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화 〉하면 안 되는 것 (1) [추가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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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동생도 저도 피곤했던건지 정말 늦게 일어났어요.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점심이 지나 있었고, 동생은 여전히 제 옆에 누워 잠을 자고 있었어요.
“아아아아아….”
저는 동생의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제 몰골을 보고 곧바로 두손으로 얼굴을 감쌌어요.
분명 씻고 잤는데…머리도 제대로 말리지 않고 온몸에 다시 땀이 난 상태로 자서 침대 위에 야한 냄새가 아직도 가득했어요.
뒤늦게 이성을 되찾은 저는 어젯밤 동생을 제대로 말리지 못한걸 후회했어요.
그리고, 그와 동시에 동생이 왠지 조금이지만 잘 참아주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는 멈춰달라고 하거나 그만해달라고 하면 바로 멈춰줬는데…그게 동생에게 무척 힘든 일이고 동생이 참지 않는다는게 잘못된 건 아니었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걱정이 앞섰어요…
당분간은 한 침대에서 자야 할텐데…정말 이러다가 잘못하면 동생과 섹스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저는 앞으로 더 조심해야 겠다고 다짐하며 아직 잠에 빠져있는 동생을 내려다봤어요.
동생은 제가 잠들어 있는 동안 춥지 않도록 이불도 덮어주고, 침대 위에 수건도 치워주고…제 쪽으로 팔을 쭈욱 뻗은 채 잠들어있었어요.
저한테 팔베개를 해준 것 같은 자세였는데…왜 이런 자세가 된 건지는 기억이 잘 나질 않았어요.
아마도 잠들어있는 저를 끌어안고 잔 것 같았어요.
“후우우우…하아아…진짜, 어떡해….”
누나랑 동생이니까, 한 침대에서 잘 수는 있었지만…역시 이런건 조금 부끄러웠어요.
저는 침대에 앉은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마른세수를 하고 샤워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몸을 일으켰어요.
“어?”
“…일어났어요?”
그런데 그때 갑자기 동생이 몸을 일으키려던 제 손목을 잡았고, 살짝 잠긴 목소리로 눈을 비비며 말했어요.
이미 점심시간이 지나서 동생도 슬슬 잠이 깨고 있었는지, 제가 몸을 일으키는 인기척만으로 일어난 것 같았어요.
“자, 잘 잤어요? 앗…!”
“후우…누나는 잘 잤어요?”
동생은 일어나자마자 저를 도망치지 못하게 하려는 것처럼 잡아당겨 다시 침대에 넘어뜨렸어요.
저는 깜짝 놀라 동생에게 팔을 잡힌 채 누워서 긴장감에 발을 꼬옥 쥐었고, 동생은 제 위로 올라타서 헝클어진 머리를 손으로 쓸어넘기며 말했어요.
“혀.”
“네…?”
저는 동생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되물었고, 동생은 그런 저를 묘하게 야릇한 눈빛으로, 먹이감을 보는 듯한 눈으로 내려다보며 좀더 자세하게 말해줬어요.
“혀 내밀어.”
“혀, 혀요?”
“얼른.”
저는 어리둥절하면서도 강압적인 동생의 태도에 가슴이 두근두근 해져셔 곧바로 혀를 길게 쭈우욱 내밀어줬어요.
그러자 동생은 곧바로 제 혀를 쪼옥, 쪼옥 하고 빨아대기 시작했어요.
저는 일어나자마자 이렇게…해도 떠 있는데 동생과 혀를 서로 휘감아 대는 것에 깜짝 놀랐지만 머릿속이 멍해져서 점점 얌전해졌어요.
“쪼옥…쭈읍, 쪽…하아…혀는, 왜요…?”
“…일어나자마자 하고싶어서.”
“쪼옥…쪼옥…그, 그러면 안돼요…아침부터…앗, 쭈읍, 쪽….”
“하아…아침 아니잖아.”
