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화 〉[H씬] 트렌다 후작령 전투
나의 군대는 트렌다 후작의 성 북쪽 관문을 바라보는 곳에 도열했다.
트렌다 후작의 병사들이 북쪽 성벽에 도열해 있었다.
나는 눈에마력을 집어넣어서 인간 병사들의 얼굴을 하나씩 살폈다.
인간 병사들의 얼굴에 두려움이 서려 있고 사기가 굉장히 낮았다.
심지어 기사들과 귀족들도 얼굴이 창백하고 덜덜 떨고 있었다.
나는 감염자들이 트렌다 후작 병력의 독살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뻐했다.
나는 이번에는 내 이동식 집에서 마족 여인들과 전쟁을 관람할 것이다.
군대의 지휘는 민지 브랜드의 전 실장님이자 지금은 촉수 영웅인 쿠레하에게 맡겼다.
참고로 땅굴로 성에 들어가는 방법은 폐기되었다.
쿠레하가성에 지진계가 있어서 땅굴이 들킨다고 했기 때문이다.
판타지 세계에는 지하에서 돌아다니는 몬스터도 있으니 인간들이 땅굴 공격을 대비하는 게 당연했다.
우리의 군대는 앞열은 언제나 충원 가능한 촉수 정예병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관문으로 향하는 촉수 정예병은 나무나 쇠조차 녹이는 산성 점액을 뿜는 자들로 구성했으며 몇몇 촉수 정예병들이 사다리를 들고 있었다.
다른 촉수 정예병들은 원거리 딜러, 방어, 근접 딜러가 골고루 섞여 있다.
중열은 마족 병사와 촉수 영웅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촉수 정예병이 사다리를 놓고 성벽에 올라가면 마족 병사와 촉수 영웅들이 돌격할 것이며 엘하르가 선봉에 서서 이끈다.
후열은 쿠레하와 귀족 영지에서 뺏은 공성 병기, 나의 이동식 집, 부화장 120명과 후열을 지키기 위한 병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놈의 귀족들이 어디에 쓰려고 모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발리스타가 3개나 있었다.
지금 나는 이동식 집 지붕의 침대에 다리를 벌리고 앉은 채 한 마족 여인의 항문 섹스 봉사를 받고 있었다.
쿠레하가 나를 뒤돌아보자 내가 전투를 개시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쿠레하가 다시 앞을 보고 과묵한 평소와는 다른 큰소리로 군대에 명령했다.
“전투 개시! 앞열 진격 앞으로!”
마족 북치는 자들이 전투를 알리는 북을 쿵 쿵 쿵 치자 앞열의 촉수 정예병이 일제히 성으로 진격하며 괴성을 질렀다.
“키에에에! 캬아아아아!”
트렌다 후작의 성벽에서 화살과 마법의 비가 날아왔다.
촉수 탱커들이 방패 촉수를 머리 위에 들고 촉수 마법사들이 촉수로 마법진을 만들어서 암흑의 방패가 생성되었다.
촉수 원거리 딜러는 촉수에서 독 뼈, 독 창, 독 가시, 터지는 산성 점액 등을 성벽으로 발사했다.
적이 쏜 원거리 투사체의 비가 촉수 정예병의 방패를 때려서 탕 타탕 캉 하는 소리가 퍼졌다.
촉수 정예병이 터지는 소리도 들려왔다.
성벽 위에서도 인간 병사들이 우리가 쏜 투사체를 맞고 비명을 질렀다.
서로 원거리 투사체로 견제하다가 촉수 정예병의 앞열이 성벽에 도착했다.
관문 파괴를 담당하는 촉수 정예병이 관문에 산성 정액을 뿌리자 두꺼운 쇠로 만든 관문이 치지지직 하면서 부식하기 시작했다.
사다리를 든 촉수 정예병이 성벽에 사다리를 걸고 위로 올라가자 성벽 위에서 인간 병사들이 뜨거운 기름을 붓고 투창을 날려서 견제했다.
하지만 촉수 정예병은 인간보다 신체가 뛰어나기 때문에 인간과 다르게 뜨거운 기름 정도로 죽지 않는다.
한 촉수 정예병이 괴성을 지르며 성벽 위에 거의 도착하자 한 귀족이 오러가 서린 검으로 벽을 잡고 있던 촉수 정예병의 촉수 다리들을 잘라 버렸다.
촉수 정예병이 키에에에 괴성을 지르며 아래로 떨어졌다.
