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8화 〉 순애 육덕녀 하수영(1)
* * *
하루 밖에 시간이 없다면.......
당연히 세 명 중에서 가장 꼴리고 공략이 가능한 타깃을 잡아야 한다.
세 명의 여자들을 다 쫒다보면, 닭 쫒던 개처럼 지붕만 쳐다 볼 수 있다.
나는 방금 전까지 정신 사납게 옆에서 떠들어 대던 김지훈 슈터 누나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가장 먼저 얼굴이 인형처럼 예쁜 막내 누나 최은정.
얼굴만 보면 세 명 중에서도 가장 귀엽고 아름답다.
그리고 데이트 상대로 본다면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은정이 누나가 가장 어울리겠지.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하루.
최은정은 김지훈의 슈터 여자들 중에서 NTL 해서 뺏기에는 가장 힘든 상대로 보이는 만큼 일단 제외.
다음으로는 단발머리의 섹시하고 요염한 눈빛의 누나 한수지.
얼굴과 몸매 둘 다 섹스를 하기에는 종합적으로 가장 꼴리는 누나다.
하지만 김지훈이 이 허약한 몸이 그런 색기가 가득한 요염한 여자를 견뎌낼 수 있을까?
아마 제대로 수지누나의 보지에 박기도 전에 기를 다 뺏겨 버리고 말 것이다.
가장 먹고 싶은 수지누나지만, 지금 같이 허약한 몸 상태로는 내가 먹는 게 아니라 오히려 수지누나에게 강간당할 지도 모른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남은 건 바로 금발 머리의 하얀 피부.
청순한 얼굴에 나쁜 여자 육덕진 야한 몸매.
하수영이다.
수영이 누나의 청순하면서 착해 보이는 얼굴과 그 얼굴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야한 몸매를 생각하니 김지훈의 자지도 바로 반응이 와서 발딱 솟아올랐다.
이거 봐라?
이렇게 수영이 누나는 상상하는 것만으로 자지에 반응이 온다는 것은 평소에 김지훈 녀석도 수영이 누나에게 야한 흑심을 품고 있었다는 거 아닌가?
그렇다면.......
김지훈 녀석의 첫 동정을 수영이 누나에게 헌납해도 녀석도 크게 상처받지는 않겠지?
거기다가 마침 수영이 누나는 김지훈과 같은 집에 살고 있다.
하루 밖에 시간이 없는 상항에서 실패에 대한 부담이 가장 적다.
그러면 어떻게 수영이 누나 꼬시기 미션을 시작해 볼까?
너무 적극적으로 내가 꼬시면 너무 달라진 김지훈의 모습에 오히려 반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니 우연을 가장한 척 슬슬 꼬시면, 덥석 먹이를 물지 않을까?
그래.
일단 몸으로 부딪쳐 보는 거야.
하루 밖에 없는 김지훈의 여자를 NTL 수 있는 기회를 그냥 넘길 순 없지.
예전에 내 원래의 몸으로 김지훈의 여자들을 만났을 때, 그녀들이 나를 투명인간처럼 무시했던 것을 생각하자 이상하게도 가질 수 없는 것을 가진다는 생각에 더욱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는 좀 더 늦은 시간이 될 때까지 하수영 공략 구상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원래 역사는 밤에 이루어지는 법이니까!
* * * * *
수지와 은정이를 보내고 방으로 돌아온 수영이는 컴퓨터를 켰다.
딸칵.
그리고는 3개의 박스를 꺼내서는 책상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잠시 고민하던 수영이.
“오늘은 새로 구입한 핑크로 가볼까?”
그렇게 혼잣말을 한 수영이 거침없이 상자를 오픈했다.
그러자 흉측한 모습을 드러내는 돌기가 오돌오돌 달린 방망이.
일명 진동 바이브레이터.
남성의 자지를 대신해 섹스를 즐길 수 있는 대용품이었다.
