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53화 〉1부 (153/315)



〈 153화 〉1부

"하움···♡ 쪼옵, 쬬오옵···♡"


최근 들어 부쩍 깨닫고 있었다.

"츄루룹···♡ 후으움···♡"


선조님들이 그토록 '시작'을 강조하셨던 이유를 말이다.


"윽···"


"하웁···♡ 싸 거 가타···?"

물건을 입 안 가득 머금은 채 혀로 물건을 낼름낼름거리던 지나가 빨아달라는 뜻으로 내 얼굴 위에다가 올려놓고 있던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그리 물었다.

하필이면 그 타이밍에 보지가 벌렁벌렁댄 탓에 꼭 보지가 말을 하는 것 같았다.

"쫍, 쪼오옵···♡"


질문을 했으면 대답을 좀 기다리던가.


질문해놓고 대답을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심보는 대체 뭘까.

물건 끄트머리에 입을 맞춘  쪽쪽 소리가 나도록 그곳을 빨아대는 지나의 행동에 몸을 부르르 떨고 있다가 흥분한  군침을 질질 흘려대는 보지를 혀로 쭉 핥아올리니 보기 좋게 그을린 엉덩이가 퍼뜩 떨렸다.

그렇게 몸을 떨어대던 것도 잠시, 흐흥하고 콧소리를 내며 웃은 지나가 몸을 움직여  위에서 내려갔다.

그러더니 내 옆에 벌러덩 드러누워 내가 보지 빌려주기 자세라 명명한 자세를 취했다.


탄탄한 다리를 일자가 되도록 좌우로 쫙 벌린  스스로 보지를 벌리는 포즈.

그런 것을 취한 덕분에 지나의 손에 잡힌 그녀의 보지가 진한 분홍빛의 속살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그 안에 자리하고 있는 얇지만 꽤 튼튼한 막의 모습까지도.

"자아···♡ 오늘도 누나 보지 빌려줄게···♡"


그래, 이게 최근들어 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솔직히 맨정신으로 질싸까지 했으니 이제 정말 마지막 단계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어째 지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생각이 없어보였다.

오히려 '처녀보지'인채로 보지를  정액배출구로 사용당하는 걸 즐기고 있었다.


그래서 고민이었다.

보아하니 일전에 화장실에서 있었던 경험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이상한 취향같은 거라도 생겨버린 듯 했으니까.

"얼르은···♡"

그 점을 고려하면 지나의 장단에 맞춰주지 않는 편이 옳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 유혹하는 걸 거절할 수도 없었다.

지나 정도 되는 미인이 아직 처녀막조차 뚫리지 않은 보지를 질싸용으로 써도 된다고 스스로 보지 벌려놓고 유혹해대는데 남자가 되서 저걸 어찌 참는단 말인가.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무릎걸음으로 침대를 가로질러서 지나를 향해 다가갔다.

그리고는 손으로 물건을 움켜쥐어 질구에다가 가져다대니 동생 자지즙 받을 생각으로 벌써부터 안달이 난 보지가 살짝 파고 들어간 귀두를 꼬옥꼬옥 조여댔다.

스윽···

무슨 요가라도 하는 것마냥 좌우로 쫘악하고 벌어져있던 지나의 다리는 어느새 내 허리를 휘감고 있었다.


그것도 모자라 얼른 마저 넣으라고 독촉이라도 하듯 살짝 힘이 들어간  내 몸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중이었다.

'시발 그래도 아직 처녀인데 너무 야한 거 아니냐고···'

헛웃음밖에는 나오지 않는 지나의 행동에 몸에서 힘을 빼고 그녀가 하는대로 몸을 맡기니 몸이 조금씩 그녀 쪽으로 당겨지며 자지가 보지 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안으로 자지 집어넣은 건 네가 처음이라고 어필이라도 하는 것일까.

꾸물꾸물 파고 들어가기 시작한 자지에 속살이 철썩 들러붙어왔다.


 마치 내 자지 전용으로 맞춤 제작된 오나홀을 쓰는 듯한 느낌이었다.


어딜 자극해주면 가장  느끼는지 전부 알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약한 부분을 꼬옥꼬옥 조여오는데 덕분에 자지가 실시간으로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귀두가 여전히 건재한 처녀막과 맞닿은 순간 얼굴을 흥분으로 새빨갛게 물들인  눈을 가늘게 뜨고 있던 지나의 얼굴 위로 요염한 미소가 내걸렸다.


"흐으, 흐···♡ 씨바알···♡ 이거어, 이거야하···♡"

처녀막에도 감각같은 게 있는지 나야 잘 모르지만 적어도 지나가 하는 걸 보면 있는  같기도 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기다렸다는 듯이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대며 자기 처녀막에다가  귀두를 비벼댈 이유가 없으니까.

허리를 조금이라도 과하게 움직이면 그대로 뚫려버릴지도 모르는 상황.

지금 이 순간 지나는 그 스릴마저도 만끽하고 있었다.

덕분에 얼마 전까지는 나조차도 몰랐던 그녀의 특성 중 하나가 발현되려 하고 있었다.

