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74)

주원이 생각하기엔 미애가 자신의 발기되어 있는 꼴을 보고 불쌍해서 하는 소리 같았다. 하지만 중3의 나이인 미애가 오빠의 성욕해소를 자신에게 풀라는 직설적인 표현은 너무도 의외였던 것이다.

"오빠..."

"응?"

"참지말고 해..."

"아니야.."

"나라서 싫어?"

"......"

주원이 난감한 미애의 물음에 말을 하지 못하자 손으로 주원을 밀어 내며 등을 보이고 누웠다. 그리고 나직히 흐느꼈다.

주원의 그런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이는 미애의 행동에 뭐라 말도 행동도 하지 못하고 난감함만 느꼈다.

"나 알아.."

'!'

"나 안다구... 언니가 오빠와 하는거..."

'!!'

주원은 결국은 조심해도 미애에게 누나와의 관계가 다 들켰구나 하는 생각에 멍해졌다. 미애가 그런 자기들을 생각하며 무슨생각을 했을까 걱정되었다.

"나만 따돌리지마....... 나도 알것 다 알아... 그리고 언니보다 오빠 더 사랑해.

그러니 오빠는...... 나도 제발 생각해 줘..."

주원은 미애의 나직한 말에 뭐라 대꾸 할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뻔뻔하게 미애도 사랑할게 소리가 쉽게 나오지가 않았다.

물론 예전 생애의 마지막 기억전엔 미애가 아무나 하고도 잘만 섹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끼어들어 하고 싶은 생각뿐이였던 주원이지만 말이다.

주원은 미애를 살짝 끌어 당겨 자기 가슴에 꼭 안았다. 미애는 오빠의 손짓에 가만 히 그대로 있었다.

주원은 뭐라 말 할려다가 입을 다물고 안고 있던 손으로 미애의 이제 솓아 오르기 시작하는 가슴을 부드럽게 만졌다.

"아.... 오빠....아아...."

미애의 나직히 감탄어린 귀여운 신음에 주원은 자기도 모르게 자지가 굳게 발기 되는걸 느꼈다.

주원은 이왕 시작한것 미애의 작은 엉덩이에 뜨거운 자지를 살짝 비비며 미애의 귀여운 가슴과 작은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살짝 비비자 미애가 몸을 꿈틀인다.

"아! 오빠.... 좋아!"

주원은 예상외로 미성숙한 신체에 감도가 좋은 미애의 반응에 놀랐다. 그래서 약간만 더 강하게 미애의 작은 유방을 만졌다. 그러자 미애는 다리를 살짝 꼬며 조금더큰 신음을 내 뱉는다.

"오빠! 아아! 오빠! 사랑해에!"

미애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외치자 더욱더 욕심이 난 주원은 한손을 내려 잠옷위로 미애의 가랑이사이로 한팔을 이끌었다.

미애의 잠옷 반바지 안으로 손을 넣어 미애의 빈약한 보지털과 그 주변살을 쓸듯이 만졌다. 그러다가 주원이 미애의 작은 유방과 보지털을 쓸던 손을 동시에 멈추고 미애에게 말을 한다.

"미애야.."

"왜 오빠?"

"미애도 오빠에게 약속해줘."

"뭐얼?"

"우리 미애도 오빠만을 사랑해 주기로."

"아잉.. 오빠는.... 미애는 오빠 뿐인걸.."

"정말?"

"응... 미애는 오빠만 사랑할꺼야. 믿어도 돼."

주원은 다시 미애의 유방과 아기살같은 뱃살과 배꼽들을 쓸어주었다.

'이미 다 들켰으니 여기서 거부하면 백프로 미애가 엇나가겠지? 내가 사랑해주면 미애가 원조교제며 창녀같은 짓을 안하겠지? 미애가 날 사랑하는건 확실한것 같으니까.. 일기장에도 그렇게 쓰여 있고.... 아마 그럴꺼야 내가 사랑을 받아주지 않고 동생으로만 대하니깐 미애가 그랬을꺼야.....'

주원은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를 세뇌하며 마음을 확실히 먹었다. 미애가 아직 어려 앞으로 크면 어떻게 해볼까 하는 생각은 대충 하고 있었지만 오늘처럼 만은 아니였던 주원이었다.

'미애는 누나보다 보지털이 훨씬 적네... 어려서 그런가.. 가만 자료에는 누나만큼보지털이 난걸 봤으니 성인이 되면 자라겠지... 뭐 지금 미애 보지털이 나나 안나나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어디 미애의 보지는 지금 얼마나 자랐나 볼까....'

