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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역전 세계 미소년이 살아남는 법-52화 (52/413)

〈 52화 〉 김미희 주임 노예 만들기

* * *

52화

김미희 주임 노예 만들기

이럴 때 필요한 전용 스킬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에게만 보이는 창을 열었다.

‘내 [상태정보지창]을 확인 한다’

­띠링!

+

이름: 유시현

나이: 26세

후원자들: 타르파성좌, 하은리치성좌

전용특성: 페미조교(희귀) 이세계 인물 일람(일반)

전용스킬: [불꽃 싸대기 LV.1] [엉덩이 팡팡 LV.1] [선동 LV.2]

필살기: 없음.

종합 능력치: [체력LV.3], [근력LV4], [민첩LV3], [지능LV3], [마력LV0]

걸레 조련도: [숏 컷 머리 50% 완료] [최다정 차장 5% 완료][이미영 대리 10% 완료]

[서유리 5% 완료] [김미희 주임 1% 완료]

종합 평가: 전체적인 스텝은 초보입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필살기 개발을 위해서는 각성이 필요합니다.

생각보다 체력과 근력, 민첩이 고작 하루 만에 많이 성장했다.

오전에 지하철에서 양아치 새끼들이랑 격투했던 게 성장의 원인인 것 같다.

써야지만 능력이 오르는 모양이구나.

지능이 오른 건 미영대리를 화술로 설득하면서 오른 것 같다.

아직 내 종합능력치가 낮아서 레벨들이 빠르게 오른 것이다.

아마 내 종합능력치가 높아질수록 각 능력들의 레벨을 올리는 것은 힘들어 질 것이다.

그건 그렇고 지금 당장 궁금한 건 김미희 주임에게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내 전용 스킬 들이었다.

‘전용스킬 일람 [불꽃 싸대기 LV.1]’

­띠링!

+

[불꽃 싸대기 LV.1]

페미 쿵쾅이를 조련시키는 데 아주 유용한 액티브 기술.

페미니스트 년에게 불꽃 싸대기를 5연타로 갈깁니다.

물리 타격 +3의 효과.

페미니스트 년에게 정신적 및 신체적 데미지를 줍니다.

싸대기를 맞은 페미니스트 년은 상처가 남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조련 하십시오.

페미니스트년이 싸대기를 맞을 때마다 기술을 구사한 인물에 대한 복종심이 강해집니다.

+

음........ 이거 아주 괜찮은 스킬인데?

생각보다도 훨씬 쓸 만한 스킬이었다.

불꽃 싸대기라.

꾸준히 올려 볼 만한 스킬이었다.

다음은.

‘전용스킬 일람 [엉덩이 팡팡 LV.1]’

+

[엉덩이 팡팡 LV.1]

엉덩이가 약점인 페미니스트에게 사용한 액티브 기술.

페미니스트 년의 엉덩이를 때려 배덕감과 수치심을 유발합니다.

물리 타격 +4의 효과

심리 타격 +5의 효과

페미니스트 년에게 정신적 및 신체적 데미지를 줍니다.

엉덩이를 맞은 페미니스트 년은 상처가 남지 않습니다.

안심하고 조련 하십시오.

페미니스트년이 엉덩이 팡팡을 당할 때마다 기술을 구사한 피사체에게 적극 복종합니다.

*주의사항*

페미니스트 년의 성욕을 자극 할 수 있습니다.

집착당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사용은 금물.

적절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

엉덩이 팡팡은 불꽃 싸대기보다 페미니스트 년들에게 주는 효과가 더 컸다.

다만 엉덩이가 약점인 년들에게 밖에 사용 할 수가 없었다.

그 점은 아쉬웠다.

하지만 엉덩이가 약점인 김미희 주임에게 사용하기에는 아주 유용한 스킬이다.

‘전용스킬 일람을 닫는다.’

­띵!

맑은 종소리와 함께 나에게만 보이는 창이 닫혔다.

처음에는 생각만으로 보지창을 열고 닫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하지만 계속 보지창을 사용하면서 익숙해졌다.

이제는 생각만으로 보지창을 열고 닫고 자유자재로 가능하다.

그래서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순식간이다.

보지창을 닫고 김미희 주임을 봤다.

