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7화 〉 집착녀 얀데레 홍유리(5)
* * *
"우으응 쯔읏 쯔으읍"
"유리 누나. 으으읍."
혀와 혀가 오고가고, 끈적끈적한 타액이 서로의 혀를 탐하기 시작한다.
남자친구가 있는 누나한테 질싸한 다음에 진한 딥키스.
배덕감과 함께 넘쳐 오르는 흥분감이 장난 아니다.
아마 유리누나도 나와 같은 심정이겠지.
원래 가질 수 없는 걸 가지고 싶은건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이다.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건 재미가 없다.
"우으응 쪼옥. 하아하아하앙."
"하아하아... 유리누나."
"으응. 쪼옥. 쯔으읍. 시원아."
창밖을 바라보니 이제 비가 많이 약해졌지만, 인적은 드물다.
"누나 괜찮으면 우리 한 번 더 할까요?"
"지, 지금? 나 지금은 다리가 풀려서..."
"그러면. 제가 위에서 할게요. 이번에는 제가 위에서 하고 싶어요."
유리누나 카우걸 포지션도 자극적이고 야했지만, 유리누나를 만족시켜주기 위해선 역시 내가 유리누나 위에서 박아주는 게 더 내 마음대로 짐승처럼 박을 수 있다.
"시원이가 위에서? 그렇다면 부, 부탁할게."
유리누나도 기대심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요염하게 바라본다.
아직도 유리누나의 보지에 박혀있는 내 굵고 딱딱한 물건을 빼낸다.
"하윽! 시원아 살살 해. 아으응."
굵고 딱딱한 것이 빠져나가자 유리누나가 고운 이마를 찡그린다.
아침 햇살이 그녀의 얼굴을 향해 부딪쳐 온다.
햇살에 비친 유리누나의 얼굴은 너무 도도하고 신비로워서 마치 어느 왕국의 길 잃은 공주님 같다.
감히 나 따위가 그녀의 몸을 마음대로 유린해도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압도적인 아름다움이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위에 올라타서는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그러자 유리누나가 붉어진 얼굴로 수줍어한다.
"엣? 에. 잠깐. 아, 안 돼... 아읏"
"누나, 누나의 벗은 모습 보고 싶어요."
유리누나가 손으로 몸을 감싸며 웅크린다.
"안 돼! 아무리 차 안이라도 이제 날이 밝아서 위험하단 말이야. 누가 보면 어쩌려고."
"괜찮잖아요. 유리 누나는 얼굴과 몸매 모두 아름다우니까."
유리누나의 얼굴이 수줍게 붉어진다.
역시 아무리 도도한 여자라도 진심이 담긴 칭찬에는 약하다.
"그,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바보."
"에이. 누나. 다른 사람이 좀 보면 어때요.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예쁜 몸인데."
"아, 안된다니까!"
누군가에게 자신의 알몸이 보여진다고 생각하니 유리누나의 얼굴이 수치심으로 달아올랐다.
하지만
토독 톡.
그녀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푸르고 있는 내 손길을 막지는 않는다.
"누나, 이런 곳에서 알몸으로 섹스한다고 생각하니까 흥분되지 않아요? 아슬아슬 하고?"
"그, 그렇지 않거든."
말은 그렇게 하고 있지만 유리누나의 요염한 표정.
그녀도 흥분한 것이 틀림없다.
투두둑.
마침내 모든 옷을 전부 벗기자 드러나는 유리 누나의 알몸.
유리누나의 피부는 곱고 하얀데다 매끈하다.
거기다 탱탱한 육덕감까지.
보고 있는 것만으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자지가 다시 불끈 솟아오른다.
"누나. 알몸이 되었네요. 보세요. 제 물건이 다시 굵고 딱딱하게 발기했어요. 이게 다 누나 몸이 너무 예뻐서예요."
수줍은 얼굴의 유리누나가 차 의자에 누운 채로 나를 바라본다.