주원은 오늘 누나와 섹스를 하지 못해 쌓인 색욕을 미애를 만지면서 풀고 있었다.

배와 보지털을 만지던 손을 허벅지 사이로 넣자 미애가 오른 다리를 세워 벌려 준다. 미애도 내심 자신의 보지를 이제 좀 만져 주었으면 하고 바랬던 것이다.

덕분에 주원의 손가락 끝은 미애의 부드러운 보지겉살을 만질 수 있었다. 주원은 일자로 난 미애의 작은 보지의 금을 따라 손가락을 가볍게 문지러 보며 느낌을 음미 했다.

"아흑... 오빠... 아아!... 오빠.."

언제 들어도 좋은 여자의 신음소리를 즐겁게 들으며 미애의 유방을 만질때부터 새어 나온건지 미애의 질쪽에서 나온듯한 끈적한 애액이 손끝에 묻혀 졌다.

주원은 그런 액이 새어 나오는 미애의 질에 나온 미끌한 애액을 손가락에 묻혀 세로금의 미애의 보지를 따라 문질러 주니 미애가 숨소리를 색색 내쉬며 하악거린다.

"아... 오빠... 좋아.... 오빠..."

주원은 15세 소녀인 미애의 귀여운 신음이 정말 듣기 좋았다. 그래서 신음이 계속들리게끔 만지고만 있는데 미애가 말을 한다.

"오빠! 오빠! 이제 된것 같아! 이제 해!"

"응? 뭘?"

주원은 그저 귀여운 미애의 신음을 위해 만지는데 미애는 다른 뜻으로 말하자 주원이 당황했다.

"오빠 고추 넣으라구..."

"응? 왜?"

"할꺼 아냐?"

"아니 그냥 미애 기분 좋으라고 한건데..."

"........"

주원의 말에 미애가 오빠의 손을 치우며 바로 누으며 말한다.

"왜 나는 안 해주는건데?"

"......"

"왜 말을 못해! 오빠!"

"미안해 오빠가 괜히 만져대고 그랬나 보다."

"오빠!!!"

"왜 소릴 지르고 그래? 누나 다 듣겠다."

"흥! 들으라면 다 들으라지 뭐.."

주원은 조용한 목소리로 미애를 살살 달랬다.

"미애야. 지금 미애는 아직 성숙하지 못해서 섹스는 무리지 않을까?"

"흥! 우리 친구들 섹스 한 애들 많다 뭐!"

"뭐?"

"중학생때 섹스하는 여자애들도 많다구!"

"그..그래?"

"그렇다니깐 오빤... 나랑 친한 진옥이도 중학교 일학년일때 첫경험 했단 말이야!"

"뭐? 진옥이?"

"응. 진옥이. 그애는 요즘도 그때 만난 남자하고 만나고 다니는 걸."

"진옥이라... 그 진옥이.. 그 진옥인가...."

"오빠 진옥이 알아?"

"으응? 아..아니 들어본것 같아서.."

"아무튼 내가 아는 애들도 반이상이 이미 경험을 가지고 있다구!"

"허참....."

"오빠! 나도 느낄것 다 느끼고 섹스도 다 알아! 진옥이가 나보고 섹스시켜 준다구해도 난 오빠때문에 안 따라 갔단 말이야!"

"뭣! 진옥이가 우리 미애한테 그런 소릿해!"

"거봐 오빠도 싫잖아.... 나 정말 오빠가 자꾸 날 피하면 나 아무나한테 막 줘버릴지도 몰라.."

"휴..... 미애야..."

"몰라몰라! 오빠가 책임져! 나는 오빠가 좋단 말이야!"

주원은 막무가내 떼까지 쓰고 자신의 비행을 예고하는 미애의 어름장에 뭐라 설득할 수 있는 말이 떠오르지가 않았다.

주원의 어차피 약속하고 미애를 책임지기로 한거 어쩔수 없나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누나에게 떼쓰니 누나가 당했듯이 자신도 미애의 떼엔 못 당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애야.."

"응?"

"나도 미애가 예쁘고 귀여워서 사랑하긴 하는데..."

"그런데 뭐!"

"오빠가 생각하기에 미애가 조금만 더크면 그때."

"싫다구! 언니에게 지기 싫다구!"

"......."

"오빠는 나보다 친하지도 않은 언니랑 잘만 하면서 나는 왜 그런데? 그리고 요즘빠는 나한테 어떻게 대하는줄 알아?"