궁수인 기사가 화살에 오러를 씌어서 쏘자 화살이 방금 성벽으로 올라온 촉수 정예병의 몸체를 통과하며 중앙에 거대한 원통형 구멍을 만들었다.
어떤곳에서는 성벽 아래에서 촉수 다리가 올라와서 인간 병사의 발목을 잡고 성벽 아래로 끌어당겨서 떨어뜨렸다.
인간 병사가 떨어지면서 비명을 질렀다.
“으아아아! 살려줘!”
그리고 파직하는 소리와 함께 인간 병사의 비명이 끊겼다.
촉수 정예병들이 성벽 위에 도달해서 백병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쿠레하가 중열에게 명령을 내렸다.
“중열! 진격 앞으로!”
중열의 철가면을 쓰고 거대한 워해머를 든 알헤르가 괴성을 지르며 관문 방향으로 돌진했다.
“크아아아아! 다진 고기! 다진 고기!”
마족 병사들과 촉수 영웅들도 일제히 고함을 지르며 앞으로 돌진햇다.
“우와아아아!”
남게일 연합군이 기사와 귀족의 수가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지만, 이미 병사들의 사기가 바닥이고 어둠의 군대의 수가 훨씬 많아서 곧 점령될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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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부이자 전사인 트렌다 후작도 새로운 뭔가가 없으면 자신들이 불리할 것을 예상했다.
트렌다 후작의 눈에 저 멀리서 거대한 직사각형의 구조물 위의 침대에 누워서 마족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섹스하면서 전쟁을 관람하는 남자가 들어왔다.
트렌다 후작의 얼굴이 흉신악살처럼 일그러지며 그녀가 분노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저. 저 미친놈이! 우리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전쟁 중에 섹스를 해?!”
그때 헌테스 백작이 트렌다 후작에게 건의했다.
“트렌다 후작님. 저자가 이 군대의 왕으로 보입니다. 서쪽 성문으로 몰래 나가서 저자의 뒤를 치는 건 어떻습니까?”
트렌다 후작이 자세히 보니 후열에는 발리스타 3개랑 마차 120개에 그들을 지키는 촉수 정예병과 마족 병사만 보였다.
저 왕으로 보이는 남자를 죽이면 적군의 사기가 저하될 것이다.
왕이 위험에 빠지면 군대가 왕을 지키기 위해 돌아갈것이며 이때 그들의 뒤를 칠 수 있다.
트렌다 후작이 지원자를 뽑았다.
“30의 기사와 300의 기마병을 줄 테니 저자의 목을 가져와라! 그리고 이 용사와 함께할 귀족이 없느냐?!”
트렌다 후작 주변에서 할 일 없이 전장을보고 있던 귀족들이 이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참여해서 공을 세우기 위해 지원해서 총 20명의 귀족이 모였다.
트렌다 후작의 아들 마티아스도 가겠다고 했다.
“저도 지원하겠습니다!”
트렌다 후작의 눈에 순간 아들에 대한 걱정이 서렸으나 이 많은 귀족의 앞에서 자기 아들만 감쌀 수는 없었다.
위험하다고 아들을 감싼 순간 다른 귀족들이 후작에게 실망할 것이기 때문이다.
트렌다 후작이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결의한 얼굴로 말했다.
“우리 아들. 너의 용맹함을 보여줘라.”
“응!엄마!”
헌테스, 마티아스, 20명의 귀족, 30명의 기사, 300명의 기마병이 말을 타고 서쪽 성문을 열고 달려갔다.
그들은 쭉 한 바퀴를 크게 돌아서 적의 군대의 왕의 뒤를 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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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카일은 이동식 집 위의 침대에서 즐겁게 섹스하며 전장을 지켜보았다.
생각보다 쿠레하의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이 뛰어나고 촉수 정예병과 마족 병사들도 잘 싸워주고 있었다.
북문은 촉수 정예병의 산성 점액에 거의 다 녹아서 뚫리기 직전이었다.
알헤르가 워해머를 들고 괴성을 지르며 달려가는데 오러가 서린 워해머 한방이면 문 뒤에 있는 병사들까지 날아갈 것 같았다.
한 마족 여인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이 여인은 호세아 자작의 농지에서 마주친 여인인데 손에가시가 박혀서 울고 있는걸 내가 호호 불어주며 빼준 것을 계기로 내 성녀가 되었다.