동생은 저와 서로 혀를 휘감는게 무척 기분좋은지 계속해서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요.
저는 무척 부끄러워져서 동생의 혀를 쪼옥 빨아주며 그만해달라고 부탁했지만…동생은 전혀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어요.
동생의 말대로 아침이 아니긴 했지만 일어나자마자 이러는건 무척 신경쓰였어요. 입에서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고…동생의 혀는 순식간에 끈적하고 야한 침으로 가득해져서 저도모르게 꿀꺽, 꿀꺽 하고 자꾸만 삼키게 하고 있었지만, 제 혀는 동생에게 다르게 느껴질지도 몰랐어요.
“쪼옥…쪼옥…하아아…씨, 씻고 와서…씻고 와서 해요….”
“…씻고 오면 더 해도 돼?”
저는 저도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다, 동생의 눈도 왠지 점점 짐승같이 변하는 것 같아 조금 걱정되어서 안된다고 하고 싶었지만…그렇게 말하면 동생이 저를 절대 놔주지 않을 것 같아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여줬어요.
그러자 동생은 저를 놔주고 침대에서 일어나 샤워실까지 따라왔고, 저는 어제처럼 같이 씻으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급하게 문을 막아서며 말했어요.
“아, 안돼요 저 혼자….”
“같이 씻으면 안돼요?”
“화장실! 화장실도 갈거니까!”
제가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 동생은 그제서야 미안하다는 듯 머리를 긁으며 뒤로 빠져주었고, 저는 한숨을 쉬며 샤워실 안으로 들어와 볼일을 보고 정말 깨끗하게 씻기 시작했어요.
양치도 씻기 시작할 때 한번 하고 다 씻고 나서 또 한번, 동생이 잘 모르는 곳에 숨겨놓았던 질세정제도 써서 안쪽까지 깨끗하게 씻고 머리도 제대로 말리고 난 후에야 샤워실에서 나왔어요.
“하아아…씨, 씻어주세요.”
“10분 안에 나올게요.”
“네…? 안돼요! 제대로 씻어주세요!”
“…15분. 그정도면 제대로 씻을 수 있어요.”
동생이 그렇게 말하며 샤워실로 들어가자, 저는 갑자기 군대에 갔다왔다는 선배들이 모여있을때 하던 얘기가 머릿속에 떠올랐어요.
선배들은 5분만에 깨끗하게 샤워하고 나왔다는 얘기를 하고는 했었고, 남자는 여자처럼 씻을 때 신경써야 할 곳이 많지 않은 만큼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왠지 동생이 샤워하고 나오면 또 뭔가 하고싶어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옷을 입어야 할지 아니면 다시 땀에 젖을테니 입지 않아야 할지 고민했어요.
결국, 저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동생의 방을 청소했고, 땀에 잔뜩 젖은 침대시트를 바꾸고 콘돔 포장지를 다 제대로 버리고 난 뒤 이불도 바꿔놓았어요.
“후우….”
청소가 끝나자 동생이 샤워실에서 나왔고, 동생은 당연한 것처럼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머리의 물기를 수건으로 닦으며 방으로 들어왔어요.
동생도 정말 그 잠깐 사이에 제대로 씻은건지 얼굴도 깨끗해진데다 몸도…깨끗해졌어요.
특히 전날 제가 느낄때마다 퓨웃 하고 투명한 물을 잔뜩 뿜어내었던 탓에 엉킨것처럼 되어 있던 그곳의 털이 무척 깔끔해져있었어요.
저는 동생의 몸을 살펴보면서도 이런걸 세세하게 보고있는 저 자신이 너무 변태적인 것 같아 얼굴을 붉혔어요.
동생의 것은 이미 잔뜩 커져서 빳빳하게 세워져있었고, 방 안에 들어온 동생은 저를 보자마자 당연한 것처럼 끌어안더니 고개를 위로 젖히게 만들며 얼굴을 가까이 했어요.
