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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세계 밀프 헌터가 되었다-331화 (331/370)

〈 331화 〉 옆집에 새로 이사 온 일본 유부녀(3)

* * *

"거기다가 저 성격도 시원씨의 이상형이랑 비슷한데."

"그, 그거야 그렇지만."

"치. 저도 어디서 꿀리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저 어때요?"

설마, 모모씨 진심인건가?"

"그, 그야. 모모씨 정도면 길 가다가도 뒤돌아 볼 만큼 매력적이죠."

"진짜?"

"네. 모모씨 엄청 예뻐서 남편분이 엄청 부러웠는데요."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네요."

모모가 잠시도 눈을 떼지 않은 채 똑바로 날 응시한다.

뭐지?

이 분위기는 설마 모모씨가 나를 좋아하나?

이렇게 알다가도 모를 분위기에서는 방법은 하나 밖에 없다.

직진!

고백으로 혼내 주기.

"저기. 모모씨 저 할말이 있어요."

"응? 네? 뭔데요?"

"저랑.... 그러니까 저와."

"응? 뭔데요? 왜 그렇게 말을 더듬는 건데요~!"

"모모씨! 저랑 한 번 하지 않을래요!"

의욕이 너무 앞서서 순식간에 몇 단계를 무시하고 본론만 내뱉고 말았다!

"어머! 저기 내가 보고 싶었던 DVD가 있네요?"

뭐야! 이 여자.

분명히 들었는데 완전 무시하고 있다.

"아.... 저거 얼마전에 산건데 볼 시간이 없어서."

"그래요"? 그러면 같이 볼래요?"

"네? 그럴까요?"

이렇게 되어버리니 나도 그녀의 마음을 알기 힘들다.

못들은 건지.

못들은 셈 치는 건지.

그렇다고 다시 섹스 하자고 고백하는 건 힘들 것 같고.

"맥주 좀 가져 올게요."

"네. 맥주 좋아요!"

일단 맥주를 가져온다는 핑계로 어색한 자리를 모면한다.

"그럼 차가운 맥주로 가져 올게요."

"네 부탁해요."

냉장고를 열고 차가운 맥주를 꺼낸다.

"모모씨 안주도 가져 올까요?"

"네. 부탁해요~!"

나와 말하는 사이 그녀가 DVD 전원을 켠다.

그리고 서랍장에서 신작 CD를 꺼내고는 케이스를 열어본다.

"어라? 케이스에 DVD가 업어요."

"아? 그래요? 어디갔지? DVD에 들어가 있나?"

"응? 진짜네. 이미 안에 들어가 있어요."

그 순간 들어가 있던 DVD의 본 제목이 스쳐지나갔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사실 맥주를 사러가기전에 일본 AV를 넣어놓았는데...

모모는 이미 조심스레 재생 버튼을 누르고 있다.

그러자 곧 재생되는 간드러지는 일본 남자의 목소리.

"하읏 아, 아 안돼! 부인이 있어요."

"여기 좋잖아! 자지 좋잖아!"

"아아앙! 안돼 앙! 자, 자지 기분 좋아!"

"이 숫퇘지 같은 녀석. 허리 좀 흔들어 봐!"

"아으으응! 괴장해에. 보지에 가버려엉!"

윽....

역시 남역 세계의 일본 AV는 여자가 남자를 따 먹는 내용이 많아서 나에게는 참고 보기 힘들다.

그런데... 지금 저 소리가 나온다는 것은.

모모씨가 AV를 틀어버렸단 말?

"난폭하게 괴롭힘 당하는 걸 좋아하지. 이 숫퇘지녀석아!"

"조아앙! 괴롭히는 거 기분 좋아. 더세게! 자지를 난폭하게 다뤄줘요!"

지금 모모씨가 보고 있는 건 [유부남 속박 조련 스폐셜]이다.

나는 다급하게 소리쳤다.

"자, 잠깐만요. 모모씨!"

"네, 네에?"

"어, 얼른 꺼요!"

"네? 네!!"

모모씨가 정지 버튼을 누르자 방은 다시 조용해 졌다.

어색한 분위기.

그녀에게 맥주를 건넨다.

"여기.... 맥주."

"고마워요"

"저기 그 죄송해요."

"아, 아니. 나야말로 멋대로 건드려서 미안해요. 시원씨"

모모가 얼굴을 붉히며 맥주를 마신다.

