 투명한 애액들이 바닥으로 콸콸 떨어져내리기 시작하였다.
뚝 뚝 뚝 뚝 뚝
추욱
그리고 자지를 완전히 빼내자 이내 능소화는 힘이 빠졌는지 온몸을 추욱 늘어뜨렸다.
"하아...하아..하아..하아.."
쉴새 없이 비명을 지른탓일까
능소화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호흡을 고르기 시작하였다.
"좋았어?"
선우는 그런 능소화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무척이나 식상한 물음이기는 하지만 처녀였던 그녀에게는 꼭 묻고 싶었다.
자신과의 첫 경험이 어땠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최..고였다..본녀는...이런...커다란 기쁨이..있는 줄은..상상도 못하였도다...분명..본녀는...인생의..절반은...손해본 것이 분명하도다.."
능소화는 촉촉히 젖은 눈으로 선우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본녀의 처음을 받아준 이가 그대라서 좋았다...그대여..나의...임이여..사랑한다."
"나도 사랑해..소화야."
선우는 능소화의 촉촉한 눈빛을 마주보며 입을 열었다.
"그런데 소화야.."
"....말하거라."
"나..아직 못 쌌어."
"그게 무슨 말이더냐?"
"끝난게 아니라는 말이야."
말을 마친 선우는 마주보던 그녀의 몸을 반대로 돌려버렸다.
그러자 능소화의 몸이 정면으로 완전히 드러나게 되었다.
"부....부끄럽다!"
능소화는 알몸이 앞쪽에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부끄러운듯 소리를 내질렀다.
선우와 마주볼 때는 상관이 없었다.
어차피 보는 이가 사랑하는 선우밖에 없지 않은가
하지만 정면으로 알몸이 드러나게 되니 수치심과 치욕스러움이 올라왔다.
"우리밖에 없는데 뭐 어때?"
"그래도 싫다! 방향을 바꿔다오."
"싫어"
"그...그런!"
능소화는 울상이 된 얼굴로 선우를 올려다보았다.
아무래도 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를 내려다본 선우는 작게 미소 지었다.
그리고는 다시금 그녀를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푸욱
쩔걱
이내 능소화의 보지와 선우의 자지가 완전히 접촉되었고 선우는 단숨에 뿌리 끝까지 자지를 밀어넣었다.
"흐아아아아아앙!"
뿌리 끝까지 박힌 자지는 이내 자궁벽까지 닿게되었고 능소화는 자궁을 두들기는 자지의 감촉에 비명을 내질렀다.
"크윽!"
그리고 선우는 또한 자지를 온 힘을 다해 조이는 질벽에 신음성은 내뱉었다.
능소화의 보지는 개발된 상태가 아니었다.
한 번도 외부의 침입을 허락한 적이 없었기에 그
뿌리 끝까지 자지를 박아넣은 선우는 천천히 그녀를 들어올려 자지를 다시금 빼내었다.
쩔거어억
"하윽!"
자지가 서서히 빠지는 느낌에 능소화는 다시금 신음성을 토해내었다.
꽉 채워져있던 무언가가 빠져나가는 탈력감에서 어마어마한 쾌감이 몰려들었기 때문이었다.
쩔걱
"하악!"
하지만 선우는 다시금 그녀의 보지 안에 자지를 박아넣었고 능소화는 자궁 안이 가득 차는 충만감에 비명성을 토해내었다.
안 그래도 절정에 다다라 예민하기 그지없는 그녀였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다시금 선우의 자지가 안으로 진입하니 도저히 버텨낼 수 가 없었다.
"하아아아윽...선우...하아아...아아아...아흑."
민감해진 만큼 흥분은 더욱더 커져갔고 그 커진 흥분은 신음을 만들어내었다.
쩔걱 쩔걱
"하아..하아..하아..소화....하아.."
흥분한 것은 선우 또한 마찬가지였다.
능소화의 작고 좁은 보지는 드나들 때마다 선우는 자지가 터질듯한 압력을 받았다.
그녀에게 딱히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현경에 이를 때까지 단련된 그녀의 신체는 보지조차 명기로 만들어버렸고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요부들에게 꿀리지 않는 극상의 조임을 선우에게 선사해주었다.
좋았다.
그것도 정신이 몽롱하게 풀릴 정도로 말이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선우는 슬슬 아랫도리에서 신호가 오는 것을 느꼈다.
중원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여인의 처음을 가져갔다는 정복감
그리고 현경에 다다른 최상급 명기에서 전해져오는 쾌감이 혼합되어 선우에게 분출 욕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었다.
"하아..하아..소화야."
선우는 허리를 튕기며 능소화를 불렀다.