"......"

"언니만 챙기구 언니만 생각하고 언니한테만 갈려구 하구.. 흐윽... 흐어어엉.."

미애가 누운채 애처러운 표정으로 눈물을 주룩주룩 흘리며 또 울기 시작하자 주원은 더욱더 난감해졌다.

"아! 알았어.. 미안해.. 울지마 좀!"

"흐윽...훌쩍.."

"휴우... 미애야 난 네가 누나보다 덜 예쁘고 덜 사랑스러워 그런게 아니라.. 그게.... 휴우..... 그래 미애 네가 원하는데로 너랑도 할께 단!"

"훌쩍.. 뭐?"

"미애도 오빠가 사랑해줄테니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금만... 아니 미애가 못 믿겠으면 얼마간만이라도 기다려줘... 응?"

"...응... 너무 기다리게 하진 마.. 오빠.."

주원은 누워서 미애를 다시 품안에 끌어 안았다. 주원은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다. 하지만 자신이 미애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원조교제라도 해버릴것 같은 미애를 어찌한단 말인가....

"근데 미애야 누나하고 관계는 언제 안거야?"

"몰라... 그런거 직접 안봐도 요즘 둘이 눈빛만 봐도 알겠던데 뭘.."

"휴우.... 그럼 미애의 짐작에 내가 낚인거네? 내가 우리 미애에게 졌다 졌어 완전항복이다..."

"언니하고 예전에는 나보다 친하지도 않았는데 언니방에 밤중에 가면 뻔한거지...

오빠! 그렇다고 나 미워 안 할꺼지?"

"응? 미애를 내가 왜 미워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헤에... 듣기 좋다.."

주원은 다시금 미애의 등을 꼭안아 품에 밀착 시키곤 등을 살살 쓸며 말했다.

"하지만 미애야. 이건 알아야 돼 오빠가 실망하지 않도록 진옥이 같은 애들하고 어울려 다니면 안돼. 알았어?"

"으응... 사실 그애들이 날 따라다니는거지 내가 따라다니는거 아냐 오빠.."

"그래.. 우리 미애는 예뻐서 인기가 많아서 그럴꺼야.."

"헤에....."

주원은 미애가 말하는건 그냥 애인데 요구하는건 성인들이나 하는거니 답답하기도했다. 주원은 누나도 자신의 요구에 이런 마음으로 속상했을거라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복잡한 생각을 오빠가 하던말던 미애는 따뜻한 오빠의 품안에서 꼼지락대다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주원은 지난 밤새 고민하던 생각의 결정을 이제야 내렸다.

"그래! 미인은 세계의 자산이지 그렇게 죽게 둘순 없어!"

소파에 앉아 잊던 주원의 품에 안겨 포도를 까먹으며 씨를 내 뱉던 미애가 갑자기 외쳐댄 오빠의 말에 깜짝 놀라며 뒤돌아 보며 묻는다.

"오빠 무슨 뚱딴지 같은 얘기야?"

"아! 이런.."

"무슨말이야 그게?"

"우리 미애 같이 예쁜 사람은 세계적 자산이라는 이야그징!"

"헤에.... 정말?"

"그러엄..."

"포도 줄까?"

"아니.. 오빠 포도 별루 잖아? 우리 미애가 좋아 하지.."

"으응... 그건 나도 아는데.."

꼼짝없이 미애에게 약점을 잡힌 주원은 미애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었고 덕분에 누나의 방에도 가지 못해 쌓여만(!) 가고 있었다. 미애는 밤마다 확실히 같이 자주는 오빠의 행동에 행복해하며 발랄한 모습을 보였고 주원은 그런 미애를 밤마다 가벼운 패딩을 해주며 만족시켜 주었다.

덕분에 미애는 오빠에게 홀딱 더 빠져 버렸고 주원은 먹지도 못한 떡을 안고 삭히며 잠을 잘 수 밖에 없었다. 미영도 그런 동생의 행동을 보더니 눈치를 챘는지 아무말 없이 아무렇치도 않게 행동하고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설겆이를 하던 미영이 둘을 힐끗 쳐다 보더니 에이프런을 벗어 식탁의자에 걸어두곤 자기방으로 들어간다. 그런 미영을 입맛을 쩍쩍 다시며 시선을 쫒 으며 눈을 빛내는 주원을 보고 미애가 말을 한다.

"오빠!"

"응?"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