김미희 주임은 나한테 머리채를 잡힌 체 나를 노려보고 있다.

씨발년.

눈깔 한 번 발정 난 여우처럼 사납네.

그렇게 꼴아보니까 존나 꼴리는데?

김미희 주임의 머리채를 위로 잡아당기며 일으켜 세운다.

“씨발년아, 눈 깔아라! 뒤지기 싫으면.”

“아!!! 아아아! 아프다고 이 개새끼야아! 씨발새끼야, 진짜. 여기서 나가기만 해봐. 여자를 창고에 가둬두고 똥개 다루듯이 막 다룬 거 깜방에서 평생 후회하게 해 줄 테니까. 씨발아! 머리 놓으라고. 야!!!!!!”

이 씨발년 반항하는 거 보소.

싸가지 없게 씨게 반항 하니까 더 조교하는 맛이 사는데?

그래 지렁이도 꿈틀거려야 밟아버리는 재미가 있지.

너무 고분고분하면 오히려 재미없지. 썅년아.

비품창고가 개발 사업팀에서 멀리 떨어지고 방음이 잘 되어서 그렇지, 안 그랬으면 조교하기 빡셀 뻔 했다.

“이, 씨발년아. 너 불리할 때만 여자를 팔아먹니? 너 같은 이기적인 페미 씨발년 때문에 다수의 정상적인 많은 한국 여자 분들이 억울하게 욕먹는 거예요. 개같은 년아. 그리고 말은 바로 해야지. 내가 너를 가뒀어? 너 이 씨발년이 나 가둬 두고 존나 패면서 일진놀이 하려고 창고 문 잠그신 거잖아요. 애초에. 왜? 이제 와서 힘으로 안 되니까 후달려? 씨발년아 그러니까 상대를 처음부터 잘 보고 까불었어야지. 싸대기 딱 대라. 이빨 나가기 싫으면. 씨발년아 기억하지. 이거 네가 나한테 했던 말이다.”

김미희주임이 한 말을 그대로 논리적으로 반박해주자, 이번에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기 시작했다.

“씨발새끼야. 그래서 지금 남자가 여자한테 손찌검하려고? 너희 엄마가 그렇게 가르치디? 개새끼야. 씨발아. 진짜 깜빵가기 싫으면 이거 놔라! 놓으라고!!!!”

하아~

이 씨발 페미년들의 논리는 어떻게 변하지가 않냐.

자기가 남자 때리는 건 괜찮고. 남자는 여자 때리면 안 되고?

남자는 여자한테 맞으면 안 아프니?

물리적 피해도 피해지만, 정신적 피해는 생각 안하니? 개 같은 년들아?

병신년들아 그건 페미니스트가 아니고, 옛날 미국 노예제도가 남아있었을 때.

백인이 흑인 차별했듯이 그냥 너 이 씨발년들이 너희한테 유리한 법을 이용해서 그냥 남자를 노예같이 차별하는 거야. 개 같은 년아.

나는 다시 곧바로 반박해 줬다.

“어, 우리 어머니가 하는 말이. 너같이 개념 없는 씨발년한테 한쪽 뺨을 맞거든, 다른 쪽 뺨을 내밀지 말고. 열 배로 갚아주라 하시더라. 어디서 우리 어머니 같이 지혜로우신 분을 감히 너 같이 추잡한 년의 잣대로 평가를 해! 그 더러운 입으로 감히 우리 어머니를 입에 담아? 넌 오늘 뒤졌어. 씨발년아.”

­띠딩!

[불꽃 싸대기 LV.1] 스킬을 액티브 했다.

평소보다 손바닥이 화끈거리고 간질간질 거렸다.

당장에라도 저 씨발년의 싸대기를 통쾌하게 후려치고 싶어진다.

“맞을 때 마다 숫자 세라. 이 씨발년아. 이것도 네가 나한테 했던 말이다. 우리 어머님 말씀대로 딱 10배로만 갚아줄게.”

“야! 이 개새끼야. 그만 안 둬! 설마 진짜로, 때리려고? 이거 완전 또라이 새끼 아니야!”

김미희 주임의 여우같은 요염한 눈이 당황하고 황당해서 그런지 더 커졌다.

김미희 주임의 머리채를 왼손으로 꽉 잡고는 오른손을 위로 들어 올렸다.