"하윽...하앙..아앙...말하..거라..흐극...으윽"
"나...쌀 것 같아.."
"채워다오...본녀를 임신시켜다오!"
선우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쾌락의 젖은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그녀는 기뻤다.
기뻐도 너무 기뻤다.
사랑해 마지않는 남자가 자신에게 씨앗을 뿌려준다고 하는데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능소화는 선우의 씨앗이 더욱더 잘 나올 수 있도록 보지에 더욱 힘을 주어 그의 자지를 쥐어짰다.
"크윽!"
그리고 자지가 쥐어짜진 선우는 신음성을 내뱉었다.
감당치 못할 쾌락이 몰려들었기 때문이었다.
퓨슈우우우욱
꿀럭 꿀럭
이내 선우는 참지 못하고 정을 토해내었고 그녀의 자궁 안에 한 가득 자신의 씨앗을 뿌려버렸다.
"하아아아아아앙!"
그리고 정액이 자궁벽을 두드리는 자극을 그대로 느낀 능소화는 교성을 터트리며 눈을 까뒤집어버렸다.
아직 처녀인 그녀에게 음양조화기가 담겨진 정액의 두드림은 감당치 못할 정도의 쾌락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폭
이내 선우는 다시금 그녀를 천천히 들어올려 자지를 완전히 빼버렸다.
꿀럭 꿀럭
그러자 이내 애액과 정액이 혼합된 액체들이 줄줄이 땅바닥에 떨어져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선우는 능소화의 몸을 다시금 돌려 품 안에 꽉 껴안았다.
눈을 까뒤집으며 멍을 때리던 그녀도 선우의 따뜻한 품이 느껴졌는지 이내 양 팔을 벌려 선우를 꼭 껴안았다.
두 사람은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오랜시간 동안 쭉 부둥켜안았다.
.
.
.
.
.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어땠어? 안에 가득 정액이 가득 찬 느낌은"
선우가 품안에 있는 능소화를 내려다 보며 입을 열었다.
"하아아아아.....선우..하아.."
선우의 물음에 능소화는 달뜬 신음을 뱉어내며 부끄러운듯 입을 열었다.
"너무..좋았다..그대의...씨앗이...자궁 안으로 잔뜩...들어왔다. 그리고 마구마구 자궁벽을 두드리며 본녀를 기쁘게 만들어주었다."
능소화는 환희에 찬 얼굴로 자신의 배를 천천히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다.
"나는...이제..임신한 것이..더냐?"
능소화는 발갛게 상기된 얼굴로 선우를 돌아보며 입을 열었다.
"그건 몰라."
"어..째서더냐!?"
"임신이라는 것은 무조건 되는 것이 아니거든."
"우우...그렇다면..아직 본녀는 그대의 아이를 밴것이 아니라는 말인가?"
선우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잔뜩 실망한듯한 표정을 지은 채 말을 이었다.
쓰담 쓰담
선우는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너무 걱정하지마. 많이하면 많이 할 수록 임신 확률은 늘어나니까."
"그렇다면 더 해다오!"
선우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눈을 반짝이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기대감에 가득 차 있었다.
"더 해달라고?"
"본녀는 그대와 더욱더 많이 하고싶다. 그리고 그대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
능소화는 결연한 표정을 지은 채 입을 열었다.
"아무리 그래도 임신은....혼례를 치르고 하는게.."
선우는 말끝을 흐리며 말을 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혼례도 치르지 않은 상태에서 그녀를 임신시키는 것은 조금 부담되었기 때문이었다.
"기정사실을 만들어야한다! 그대가 내 부군이 될 수밖에 없는 기정사실을 말이다!"
"기정사실은 나중에 만들자."
"어찌 그런 중대한 일을 미룬다는 말인가?"
"소화야."
선우는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으며 말을 이었다.
"말하거라."
"나머지는 빙궁으로 돌아가서 하자."
"본녀는 여기서도 상관없다!"
"내가 상관있어."
선우는 담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벌써 해가 지고 있어. 이러다간 밖에서 날을 새게 될거야."
"본녀는 괜찮다."
"내가 안괜찮아."
선우는 단호한 어조로 그녀의 말에 반박하였다.
"......그대는 내 마음과 같지 않구나."
선우의 말을 들은 능소화는 실망한듯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푹 숙였다.
쓰담
선우는 그런 능소화가 안타까웠는지 손을 내밀어 능소화의 볼을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빙궁에 가면 얼마든지 해줄테니까...응? 참을 수 있지?"
"...........약속한 것이다."
선우가 만져주는 감촉이 싫지는 않았는지 능소화는 얌전히 그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대답을 들은 선우는 만족스러운듯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