"하아, 흐···♡ 누나 처녀막에다가 자지로 쪽쪽하고 키스나 해대고 말이야···♡"


그랬다.


지나는 흥분하면 입이 걸어지는 타입이었다.

정확히는 말에서 필터가 사라진다고 해야할까.


"흐으윽···♡ 자지이♡  딱딱해져써···♡"

그래서 그쯤되면 더 꼴렸다.


누가봐도 드센 얼굴을 하고서 야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뱉어대는게 진심으로 꼴렸으니까.

"후윽···♡ 이걸로 누나 처녀막 뚫어버리고 싶은 거지···?"

솔직히 말하면 그랬다.

맘 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내가 섹스가 뭔지 알려줄게. 누나.'라고 멘트를 딱 치면서 허리를 있는 힘껏 튕겨버리고 싶었으니까.

지나는 아직 섹스의 맛을 반 밖에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정도인데 극대자지로 자궁까지 꿰뚫리는 맛까지 알게된다면 대체 얼마나 야하고 음탕해질까.

상상하면 상상할수록 욕망이 몸을 타고 스멀스멀 기어올라왔지만ㅡ


'참아라···'

참아야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건 일종의 기싸움이었으니까.

내가 못 참고 뚫어버리느냐 지나가 더는 참지 못하고 스스로 뚫어버리느냐의 싸움이라 할  있었다.

여기서 만약 먼저 욕망에 굴복해버린다면?


반쯤 가져오는데 성공한 주도권을 다시금 지나에게 내어주게 될지도 몰랐다.

그러니 참아야만 했다.

지나가 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엉덩이를 스스로 끝까지 내릴 때까지 참아야 했다.


다만 걱정이 되는 점이 하나있다면ㅡ

"자아···♡ 오늘도 누나 보지 안에 기분좋게 뷰릇뷰릇♡, 하자···?"


'시발 이러다가 임신하는  아니겠지···'


"유한이꺼···♡ 누나가 전부 받아줄게···♡"

그래 바로 그것이었다.


가영과는 달리 지나하고 할 때는 노콘이 기본이었다.

그래서 걱정이  될래야 안 될 수가 없었다.


지나 안에 쌀 때마다 사정량이 어마어마해서 더 그랬다.

하물며 우리 둘다 건강하기까지 하니··· 임신은 시간 문제 아닐까.


그런 내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어느새 손을 밑으로 내린 지나는 저번에 화장실에서 내가 했던 행동을 흉내내기라도 하듯 내 물건을 손으로 움켜쥔채 소젖이라도 짜듯 쭉쭉 훑어대고 있었다.


"윽···"

말 그대로 정액을 쥐어짜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는 그 행동에 오늘의  정액이 지나의 처녀막을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오옥··· 옥···♡"


이때가 지나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밍이었다.

세차게 뿜어져나오는 뜨겁고 끈적끈적한게 처녀막을 뚫어버릴 기세로 토도독 두들겨대는게 아찔할 정도로 기분 좋다나.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지나는 벌써부터 눈을 살짝 까뒤집은채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고 있었다.


그런 지나의 모습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슬그머니 허리를 뒤로 빼려하니 힘이 빠져있던 지나의 다리에 꽈악하고 힘이 들어가며 내 허리를 단단히 끌어안았다.


전부 쌀 때까지 놓아주지 않겠다는 걸까.

아니나 다를까 물건에서 뭔가  나오지 않게 되었을 때 지나가 내 허리를 꾸욱꾸욱하고 눌러대고 있던 다리를 스르륵 풀었다.


그와 함께 몸을 덮쳐온 탈력감에 길게 한숨을 내쉬며 물건을 빼내니  물건을 받아들인다고 한껏 벌어져있던 질구가 천천히 오므라들기 시작했다.


 사이로 보이는 지나의 처녀막은 내가 싸지른 것으로 허옇게 덮여있었다.

"흐으으응···♡"


볼 때마다 흥분되는 광경에 넋을 놓고 구경하고 있으려니 바깥으로 흘러나온 것마저도 아깝게 느껴졌는지 지나가 보지를 벌리는데 쓰고 있던 손 중에 하나를 떼어내어 질구에서 흘러내리고 있던 것을 손가락으로  훑어 다시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찌거억···♡

"으응···♡"


그러더니 질구를 손가락으로 단단히 틀어막은 채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렸다.

그런 몸짓 하나하나에서 묘한 집요함이 느껴져서 오싹오싹했다.

"후···"


기분좋게 싸지른 탓일까.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에 침대를 짚고 있던 팔에서 힘을 풀며 그대로 지나의 몸 위로 엎어지니 내 좆두덩과 지나의 아랫배 사이에 끼어버린 물건이 그 안에 남아있던 것을 찍 토해냈다.


"흐···♡ 개운하게 쌌어···?"

배 위로 뿌려지는 것의 감촉마저도 마음에 들었던 것일까.

