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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 미소년이 살아남는 법-268화 (268/413)

〈 268화 〉 아영이 보지 기저귀 채워주세요. 응애~

* * *

잘 못해서 최다정 차장의 모유가 옷에 묻기라도 하면 안 되니까.

거칠게 최다정 차장의 젖가슴을 만지던 손을 놓아주며 속삭였다.

“앞으로 조심하세요. 밀크제조기 되고 싶지 않으면. 안 그래도 회사에 크림 다 떨어졌던데.”

건방진 최다정 차장을 완전히 굴복시킨 다음.

자리로 돌아가는데, 최다정 차장이 다시 한 번 나를 불러 세운다.

“저, 저기. 시현씨!”

“뭐죠? 또?”

“시현씨, 새끼손가락에 혹시 봉숭아물들인 거예요? 색이 너무 예뻐요.♡”

“아, 이거요. 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꽃잎이 물들어 있으면 첫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요.”

“어머! 정말?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꽃잎이 물들어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어느 사이에 나타난 김미희 주임이 탱탱하고 육덕진 엉덩이를 나에게 비비며 끼어든다.

“시현씨는 정말로 귀엽다니까. 김미희 주임! 지금 뭐해요! 우리 시현씨 불편하잖아. 어서 그 걸레 같은 천박한 엉덩이 안 치워요?”

김미희 주임을 잔뜩 경계하며, 최다정 차장이 젖가슴을 들이민다.

앞에서는 김미희 주임이 요염한 엉덩이로 자지를 비벼오고, 뒤에서는 최다정 차장이 육덕진 맘마통을 등에 부비부비하고 있다.

잠깐 방심한 사이 김미의 주임의 천박한 엉덩이와 최다정 차장의 맘마통 젖가슴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었다.

뭉클뭉클~♡

탱글탱글~♡

부비 ♡ 부비 ♡ 부비 ♡

“으.... 저리 들 좀 가요!! 숨 쉬기 힘들잖아요!”

마구 젖가슴과 엉덩이로 공격해오는 최다정 차장과 김미희 주임 때문에 곤란하다.

하지만 그녀들은 이미 캣파이트 중이다.

“시현씨가 싫다잖아! 왜 자꾸 모유나 질질 흘리는 젖가슴을 들이미는 건데!”

“아니거든! 오늘 아침에 시현씨가 다정이 가슴 만져주면서 조교시켜줬거든!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 그것보다 미희 주임! 미쳤어! 어느 시현씨의 성물에 천박한 엉덩이를 자꾸 비벼! 치워라! 지금 당장!”

“뭐! 시현씨가 조교를 시켜 주셨어? 정말이에요? 시현씨? 다정 차장만 예뻐하고. 그러는 게 어디 있어요. 미희 엉덩이도 조교시켜줘요!! 오늘 예쁜 팬티 입고 왔단 말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김미희 주임이 대담하게 미니스커트를 걷어 올린다.

그러자 보이는 요염한 빨간색 망사팬티와 하얗고 육덕진 김미희 주임의 엉덩이.

아무리 사무실에 우리들 밖에 없다지만 너무 대담하다.

“으으응! 시현씨이~ 미희 엉덩이 좋죠? 그러니까. 그러니까 미희 엉덩이도 시현씨의 굵고 단단한 물건으로 조교해 줘요~ 흐읏. ♡ ♡ ♡”

김미희 주임이 뒷치기 당하는 자세로 엉덩이를 뒤로 뺀 채, 원을 그리듯 돌려가며 자지에 문지르고 있다.

역시 남자를 많이 만나서 경험이 많은 김미희 주임.

허리 돌리는 게 농염하다.

거기다가 뒤에서는 풍만하고 탱탱한 젖가슴을 등에 비비며 계속해서 압박을 들어오는 최다정 차장.

“흐읏. 시현씨. 젖가슴이 자꾸만 민감해서 미칠 것 같아요. 시현씨의 귀여운 입으로 한 번만 빨아주시면 안 돼요? 제발요.....”

아, 진짜 미치겠네.

아침부터 걸레 노예들이 조교해 달라고 암캐처럼 달려드니까 정신이 나가버릴 것 같다.

더군다나.

“지금 다들 뭐하는 거예요!”

서유리 사원까지 합세한다.

뒤에서는 최다정 차장이 젖가슴으로 애무하고 있고, 앞에서는 김미희 주임이 엉덩이로 비비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뭐야! 다들! 이렇게 되면 나는 시현씨의..... 입술을. 뺏을 수밖에 없잖아.”

천천히 내 입술을 향해 덮쳐오는 서유리 사원의 루비 같이 붉은 입술.

이렇게 되면 3 대 1로 내가 암캐들에게 강간을 당하는 것 같잖아!

물론.......

그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다들 멈 춰! 안 그러면 다시는 저에게 조교 당할 생각 따위는 버리는 게 좋을 겁니다.”

멈 춰! 로 학교폭력은 멈출 수 없지만, 암캐 노예들의 강간은 멈출 수 있다.

“히끅! 아, 알겠어요. 시현씨.”

엉덩이로 내 물건을 비벼오던 김미희 주임이 아쉬운 듯이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자리로 돌아간다.

“시현씨. 화난 거 아니지? 미안해. 그러니까 그런 무서운 말은 하지 마. 응?”

최다정 차장이 젖가슴을 등에서 떼며 고개를 숙인다.

“자, 장난이에요! 주인님. 아니 시현씨. 제가 어떻게 감히 시현씨 입술을......”

서유리 사원도 재빨리 날카로운 내 눈빛을 피하며 자리로 돌아간다.

이제는 내 조교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암캐 걸레 노예들.

그녀들에게 있어 나에게 조교 당할 수 없다는 협박보다 무서운 건 없다.