무척이나 어색해졌다.

생각해보니 AV속 일본 여배우는 귀여운 얼굴에 거유.

그러니까 지금 내 옆에 있는 모모와 아주 닮았다.

"저, 저기. 시원시."

"네?"

"저 사실 지금 좀 놀랐어요. 시원씨같이 청순해 보이는 남자가 저런 취향을 좋아할 줄은..."

"엣?"

"그러니까 남자들도 야한 비디오 보는 줄 몰랐어요. 거기다가 저런 하드코어한 작품을...."

"어, 어쩌다가 고른거에요. 가끔은 이런 것도 좋겠다 싶어서."

"그런데.... 야동 속에 나오는 배우 저랑 닮지 않았어요?"

"네에? 기, 기분 탓이겠죠."

"그렇겠죠?"

그녀가 몸을 더욱 내게 밀착해 온다.

으윽. 이거 고마우면서도 곤란하다.

"아으... 답답해 왜 이러지? 왠지 더운거 같아요. 역시 너무 마셨나?"

"괜찮아요? 모모씨?"

"미안해요.... 왠지 모르게 덥네."

"에어컨 좀 세게 틀게요."

"고마워요."

모모는 답답한지 그대로 웃옷을 벗고는 야한 차람이 되었다.

내 눈은 그녀의 육덕진 몸매에 못박혀 있다.

땀에 젖어 터질 것만 같은 가슴에 젖꼭지 부분이 귀엽게 튀어나와있다.

모모는 마치 발정난 암캐처럼 온몸에서 페로몬을 뿜뿜 뿜어내며 요염하고 섹시한 포즈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젖꼭지 보이잖아. 설마 노브라인가? 게다가 가슴이랑 허벅지까지 요염하고 육덕지다니... 완전 꼴린다. 이건 진짜 씨발... 참, 참기 힘든데.'

상상력을 발휘해서 모모의 알몸을 상상해 본다.

'아 완전 쩔거 같아 모모씨. 유부녀 젖가슴 대박. 젖꼭지는 유부녀이면서 작고 귀엽잖아. 아. 만지고 싶다. 지금 당장 이 건방진 유부녀의 젖을 만지면서 확 덮치고 싶다.'

이렇게 상상하다 보니 내 자지가 굵고 딱딱해져만 간다.

"시원씨. 왜그리 멍하니 있어요?"

모모가 나를 부르지만, 내 머리에는 좆이 박혀있다.

'좀만 손을 뻗으면 이 젖가슴에..... 건방지게 출렁거리는 젖가슴 만지고 주무르고 싶다.'

"저기요 듣고 있어요?"

"네. 넷?"

그녀는 뭔가를 눈치챘는지 내 가랑이 사이를 쳐다본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은 바지 위로도 잘 보일 정도로 발딱 선 내 대물 자지였다.

"어머!"

모모가 발딱 선 자지를 바라보다 급하게 시선을 거둔다.

이제는 나도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

당장이라도 밀어넘기고, 유부녀의 안쪽 깊숙한 곳을 자지로 박아주고 싶다.

"저, 저기. 시원씨. 내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보니까 시원씨 곤란하게 된 것 같은데."

"네? 곤란하다니요?"

"그... 시원씨 물건이 화난 것 같아서...."

으..... 진짜 이젠 안되겠다.

모모씨 내 자지도 참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나는 모모의 앞으로 바짝 다가가 얼굴을 가까이 되었다.

두근두근­!

그녀의 심장박동이 들릴 것만 같다.

우리는 가만히 말도없이 서로를 쳐다본다.

달콤한 향기가 은은하게 전해져 머릿속이 핑핑 돌 지경이다.

본능이 이끄는 대로 자연스레 모모의 부드러운 입술에 입술을 가져다 된다.

그리고는 그녀를 끌어당기며 난폭하게 입술을 빼앗는다.

쪼옥~! 쪽!

"우웅~. 우응~ 우으웅!"

모모가 음란한 소리를 내며 키스를 받아 들인다.

그리고는 혼란을 틈타 모모의 음탕하고 육덕진 젖가슴을 콱 움켜쥔다.

순간 몸을 떨며 놀란 기색이었으나, 모모느 저항하려는 기색없이 금새 힘이 빠진 채 나에게 몸을 맡긴다.