이 여인의 이름은 ‘하젤미르’였다.
하젤미르는 긴 은발, 드래곤의 뿔, 약간은 푸른 빛이 도는 창백한 회색 피부, 166cm의 키, 20대의 섹시하고 갸름한 얼굴, D컵은 돼 보이는 가슴, 쭉 빠진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하젤미르가 내 가랑이 사이에 무릎과 손으로 엎드린 후배위 자세로 엉덩이를 들고 내게 보여주며 말했다.
“아잉~ 신님~ 제 꽃 보여드릴게용~~”
나는 전장과 하젤미르의 엉덩이를 동시에 보며 말했다.
“그래라.”
하젤미르가옆머리를 침대에 눕혀서 상체를 받히고 양손을 엉덩이 쪽으로 가져갔다.
하젤미르가 양 손가락을 양쪽으로 항문에 넣고벌리자 항문이 부와악 벌려지며 안에 있는 직장의 주름이 다보였다.
하젤미르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신님~ 이제 꽃이 나올 거에요~~ 히힛.”
하젤미르가 배에 살짝 힘이 주자 그녀의 항문으로 직장이 탈출하며(prolapse) 빨간 주름이 보이는 아름다운 장미가 주우욱 7cm나 빠져나왔다.
하젤미르가 이미 준비했는지 빨간 장미가깨끗했고 주름에는 하얀 장액들이 묻어 있었으며 촉촉했다.
“신님을 위한 꽃이에요~~ 앗! 빨리 만져주세용!”
나는 하젤미르의 장미에 오른손을 가져가서 쥐어보았다.
하젤미르의 장미는 따뜻하고축축하며 미끄러웠다.
하젤미르가 교성을 지르며 나에게 애원했다.
“아앙! 앗! 계속 만져주세요~~!”
나는 오른손바닥으로 미약을 분출했다.
나는 하젤미르의 장미를 주물럭거려서 골고루 미약을 발랐다.
하젤미르가교성을 질렀다.
“앙! 앗! 하앙! 죠앙~~! 꺄앙❤!”
내가 장미의 중앙에 손가락을 끼우자 손가락이 중앙으로 쏙 들어가서 하젤미르가 쾌락으로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앗! 최고에용~! 아하하하! 하아앙!”
하젤미르의 방광이 풀리면서 다리를 따라 오줌이 흘러내렸다.
내가 손을 떼고 명령했다.
“그 상태로 내 자지를 넣어라.”
“넷! 아싸! 신님의 은총 받는다!”
하젤미르가 항문에 장미를 만든 상태로 발기한 내 자지에 대고 앉자 내 자지로 인해 장미가 쑤욱 항문 안으로 밀려들어 갔다.
장미가 귀두에 닿는 감각이 최고였다.
하젤미르가 몸을 경련하며 교성을 질렀다.
“아아아아아앙! 갱장해!”
내 굵기 6cm이고 곳곳에 돌기가 달린 자지의 밑동까지 완전히항문에 들어가서 하젤미르의 항문과 내 불알이 마주쳤다.
하젤미르가 머리를 흔들며 절정했다.
“꺄하하하하하! 신님 자지 최고에요!”
다른 마족 여인들이 부러운 눈빛으로 하젤미르를 쳐다보았다.
몇 명은 자신의 항문을 개발해야하나 고민했다.
하젤미르가 쪼그리고 앉아서 자신의 엉덩이를 튕기면서 내 자지로 항문 자위를 시작하며 신음을 흘렸다.
질퍽 질퍽 질퍽
“앗! 앙! 옥! 최고의 자지야! 이제돌아갈 수 없엉!”
하젤미르의 항문은 너무나도 쫄깃하고 따뜻하고 매끄럽고 녹진녹진한 최고의 항문이었다.
하젤미르가 배에 힘을 주자 직장이 내려오며 내 귀두가 직장 위에 걸려서 더 강한 조임과 쾌락이 귀두에서 흘러들어왔다.
내가 쾌락으로 신음을 흘렸다.
“흐으읏. 최고의 항문 조임이다.”
하젤미르가 엉덩이를 흔들며 내게 애원했다.
“행복해요! 신님이 제 항문으로 가버리는 거 최고의 행복이에요! 제 직장을 신님 정자로 채워주세요~~!”
하젤미르는 내가 사정을 참으려고 해도 전혀 배려하지 않고 계속 엉덩이를 들었다 놓으며 내 자지를 직장으로 강하게 마찰했다.