* * *

“다들 좋은 아침!”

가장 늦게 출근한 아영팀장이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한다.

이제야 신입사원에서 벗어나 자신의 자리인 팀장으로 돌아가는 것이 기쁜가 보다.

“네. 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시현씨도요.”

이상하게 금요일 이후로 아영팀장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부담스럽다.

“어머, 시현씨 손톱 예쁘다. 매니큐어 한 거야?”

아영 팀장이 끈적끈적한 눈빛으로 봉숭아물이 든 새끼손가락을 바라본다.

“아니요. 봉숭아물들인 거예요.”

“봉숭아물? 지금도 그런 촌스러운 물을 들이는 사람들이 있어?”

촌스럽다는 말에 최다정 차장, 서유리 사원, 김미희 주임이 동시에 아영팀장을 쏘아본다.

“아. 예. 여기 있네요. 촌스러워서 죄송합니다.”

빈정거리며 말하자, 아영팀장이 그제야 자기가 말을 잘 못했다는 것을 느꼈나보다.

“어머, 자기야.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용서해 줘.”

“아. 예. 괜찮아요. 잠시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업무 보세요.”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을 향해 걸어가는데 들려오는 목소리.

“아니, 팀장님! 돌았어요? 지금 시현씨한테 촌스럽다고 한 거예요?”

최다정 차장이 분개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고함을 지른다.

곧이어.

“원래 유행은 돌고 도는 거 몰라요? 지금 봉숭아물 들이는 게 홍대에 얼마나 핫 한데. 아, 진짜, 누가 서른 살 아니랄까봐. 어쩔 TV~ 진짜 나이 들어서 없나? 그 개념이란 게?”

서유리 사원이 대놓고 아영팀장을 까기 시작한다.

“그러게 아영팀장은 그냥 시현씨 눈에 안 띠는 게 답이라니까. 숨어있으라니까 왜 기여 쳐 나와 가지고 진짜. 혹시라도 시현씨 회사 그만두면 다 아영팀장님 때문인 줄 알아요!”

김미희 주임도 아영팀장 갈구기에 합세한다.

“아니. 자기들. 내 의도는 그게 아니라....... 아침부터 자기들 왜 이렇게 까칠해~”

손을 내 저으며 변명해보는 아영팀장.

하지만

“아니긴 뭐가 아니에요!”

“까칠하기는 무슨! 아직도 분위기 파악 못해요?”

“시현씨. 지금 팀장님 때문에 무안해져서 화장실 갔잖아요. 어서 가서 무릎 꿇고 사죄해요!”

원래 왕따 당하는 팀장만큼 힘없는 존재가 없다.

팀원들에게 인정을 못 받으면 직급이 놓은 게 오히려 더 비참하게 만든다.

“알겠어. 내가 잘 해결할게. 자기들 화 풀어.”

* * *

쏴아아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손을 씻고 있는데, 뒤에서 음침한 기운이 느껴진다.

아니나 다를까.

“시현씨~ 혹시 내가 촌스럽다고 해서 화났어?”

화장실까지 따라 온 아영팀장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를 부른다.

사실 아영팀장이 촌스럽다고 하든 말든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이건 세나와 나.

둘 만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약속과 같은 거니까.

“아니요. 화 안 났으니까 스토커처럼 화장실까지 따라 오지마세요. 변태도 아니고. 징그럽게 진짜 왜이래요?”

“아니, 나는 그게 아니라. 시현씨. 화 안 났으면.......”

딸칵­!

문을 잠그고 기어코 남자화장실 안으로 들어온 아영팀장.

“자기. 나 이제 시현씨가 아영이에게 선물 해 준 정조대 차야 할 시간인 것 같아서.”

정조대?

그러고 보니 아영팀장에게 노예의 증표로 선물한 SLAVE 정조대.

잊고 있었다.

“그렇다고 이렇게 화장실 까지 따라와서 문을 잠그면 어떡해요? 진짜 성추행으로 신고당하고 싶어요?”

“으응. 미안해. 시현씨. 그런데 시현씨 보니까 빨리 정조대 차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어서 그랬어.”

그렇게 말하며 아영 팀장이 몸에 딱 붙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나에게 다가온다.

서른 살이라는 나이에 안 맞게, 처진 곳 하나 없는 탱탱한 몸매.

거기다가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동안 얼굴.

물론 세나, 예슬이, 미유키에 비하면 떨어지는 외모이기는 하지만.

일반인 중에서는 A급의 외모와 몸매를 가지고 있다.

“시현씨... 진짜 화 난거 아니지? 아직도 화 난거면 내가 풀어줄게....”

아영팀장이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보며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내 가슴을 더듬기 시작한다.

“자기. 화 난거 참으면 안 좋아. 그러니까 나한테 풀어. 응?”

점점 더 노골적으로 유혹하기 시작하는 아영팀장.

암캐 주제에 주인님을 넘보다니.

주말 동안 조교를 못했더니, 풀어져도 단단히 풀어졌나 보다.

아영팀장도 그렇고.

다른 팀원들도 그렇고.

기강 흐트러지지 않게 단단히 치욕적으로 교육시켜 줄 필요가 있다.

“하아. 진짜 안 되겠네. 아영씨. 치마 올려 봐요.”

“으응? 치마? 흐읏. 너무 진도가 빠른 것 아니야. 좀 더 천천히 키스부터 시작하는 게......”

“개소리 하지 말고, 정조대 차고 싶으면 치마 올리라고.”

시크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아영팀장을 바라보자, 아영 팀장이 수치스러운 얼굴로 천천히 원피스 치마를 손으로 올리기 시작한다.

마치 부모님에게 기저귀를 채워주라는 갓난아이처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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