"부, 부끄러워. 굳이 다 안 벗어도 되는데."
"하지만. 지금 누나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기억에 담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자 보세요. 누나의 알몸을 보자마자 이 녀석이 이렇게 흥분했잖아요. 누나 너무 야하고 요염해요."
"그래도 누가 보면..."
역시 S대에서 유명한 여신답게 사람들 시선이 신경 쓰이나 보다.
하긴 내가 아는 유리누나라면 절대 사람들이 볼지도 모르는 이런 곳에서 옷을 벗을 리가 없다.
지금 그녀는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듯 이성을 잃었다.
"괜찮다니까요. 여기 생각보다 인적이 드문 곳이고, 아직 이른 시간이잖아요."
그제야 수긍을 하는 유리누나.
"으응 그런가아..."
유리누나가 얼굴을 붉히며 그녀의 얼굴을 향해 발딱 발기한 내 자지를 바라본다.
"왜 그래요 누나?"
멍한 얼굴로 내 자지를 바라보고 있는 누나에게 물어 본다.
"으응? 그게 역시 시원이의 건 크긴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네? 뭐가요?"
뭔지 알면서도 일부러 물어봤다.
그녀의 도도하고 우아한 입에서 음란한 단어를 듣고 싶었으니까.
유리 누나가 부끄러운지 고개를 돌리며 말한다.
"저, 그게. 시, 시원이의 자지."
"네? 제 자지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큰가요?"
유리누나가 그녀의 붉은 입술을 잘근 씹으며 요염한 눈빛으로 내 자지를 흘겨보며 말한다.
"으응. 그게 엄청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생각해."
유리누나의 리액션으로 봐서는 역시 남녀가 역전된 세계의 남자들의 자지는 엄청 작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내 자지가 원래 세계에서도 큰 편이기는 하지만.
곁눈질로 내 자지를 요염하게 바라보는 유리누나.
"누나. 누나 보지가 움찔거리면서 젖어 있어요. 혹시 제 자지 보고 젖어버린거에요? 음탕하게."
유리누나가 빨개진 얼굴로 숨을 거칠게 쉬고 있다.
남녀가 역전된 세계인만큼.
원래 세계에서 남자가 여자의 탱탱한 젖가슴이나 은밀한 부분을 보면 참지 못할 만큼 성욕이 올라 흥분하는 만큼, 이곳의 여자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 그치만... 시원이가 너무 애를 태우니까."
"아. 누나. 지금 이걸로..."
자지를 잡아서 유리누나의 보지에 슬슬 문지르며 말한다.
"누나 보지를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거죠?"
유리누나가 자신의 크고 탱탱한 젖가슴을 양 손으로 문지르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누나 그러면 말해 봐요. 이 거 어디다 넣길 원한다고요?"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거칠게 주물럭거리던 유리누나가 더 이상은 못 참겠는지.
혀로 바짝 마른 입술을 핥으며 요염하게 말한다.
"보지. 내 보지에 시원이 자지 넣길 원한단 말이야!"
나는 애가 타는 유리누나의 보지에 자지를 슬슬 문지르며 약 올리다가 단숨에 성기를 밀어 넣는다.
"하윽. 아앙. 진짜 부, 부끄러운 말 막 시켜대고..."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유리누나.
이렇게 수치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니 그녀의 얼굴이 형준이 어머니와 겹쳐 보인다.
물론 외모로만 따진다면 유리누나가 형준이 어머니보다 예쁘지만, 요염한 것은 형준이 어머니의 완승이다.
유리누나는 아직 형준이 어머니처럼 섹시함이 무르익지 않았다.
유리누나의 작고 꽉 조이는 핑크색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자 마치 빨판으로 자지를 잡아당기듯이 입구부터 꽉 조이기 시작한다.
"으으.... 기분 좋아요. 유리누나."