­후우욱!

그리고 그대로 김미희 주임의 뺨을 향해 오른쪽 손바닥을 풀스윙 했다.

­짜악!!!!

싸대기 소리가 찰 지게 창고에 울려 퍼졌다.

김미희 주임의 얼굴이 반대쪽으로 획 돌아갔다.

아픈 것 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큰지, 왼손으로 맞은 뺨을 감싸고는 놀란 토끼 같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처음 보는 막무가내 김미희 주임의 놀란 모습이다.

씨발년아.

너는 평생 남을 괴롭히기만 했지.

네가 괴롭힘 당한적은 없었지?

씨발년 네 이기적인 행동거지만 봐도 답이 딱 나온다.

걱정 마!

오늘 너한테 당한 사람들 업보를 내가 다 풀어줄게.

나는 김미희 주임을 날카롭게 바라보며 중저음으로 목소리를 깔았다.

“야! 김미희! 씨발년아 어디서 눈을 똑바로 뜨고 쳐다 봐. 눈 안 깔아?”

김미희 주임은 설마 내가 진짜로 때릴지는 몰랐는지, 아직도 정신이 나간 상태다.

다시 오른손을 들어 올렸다.

그제야 정신이 들었는지 김미희 주임이 자신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내 왼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씨발 새끼야아!!! 진짜 때렸어! 놔! 내 머리 잡고 있는 손 당장 안 놔!!!! 경찰에 당장 고소할 거야! 이 씨발세끼야아아아!”

“조까, 썅년아. 닥치고 숫자 세라고 했다. 숫자 안세면 노 카운트다. 너도 알지? 씨발년아. 일진놀이 할 때 이렇게 많이 다른 착하고 순진한 학생들 괴롭혔을 거 아니야?”

들어 올린 오른손으로 김미희 주임의 오른쪽 뺨을 다시 쎄게 갈겼다.

­쫘아악!!!!

김미희 주임의 작은 얼굴이 빨갛게 부어올랐다.

“아직도 숫자 안세지?”

다시 오른손을 들어 올려서 싸데기 맞은 곳을 정확하게 다시 때렸다.

­쫘!!!!악!!!!!

이제 제법 불꽃 싸데기 때리는 스킬이 향상 되었는지, 타격감이 느껴졌다.

“야! 숫자 세라고. 했어. 안 했어?”

김미희 주임의 눈에서 처음으로 두려움이 보였다.

씨발년아? 두려워?

현세계에서 너한테 당하고만 살았던 나는 항상 너 이 씨발년이 오늘은 나한테 무슨 짓을 하며 괴롭힐까..... 오늘은 너 이 씨발년한테 무슨 욕을 먹을까.

항상 두려웠거든?

무려 1년 동안 말이야.

내가 너 이 씨발년한테 당했던 거에 비하면.

그리고 당할 뻔한, 일에 비하면 나는 아직 시작도 안했어.

그러니까 아직 두려워하지 마.

벌써부터 그런 눈빛을 하며 두려워하면 김빠지잖아?

김미희 주임이 맞아서 빨갛게 부어오른 오른쪽 뺨을 감싸 쥐었다.

그리고 한결 공손해진 말투로 말했다.

“그.. 그만 때려. 알겠어. 알겠으니까. 이제 알아들었으니까.......”

역시 미친년들은 좀 맞아야 정신이 드는 건가?

하지만 말이야.

“미희씨. 김미희 씨. 나 봐봐.”

김미희주임이 나를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한결 누그러진 내 말투에 이제 이 악몽은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눈빛이었다.

“미희씨. 머리가 나빠서 아직도 감이 안 잡히나 본데. 내가 언제 그런 말 듣고 싶다고 했어? 내가 원하는 말은 그런 말이 아니라고.......”

그런데 말이야.

김미희 주임님.

우리 이제 막 시작했거든요.

어딜 벌써 도망가시려고.

다시 머리채를 잡고 흔들며 오른손을 들어 올렸다.

김미희 주임의 여우같이 크고 요염한 눈에 살짝 눈물방울이 고이기 시작했다.

그래, 그래.

그 눈빛.

이제야 조금 마음에 들기 시작해.

김미희 주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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