'하아하아.... 입술 촉촉해 모모 입술 존나 부드러워, 거기다가 이 젖가슴 같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드럽고 기분 좋아.'

쪽~! 쮸읍!

쪽! 쪽! 쮸읍!

나와 모모는 물고 늘어지듯 정신없이 서로 입술을 계속 빨아댔다.

"우응.... 우흥... 하앙하앙."

유부녀와 키스하니까 기분 개 쩐다.

모모씨 침 맛있어. 이렇게 음란한 얼굴을 한 유부녀라니 진짜 쩔어!"

모모는 계속되는 내 행동에 몸을 맡긴다.

"모모씨......"

"하으하응. 저, 저한테 왜 이런 짓을."

"그야 모모씨 처음 부터 보고 반했으니까. 아까는 모모씨 남편이 있어서 참았지만 이제 주체 할 수 없어요."

"아, 아무리 그래도 난...."

더 이상 말을 많이 했다가는 불리하다.

다시 그녀의 이복에 혀를 넣으며 딥키스를 한다.

"하응. 우웅 하앙."

쪼옥~!

쮸읍! 쮸읍.. 쪼오옥!!

아으... 키스 최고.

유부녀랑 딥키스 죽이네.

그런데 진짜 키스만으로도 자지가 얼얼하네.

그러고보니 모모도 완전 푹 빠졌잖아.

키스하는 얼굴이 너무 야하다.

침대 위에서는 더 음란하고 야한 얼굴이겠지?

나는 모모와 혀를 여러번 섞으며 서로의 혀를 빨아댄다.

"푸하... 하앙하아하아...."

입술을 떼자 둘 사이의 침선이 주륵하고 하얗게 이어졌다.

"하아하아... 모모씨."

"하아하아... 우으응"

"모모씨 얼굴 너무 야해요. 키스 기분 좋았어요?"

"하앙하아.. 네..."

나는 두손으로 모모의 가슴을 움켜쥔다.

"하읏...."

출렁출렁~!

역시나 모모는 저항하는 기색없이 나에게 유린당해주고 있다.

역시 말로는 저항했지만 일본 유부녀의 몸은 정직하다.

"하아하앙. 하아앙."

"저 모모씨랑 하고 싶어요."

"네? 하, 하고 싶다니요?

"섹스요. 저 모모씨랑 섹스하고 싶어요."

"하으응. 하앙. 그, 그건 안되요. 저 남편이 있는 여자인데.."

"안된다고 말만하고 아무 저항도 안하네요?"

"그, 그거야... 너, 너무 정신이 아찔할정도로...."

그녀의 젖가슴을 난폭하게 주무르자 꿀떡꿀떡 소리가 난다.

"모모씨 가슴 기분 좋죠?"

"아, 안 좋아요."

"모모씨 가슴 엄청 부드러워...."

"하아하응....."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게요. 물론 모모씨 남편한테도요."

"나, 남편 얘기 하지 말아주세요. 흐윽."

"왜요? 모모씨도 못됐잖아요. 남편 있는 유부녀면서 저한테 엄청 도발하고."

"아, 아니 그럴 생각은 아, 아니었단 말이에요. 아흑. 가, 가슴 좀 그만... "

이렇게까지 흥분 시켜 놓고 이제와서 가슴을 못 만지게 하려 하다니.

난 또다시 그녀의 입술을 빼앗으며 입을 다물게 한다.

쪼옥~! 쪽!

"우으으응. 하앙...."

쮸읍~! 쮸읍~! 쮸으읍!

"우으응... 우응.. 아으웅.."

혀를 밀어넣자 당연하게도 근도 혀를 뒤섞는다.

모모씨 말로는 안된다면서 한껏 즐기고 있잖아.

얼굴은 아주 기분 좋나보네. 실은 자기도 이러고 싶었으면서.

이제 좀 만 더하면 일본 유부녀 보지에 실컷 박을 수 있겠는걸?

"하아하앙 키스.... 너, 너무 좋아."

"모모씨 조, 좋아해요. 정말."

주물럭 주물럭~!

모모의 커다란 젖가슴을 주물럭 거리며 고백한다.

"하아하아 고, 곤란해요."

"그러면 여기서 멈출까요?"

"그, 그런 말은 아니고 남편이...."

"먼저 저를 유혹한 건 모모씨잖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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