핑크색의 진동 바이브레이터의 전원을 키자.
위이이이잉! 윙윙윙!
요란한 소리를 내며 귀두를 닮은 핑크색 방망이 윗부분이 앞 뒤 위 아래로 음란하게 돌아갔다.
그런 모습을 보며 마른침을 꿀꺽 삼키는 하수영.
자기도 모르게 손이 그녀의 탱탱하고 젖소같이 큰 가슴으로 향한다.
부드럽게 가슴을 만지작거리자, 수영의 연핑크색 유두가 볼록 솟아오르고 딱딱해졌다.
“흐윽. 이번에 탱감에서 새로 나온 물건. 사용감이 좋아 보이네. 역시 탱감이야.”
탱감은 여성용 자위 기구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일본의 성인기구용품 회사였다.
분하게도 야동도 성인용품도 아직까지는 일본이 한국보다 한발 앞서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
역시 일본은 성진국이다.
“자, 이제 장난감은 준비가 되었으니까........”
이번에는 하수영이 컴퓨터 마우스에 손을 올리고 [따바라기] 라는 폴더를 클릭한다.
그러자 펼쳐지는 신세계!
바로 야동을 세부적으로 정리한 폴더들이었다.
“하아, 처음에 야동을 정리할 때는 꽤나 애 먹었었지.”
이제 막 성에 눈을 뜨기 시작 했을 때의 수영이는 점점 더 야동을 보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다음 자위를 위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폴더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의 수영이는 무려 10개가 넘는 폴더로 세세하게 야동을 정리했었다.
[순애물], [강간물], [치한물], [근친물], [3P]. [애니], [3D애니], [서양물], [근육대물], [집단물], [오일], [마사지]............
하지만 점점 심오한 야동의 세계로 빠져들수록 분류를 나누기가 애매한 작품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얼굴은 3D 캐릭터인데 몸은 실사 누드.
그야말로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지금의 깔끔한 폴더 정리!
“하아, 그 때는 어렸었지. 뭐 다 경험미숙이었지.”
지금 그녀의 보물 중에 하나인 [따바라기] 폴더는 단 4가지의 폴더로 명확하게 구분 되어 있었다.
1. 새로 받고 아직 시식하지 않은 야동[10여개]
2. 1번만 썼던 야동[소수]
3. 몇 번이나 사용했지만 아직 몇 번 더 자위 할 수 있을 것 같은 야동 [다수]
4. 미친 듯이 사용해서 몇 번을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가끔 생각나는 S급 야동[잔뜩]
“오늘은 어떤 남자의 자지를 보지에 쑤셔 줄까?”
그녀는 고민을 했다.
이것이야 말로 자위에 진심인 수영에게 있어서 하루 중 가장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3번 폴더[몇 번이나 사용했지만 아직 몇 번 더 자위 할 수 있을 것 같은 야동]를 만지작거리던 수영이.
마음의 결심을 한 듯 화끈하게 4번 폴더[미친 듯이 사용해서 몇 번을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나는 S급 야동]를 클릭했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또 하나의 히든 폴더,
꿀꺽.......
수영이 마른침을 삼킨다.
그녀의 다른 한 손은 꺼내 놓은 따뜻한 감촉이 드는 미끌미끌한 섹스젤이 든 튜뷰를 꽈악 잡고 있다.
야동을 보다 느낌이 오면 재빨리 섹스젤로 보지를 달구고 새로 구입한 분홍색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할 예정인 것이다.
수영이가 히든 폴더를 클릭했다.
딸칵!
그러자 히든 폴더를 가득 채운.
영상과 사진들!
그 사진과 영상들의 주인공은 바로 1층에 있는 방에서 세상모르고 잠에 빠져있을 김지훈이었다.
“흐윽. 지훈아........ 오늘 밤도 잘 부탁할게.”
수영이가 영상을 클릭하자, 김지훈이 대학교 입학식에 참석해서 해맑게 웃고 있는 영상이 흘러나왔다.