잘게 몸을 떨어대던 것도 잠시 지나가 내 몸을 꼬옥하고 끌어안으며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응···"

"누나 안에 싸는 거 좋아···?"


"···응."


내 대답이 만족스러웠던 것일까.

흐흫하고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웃은 지나가 끌어안고 있던 내 몸을 부둥부둥거렸다.


그러다가 치미는 감정을 참기 힘들었는지 내 목덜미에다가 입술을 가져다 붙인  그곳을 쮸웁쮸웁 소리가 나도록 빨아대기 시작했다.

"쮸웁···♡ 쯉, 쪼오옵···♡ 이런 거 해주는 사람 누나밖에 없지?"


그야 그렇긴 했다.

싸고 싶을 때마다 보지 빌려주는 사람은 지나밖에 없었으니까.


앞으로도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랬다.

해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니 지나의 얼굴 위에 맺혀있던 미소가 한층 더 짙어졌다.

그렇게 기쁜 걸까.


기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지나의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가슴 속이 간질간질했다.

동시에 좀 더 기쁘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끙끙대면서도 지나의 귀 옆에다가 입을 가져다붙였던 건 그래서였다.

"누나···"


"쯉, 쪼옵···♡ 으응···?"

"좋아."

그렇게 귀에 대고 속삭인 순간 무슨 영역표시라도 하는 것마냥 내 목덜미를 집요하게 빨아대던 지나의 움직임이 덜컥하고 멈추었다.

 틈을 놓치지 않고 다시 한  속삭였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전해지도록.

"···좋아해."


반응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격했다.

목덜미와 맞닿아있던 지나의 입술이 어느새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으니까.

물론, 지나도 내가 자길 좋아한다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다.

허나 속으로만 알고 있는 것하고 당사자에게 직접 듣는 건 느낌 자체가 다른 법.

그래서일까.

밑에 깔려있던 지나의 육체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설마···'


우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하아, 하아, 하···"


울고 있는 거라면 마땅히 들려와야할 소리대신 거칠기 짝이 없는 숨소리가 귓속으로 흘러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순간 머릿속에 주의를 뜻하는 빨간 불이 반짝하고 켜졌지만ㅡ


"유한아, 이유하안···"

이미 스위치가 들어가버린 지나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덕분에··· 그 뒤로도 실컷 쥐어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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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돌아가버린 지나의 처녀막 쿵쿵은 어마어마했다.

기승위라도 하듯  위에 올라탄채 내 자지를 3분의 1정도 받아들이고는 처녀막을 귀두에 대고 미친듯이 비벼대는데 금방이라도 뚫려버릴 듯 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처녀막의 감촉이 너무 꼴려서 몇 번이나 싸버렸다.


그래서 머리가 멍했다.


"···야! 야!"

세나의 부름에 뒤늦게 반응할 수밖에 없었던 건 그래서였다.


"어, 응?"


그에 나도 모르게 지나 쪽에 고정하고 있던 시선을 거두어들여 세나를 향해 던졌다.


그러자 눈으로 들어온 건 의아함으로 물들어있는 세나의 얼굴과 걱정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는 가영의 모습이었다.

먹으라고 챙겨놓은 건  먹고 멍만 때리고 있으니 걱정이라도 됐던 걸까.

"그··· 혹시  어디 아프냐?"

"응? 아니?"


빠르게 고개를 가로저어 봤지만 의구심 가득한 시선은 내 얼굴을 떠나질 않았다.

가영이 나와 세나 사이로 끼어들어온 건 그 와중이었다.

"아팠다고?"


"아, 며칠 전에 살짝 배탈이 났었거든요."


"그랬니?"


"네, 근데 정말 별거 아니었어서···"

그러니 그렇게까지 걱정할 필요 없다고 얼버무리고 있으니 그새 식사를 끝마친 지나가 드르륵 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나만큼이나, 아니 나보다도 더 격렬하게 몸을 움직여댄 탓에 입맛이 확 돌기라도 했던 걸까.

분명 한그릇 가득 퍼줬던  같은데 어느새 그것이 바닥을 내보이고 있었다.


"벌써  먹었니?"

"응, 오늘따라 밥이 맛있네."

그리 말하며 배부르다는 듯이 자신의 아랫배를 손으로 살살 쓰다듬어대는 지나의 행동에 시선이 자꾸만 그쪽을 향했던 건··· 저 잘록한 배 안에 들어있는 것이 꼭 음식만은 아니기 때문이겠지.


역시나 아랫배를 살살 쓰다듬어댄 건  위한 퍼포먼스가 맞았던 것일까.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한 순간 지나의 얼굴 위로 묘한 미소가 떠올랐다가 사라졌다.


같이 자리에 앉아있던 이들 중에 그 모습을  건 나뿐인듯 했다.


그래서 혼자만 살짝 벙찌고 있으려니ㅡ

"야, 그러고 보니까···"


지나가 방으로 자취를 감추기 무섭게 세나가 지나의 방쪽을 흘깃흘깃 곁눈질해대며 날 향해 말을 걸어왔다.


"그, 어떻게 생각은 좀 해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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