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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세계 밀프 헌터가 되었다-103화 (103/370)

〈 103화 〉 S대 미소녀 홍유리 집착 (2)

* * *

그리고는 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흠뻑 젖은 보지를 비벼가며 자위하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하윽, 하아아아앙!”

야한 소리가 유리의 방에 가득 울려 되기 시작했다.

유리는 자신의 엄마와 침대에서 격렬하게 섹스를 하던 시원이의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나쁜새끼, 감히 우리 엄마를 따 먹어. 조금만 기다려. 이 걸레 같은 자식. 다른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애들을 가지고 놀았던 것처럼 자지가 너덜너덜 해 질 때까지 잔뜩 가지고 놀고 버려 줄 테니. 그러면 울고 불며 나에게 매달리겠지.

“흐윽!”

울고 불며 애원하는 시원이를 생각하자 이상하게 유리의 보지가 더 뜨겁고 축축하게 젖어왔다.

­찌걱찌걱찌거거걱!

­뿌끅뿌끄뿌끄그극!!!!

“하앙! 하으응! 하아아아앙!”

더욱 격렬하고 적극적으로 보지를 손가락으로 비비다가, 그만 참지 못하고 손가락을 삽입했다.

검지를 삽입하자 유리의 핑크색 보지가 마치 빨판처럼 그녀의 손가락을 꽈악 물었다.

남자에게 뚫린 적이 없는 처녀보지라서인지 손가락 한 개 만으로도 그녀의 좁은 보지는 꽉 찼다.

“흐으윽. 이, 이상해. 이렇게까지 흥분한 적은 없었는데. 하으으윽!”

바비인형처럼 예쁘고 S대 법대를 다니는 수재라고 해도, 여자로 태어난 이상 성욕은 있다.

다만 다른 여자들보다 절제를 잘 할 뿐이지.

그런 유리가 오늘은 이상하게 자기 몸을 스스로 주체하지 못 할 정도로 몰아붙이고 있다.

엄마와 섹스를 하는 남동생 친구라니.

일본 야동에서나 보던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가버릴 것만 같다.

“하아앙. 아아아앙!!”

유리가 음란한 신음소리를 내며 점점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검지를 낚시 바늘처럼 ㄱ 자로 구부려서 여자의 최대 약점이라 할 수 있는 클리스토리를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빠르게 위 아래로 왔다 갔다 하며 비벼 되자!

­찌걱찌걱찌거거걱!

­뿌끅 뿌끅 뿌끄그그극!

“하앙. 하아아앙! 흐아아아앙!!!!”

절정에 도달한 유리가 투명한 물줄기를 핑크색 보지에서 분수처럼 발사했다.

“흐윽. 흐아아앙! 이, 이거 뭐야! 하아아앙앙!!!”

그녀로서는 처음 겪는 시오후키(분수사정)였다.

시오후키를 할 정도로 가버릴 대로 가버린 유리에게 천천히 현자타임이 찾아왔다.

정신을 차린 유리는 건방지게도 자신을 상상만으로 가버리게 만든 주인공.

동생 친구 유시원에게 강한 적대감을 품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녀에게 있어 시원이는 섹시한 몸매와 귀여운 외모 말고는 보잘 것 없는 평민이다.

거기다가 엄마까지 유혹해서 따 먹었다.

그런 시원이를 생각하며 시오후키까지 가버린 자기 자신에게 강한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고, 그 결과는 시원이에 대한 적대감으로 표출되었다.

그래서 유리는 시원이를 걸레로 만들어 버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녀가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는 듯 했다.

형준이에게 핑계를 만들어 시원이를 불러냈다.

그리고 시원이도 다른 얼굴만 예쁘장하게 생긴 남자 녀석들처럼 나에게 매혹되었다.

모텔이 아니라 어설프게 보드게임방으로 가기는 했지만.

정숙해야 할 남자가 수치심을 느끼게 하기에는 오히려 공개된 장소인 보드게임방이 더 나았다.

그리고 시작된 젠가 게임.

계획대로 시원이는 스스로 옷을 하나 둘씩 벗기 시작했고, 유리는 다른 장난감 남자 녀석들을 다루듯이 시원이를 능욕했다.

일단 길을 들여 놨으니, 다른 남자 녀석들처럼 노예라고 문신 새긴 사진을 보내라고 협박을 해 볼까?

아니면 자위하는 동영상을 보내라고 할까?

여자 친구가 있으면, 여자 녀석의 수치스러운 사진을 익명으로 보내서 둘 사이를 갈라놓는 것도 재미있겠지?

유리는 다른 예쁘장한 평민 남자 녀석들한테 했던 여러 가지 스트레스 풀이 놀이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다른 남자 녀석들처럼 자신의 노리개가 되어 울고 불며 애원 할 것이라 생각한 유시원이 마치 여자의 보지를 따 먹고 산다는 요염한 몽마 루시퍼처럼 돌변한 것이다.

이건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다.

정숙해야 할 남자가 오히려 여자를 협박하며 능욕하다니.

시원이를 힘으로 제압하고 벗어나려 했지만, 오히려 시원이에게 덮침을 당했다.

여자보다 힘이 더 쎈 남자라니.

무언가 하나 둘 잘못되어 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시원이의 굵고 큰 대물 자지가 유리의 좁은 보지를 철저하게 유린하고 있었다.

유리는 처녀 보지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협박당해서 애널까지 따 먹혔다.