“지훈아....... 그렇게 청순한 얼굴로 섹시하게 웃으면 이 누나가 어떻게 참을 수가 없잖니. 우리 지훈이 나쁜 아이구나. 누나를 이렇게 애태우고 말이야. 하으으응!”
영상을 보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수영의 검은색 팬티는 끈적끈적한 핑크색 보지에서 흘러나온 끈적끈적한 애액으로 촉촉이 젖어가고 있었다.
“하응. 아아앙. 지, 지훈아. 나 이제 슬슬 갈 것 같아! 지, 지훈아아앙!”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수영이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섹스젤이 잔뜩 묻은 왼손으로 흉측한 몽둥이처럼 생긴 핑크색 바이브레이터를 비볐다.
그러자 바이브레이터가 미끌미끌해져서 딱 보지에 넣기 좋은 상태가 되었다.
“지, 지훈아. 가, 간다앗! 지훈이의 귀여운 자지 누나 보지 속으로 들어가버렷!”
수영이가 음란한 소리를 내 뱉으며 검은색 팬티를 옆으로 재끼고 천천히 핑크색의 바이브레이터를 보지에 삽입하기 시작했다.
“흐윽. 흐아앙아아앙!”
지훈이가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영상을 보며 흐느끼는 하수영.
그녀의 풍만한 하얀 젖가슴과 엉덩이가 요염하게 흔들린다.
“하앙. 하아앙. 지훈이 자지 너무 좋아. 청순하고 새침한 지훈이 자지 누나가 귀여워 해 줄게. 흐윽. 하아아앙!”
돌돌돌돌돌!
뿌끄뿌그극뿌극!
수영이가 핑크색 바이브레이터의 전원을 키자 바이브레이터가 음란한 소리를 내며 수영이의 보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앙! 아아앙앙! 흐윽, 가, 가버려엇!”
핑크색 바이브레터의 귀두 부분도 아직 들어가지 않았는데, 딜도 처녀인 수영이의 보지가 너무 좁고 꽉 조이는 탓에 더 이상 들어올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영이의 보지는 민감할 대로 민감한 조루 보지인건지 이미 사정을 할 듯 부들부들 아슬아슬하게 떨리고 있다.
“흐으윽. 지훈이 자지. 지훈이 자지에 수영이 보지 가버려엇!!!! 아흑. 아아앙”
자위를 시작한지 이제 고작 3분도 안 되었는데 벌써 절정에 도달했는지, 수영이가 자신의 탱탱하고 젖소같이 근 젖가슴을 한 손으로 꽈악 움켜쥐었다.
그러자 그녀의 젖가슴에서 하얀색 모유가 주르륵 흘러내린다.
유분비호르몬수치가 높은 거유의 소녀들에게 볼 수 있다는 처녀 모유인 것이다.
“흐윽. 빠, 빨고 있어! 지훈이가 수영이 맘마통을 아기처럼 빨고 있어서 이상해져버려! 흐아아앙! 가슴도 보지도 전부. 아기 지훈이한테 유린당해서 가버리고 있어! 지, 지훈아. 나, 이제 더, 더 이상은 안돼에! 아아앙! 아아아앙!”
흐느끼며 한 손으로는 젖가슴을 다른 한 손으로는 핑크색 바이브레이터로 자신의 몸을 유린하던 수영이의 보지에서 마침내.
돌돌돌돌돌!
위윙! 위이이잉! 윙! 윙!
뿌그그극! 뿌극! 뿌그그극!
부르르르르!
푸슈슈슈슛!
하고 분수처럼 하얀색 물줄기가 솟아올랐다
쫘아아아앗!
움찔, 움찔.
엉덩이와 보지를 부르르 떨며 눈을 뒤집은 채 거친 숨을 몰아쉬는 수영이.
하지만 그녀의 시선은 여전히 영상 속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지훈이를 향해 있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