"흐윽. 나도 좋아. 시원아. 아아앙."
돌돌돌돌돌
뿌끅뿌극뿌그극!
입구가 꽉 조이는 유리누나의 보지에 딱딱하게 발기한 자지의 귀두 부분을 달래듯 삽입한다.
"우으응. 아으응. 대, 대단해. 앞 부분만 들어왔을 뿐인데, 벌써부터 꽉 차는 것 같아. 하아앙."
귀두가 유리누나의 보지에 들어가자 천천히 허리를 앞 뒤로 움직여본다.
"으윽. 누나. 유리누나!"
"하아하아... 우으응. 아읏. 우응. 하으으응!"
유리누나가 정신을 못 차리고 음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
그녀의 입술 사이로 찐득찐득한 타액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꽈악 쪼이면서 끈적끈적 부드러운 느낌.
역시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해 보았지만, 유리누나의 이 야한 보지만큼 기분 좋은 보지는 흔치 않다.
자지를 꽈악 조이면서 엄청 밀착되는 아찔한 느낌.
거기다가 밖을 보면 창밖이 다 보이는 오픈된 장소여서인지 방심했다가는 금방 사정할 것만 같다.
철푸덕철푸덕철푸덕
삐걱삐걱삐거걱!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일 때마다 의자와 차체가 흔들린다.
역시 카우걸 자세로 여자에게 당하는 것 보다는, 내가 직접 거칠게 박는 게 더 격렬하게 섹스를 할 수 있다.
"아읏, 하아... 아우응. 우으응, 아읏. 조아. 너무 기분 좋아. 시원이 자지. 흐윽. 너무 굵고 딱딱해서. 하아아앙!"
크고 푸른 청안의 눈을 감고 양손으로 의자 커버를 꽈악 부여잡은 유리누나의 모습
신비하면서도 요염하다.
"하아하아... 저도요."
"하응. 시, 시원이 자지. 역시 너무 달라. 딜도로 할 때는 이렇게 가버리지 못하는데."
"그래요? 얼마나 다른데요?"
"우읏. 하읏. 내 야한 곳이 하으응. 저, 전부 감싸지는 느낌. 흐윽. 거, 거기를 그렇게 하면. 가버린단 말이야. 하아앙."
유리누나가 격렬하게 몸을 비틀며 내 자지를 꽈악 조인다.
아무래도 나도 모르는 사이 유리누나의 약점이 공략당한 것 같다.
찌걱찌걱찌걱찌거거거
퍽퍽퍽퍽퍽
철푸덕철푸덕철푸덕!
더욱 더 강렬해져만 가는 섹스
"그래도 차 안에서 섹스라니... 하아앙. 누, 누가 보면 어떡해?"
"유리누나는 섹스 할 때 누가 보면 더 느끼지 않아요?"
"아읏. 하앙 하아앙. 그, 그렇지 않아."
나는 더 깊게 유리누나의 음란하게 젖은 은밀한 곳을 자지로 박는다.
"거짓말. 그럼 왜 이렇게 젖어버린 건데요?"
"모, 몰라. 그런말 하지 마. 흐윽. 부, 부끄럽단 말이야. 하으윽! 그, 그렇게 깊게 박으면... 하앙!"
오늘따라 더 조여되는 유리누나의 보지.
더 이상 버티기 힘들 정도다.
"누나 보지 너무 꽈악 조여요. 으윽."
"하윽. 하앙하앙. 나도 잘은 모르겠는데, 이상하게 두근두근 거려. 우응 아읏!"
"혹시 누나. 진짜 섹스 당하면서 사람들에게 보여진다 생각하니까 흥분되는 노출광인거 아니에요?"
"아, 아니거든. 진짜 그런 말 하지 마! 흐윽."
하지만 유리누나의 말 보다는 몸이 더 솔직하다.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있다는 말을 할 때마다 유리누나의 보지가 꽉 꽉 자지를 조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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