섹스가 끝나자 시원이는 마치 유리 자신이 일회용 장난감 남자들한테 했던 것처럼, 치욕을 주며 떠나갔다.

나쁜 새끼!

처음에는 분이 가시지 않아 홀로 남겨진 보드 게임방에서 눈물을 쏟았다.

아직 남자친구도 뚫지 못한 처녀 보지인데.

처녀 보지를 강탈당한 것만 해도 수치스러워 미칠 것 같은데 엉덩이 애널까지.........

흐윽........

누군가에게 이렇게 모욕을 당한 것은 그녀의 인생에서 처음이었다.

유리는 자존심과 승부욕이 강한 여자였다.

인형처럼 예쁘고, 강아지처럼 귀여운 얼굴 속에 숨겨진 차갑고 강한 마음.

겉으로는 평온하고 귀엽게 웃고 있어도 언제나 일등을 하지 않으면 분이 풀리지 않았다.

특히 남자에게는 절대 질 수 없다.

여자로 태어나서 남자한테 지다니.

공부도 운동도 심지어 간단한 내기까지.

유리는 남자에게 무엇이든 지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소녀였다.

그런 유리가 자신보다 나이도 어린 남자.

시원이에게 완벽하게 몸을 제압당한 상태에서 처녀 보지와 애널을 빼앗겼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치욕이었다.

그런데...........

남녀역전 세상에는 이런 말이 있다.

쉬운 남자는 매력이 없고, 나쁜 놈한테 빠지면 집문서고 땅이고 다 갖다 바친다는.

특히 유리 같이 똑똑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여자는 착하고 순한 남자에게 더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설렘도 없고 지루할 뿐이다.

하지만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자존심을 바닥으로까지 뭉개버린 남자 유시원에게 자신도 모르게 나쁜 남자의 매력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나쁜 새끼. 나를 그렇게 따 먹고 고작 카통 보낸 다는 게 [누나 집에 잘 갔어요?]라고.......

유리는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다.

사실 유리는 시원이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했지만, 은근히 시원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나쁜 새끼는 저녁이 다 되어서 고작 카통 문자 한 개 보냈다.

그렇다고 시원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자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일부러 뜸을 들인 유리.

그리고는 복수의 의미로 [나 지금, 남자친구 만나고 있어. 카통 보내지 마.] 라고 카통을 보냈다.

남자친구랑 같이 있다고 했으니까 시원이가 질투심에 눈이 멀어서 폭풍 카통을 보내겠지.

아니면 진짜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영상통화를 요청할지도 몰라.

유리는 욕실에 가서 화장을 고치며 거울을 바라보았다.

언제 봐도 완벽한 미모의 인형같이 예쁜 소녀가 거울 속에서 자신을 보며 서 있다.

사실 그녀 자신도 자기 외모가 얼마나 예쁜지 충분히 알고 있었다.

거리를 지나가면 남자들은 항상 넋을 잃고 뒤를 돌아다본다.

심지어 여자 친구와 같이 있어도.

그래서 커플이 종종 싸움이 나고는 했다.

아니 남자뿐만이 아니다.

때로는 여자들도 요염한 눈빛을 보내며 직접적으로 유리에게 작업을 건다.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1 대 10인 세계.

자연스럽게 백합 커플의 비율도 높아졌다.

백합 커플은 공과 수를 정해서 공 포지션의 여자가 딜도가 달린 가즈벨트를 입고 수 포지션의 여자를 딜도로 박는다.

아니면 가위치기라고 하는 보빔을 시전 하는 백합커플도 있었다.

하지만 유리는 여자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아니 사실 유시원을 만나기 전 까지만 해도 남자에게 조차 관심이 없었다.

지금 남자친구와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 연애 감정이 있어서는 아니었다.

집안, 학력, 외모.

모든 면에서 유리와 견주어 뒤떨어지지 않는 남자여서 만나는 것뿐이었다.

철저한 비즈니스 마인드다.

그래서인지 유리의 남자친구 김지운도 유리의 이런 차가운 성격에 질려가고 있었다.

처음의 설레고 좋았던 감정도 이제는 사실 사라지고 없는 상태.

아무리 천사처럼 예쁘고 똑똑하다고 해도, 기계와는 사귈 수 없다.

하지만 김지운은 유리와는 다르게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완전히 유리에게 푹 빠졌었다.

그 때의 감정을 지우는 건 쉽지 않았다.

그리고 유리만큼 외적으로 완벽한 신붓감을 찾는 것 역시 어렵다.

그래서 바람은 자신을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자들과 결혼은 모든 조건이 완벽한 유리누나와 라고 마음을 정했다.

자신이 유리의 마음을 가지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여자가 다른 남자와 바람피우는 것을 걱정하느니, 차라리 유리처럼 사람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 여자가 신붓감으로는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유리의 차가운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남자는 세상에 없을 테니까.

* * * * *

실라 호텔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외모를 가꾸던 유리는 계속해서 자신의 핸드폰을 확인했다.

1분에 한 번씩.

30초에 한 번씩.

10초에 한 번씩.

점점 더 간격이 줄어들었다.

나중에는 아예 카통창을 열고 멍 때리고 바라보고 있었다.

­지잉, 지잉, 지잉, 지이이이잉!

수없이 많은 메시지가 유리의 카통창을 울린다.

하지만 그녀가 신경 쓰고 있는 카통창은 오직 단 하나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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