사실 하젤미르 스스로가 쾌락에 중독돼서 내 자지로 자위하는 중이었다.
내 자지에 사정감이 몰리기 시작했다.
“끄윽! 이제 나올 것 같아.”
하젤미르의 얼굴에 신님의 정자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행복한 미소가 떠올랐다.
하젤미르가 항문 조임을 더 강해게 했다.
하젤미르는 항문을 귀두 아래까지 올렸다가자지 밑동까지 내리며 내 자지를 엄청나게 마찰했다.
찔걱찔걱찔걱
이윽고 나는 하젤미르의 직장으로 대량의 정액을 분출했다.
푸슈슈슈슈슈슛
하젤미르가 황홀한 얼굴로 절정하며 기쁨의 비명을 내질렀다.
“꺄악! 아아아앗! 신님의 위대한 정자가 내 안에.... 최고야!”
내 미약 정액이 분수처럼 계속 분출돼서 하젤미르의 대장을 완전히 채워버렸다.
하젤미르가 대장 전체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쾌락에 눈을 뒤집고 경련하며 절정하다가 실신해서 아헤가오 미소를 한 채 옆으로 쿵 쓰러져 버렸다.
내 자지가 하젤미르의 항문에서 쏙 빠져나오자 그녀의 항문이 닫히지 않고 열린 항문 구멍으로 정액이 졸졸졸 흘러나왔다.
이제 하젤미르는 영원히내 촉수 자지와 항문 섹스하는 것만 생각하는 쾌락 노예가 될 것이다.
애완견 민지가 다시 왈왈 짖으며 내 자지를 청결하게 하려고 달려왔다.
민지가 내 자지를 깨끗이 하고 있는데 내 감에 저 멀리 뒤에서 오고 있는 일련의 무리들이 느껴졌다.
나는 민지를 치우고 침대에서 일어나서 뒤쪽을 향해 걸어갔다.
나는 이동식 집 지붕의 뒤쪽에 서서 일련의 무리들을바라보았다.
저 멀리서 기사, 귀족, 병사들이 말을 타고 내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적들이 오는 것을 보자 이동식 집 주위에 후열의 촉수 정예병들이 모였다.
전라의 마족 여인들도 나를 지키기 위해서 팔을 벌리고 내 앞을 가로막았다.
내가 여인들에게 명령했다.
“비켜라.”
내 한마디에 모든 여인이 일말의 의심도 없이 비켜서 내 뒤로 갔다.
나는 뚝뚝 목을 좌우로 꺾으며 오른손을 위로 올렸다.
내 오른손이 촉수로 변하며 허공에 거대한 암흑 마법진을 형성했고 거기서 어두운 암흑 촉수의 창들이 나왔다.
나의 고유 마법 ‘무한한 암흑 촉수의 창’이다.
나는 한마디를 더 내뱉었다.
“내가 어지간히도 얕보였군. 발사.”
그러자 수백 개의 암흑 촉수의 창이 일제히 인간들에게 쏘아지고 새로운 암흑 촉수의 창이 끊임없이 생성돼서 다시 인간들에게 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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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테스 백작과 친우 마티아스는 각각 애검 디아레스테와 애창 포티아를 들고 애마를 탄 채 별동대를 이끌고 저 앞 악마들의 왕에게 돌진했다.
헌테스가 마티아스에게 외쳤다.
“이제 우리의 역사를 쌓을차례라고!”
마티아스가 대답했다.
“휘유우~~ 나중에 모나양에게 말할 내 전설이 또 생기겠군!”
모나양은 남게일 동쪽의 클라리스 변경백의 딸인데 마티아스의 애인이자 약혼자였다.
마티아스가 카일을 노려보며 자신의 애마 테즈의 목을 쓰다듬고 외쳤다.
“테즈! 너랑 내가 전설을 만들어보자! 저 앞의 멍청이에게 내 창을 꽂아 넣겠어!”
“히이잉!”
어둠의 왕은 발기한 자지를 들어내며 전라로 서 있었다.
어둠의 왕이 오른손을 들어 올리자 그 손이 촉수로 변하며 허공에 거대한 암흑 마법진이 생성되었다.
암흑 마법진에서 셀 수 없는 수의 암흑 촉수의 창이 인간들을 향해 쏘아졌다.
헌테스가 소리쳤다.
“마법을 가르는 검 디아레스테! 너만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