“읏…쪼옥…잠까안…쪼옥, 쪽…잠깐만, 요오….”
저는 정말 몸이 말을 듣질 않는 것 같았어요. 두 손으로는 동생의 가슴을 밀어내며 떨어지려 했지만, 두 발은 열심히 발끝을 세워 까치발로 서서 조금이라도 동생이 편하게 제 혀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줄 수있도록 도와줬어요.
“쪼옥…쭈읍, 쭙…하아…잠까안, 쪼옥…잠깐만요…하아, 하아, 쪼옥….”
동생은 제 가슴 바로 밑에 대고 자지를 꾸욱꾸욱 하고 문질러대며 제가 고개를 젖히고 길게 내밀어주고 있는 혀를 쪼옥 하고 빨아주다가 제가 계속해서 밀어내자 다행스럽게도 천천히 놔줬어요.
“하악, 하악, 하악, 하아…하아….”
저는 달리기라도 한 것처럼 가빠진 숨을 애써 진정시키고는, 동생의 품에서 완전히 벗어나 침대로 가서 앉았어요.
그리고 침대 옆을 손으로 팡, 팡 하는 소리가 나도록 두들기며 동생에게 말했어요.
“아, 앉아주세요.”
동생은 제 말을 듣고 갑자기 왜 그러냐는 듯 내려다보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제 옆에 앉아주었고, 저는 동생에게 잔뜩 빨아지며 뻐근해진 혀뿌리를 풀어주려고 입을 살짝 벌리며 혀를 앞으로 쭈욱 뻗었다가 동생을 보며 정말 진지하게 얘기했어요.
“저기…아, 앞으로 며칠 동안…같이 잘 거잖아요?”
“…그렇죠?”
“어제도 같이 잤지만…조금 걱정되는 게 있어요.”
저는 머릿속에 전날 밤에 있었던 일이 떠올라 얼굴이 뜨거워졌고, 낮인데도 잔뜩 커져 있는 동생의 것을 보면서 걱정스럽게 물었어요.
“세, 섹스…하고 싶어요?”
“네?”
“그러니까아…참기, 힘든…거에요?”
동생은 제 말을 듣고 왠지 고민에 빠진 듯 잠시동안 말없이 가만히 있다가…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해줬어요.
“네, 하고 싶어요….”
“으, 으응…네에, 저도요…다, 당연한 거에요. 서로 섹스…하고싶어하는거 알고 있는데, 한 침대에서 자야 하니까….”
홍콩 여행을 가서 동생과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을 얘기하면서 이미 동생도 저도 서로와 섹스하고 싶어서 힘들다는 걸 고백했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얘기였어요.
저는 말하기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이대로 가다가는 동생과 섹스해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얼굴을 붉히고 동생의 시선을 피하면서도 정말 열심히 얘기했어요.
“저, 저도…섹스, 하고 싶으니까…서로 조심해야 해요. 같은 침대에서 계속 잘거니까…아마, 성욕 잔뜩 자극받을 테고….”
“음…그쵸.”
“어제 많이 참기 힘들었던 거죠…? 그래서 안쪽 그렇게 잔뜩 꾸욱, 꾸욱 하고….”
“어…네에.”
“괘, 괜찮아요! 누나도 참기 힘들어서 지금 얘기하는 거니까….”
저는 동생의 자지가 점점 빳빳해져서 가만히 멈춰 서있는 걸 보고, 동생이 제게 이런 말을 하며 흥분하는걸 부끄러워할까 봐 다급하게 말했어요.
“그러니까…저기, 서로 조금만 조심해야 할 것 같아서…잘 참아줘서 고마워요…그치만 어제는, 살짝 참기 힘들어 했던 것 같아서 얘기하는 거에요.”
“참기 힘든 건 맞는데….”
“저, 저도 참기 힘드니까…정말로 이러다가 잘못하면 섹스해버려요….”
저는 머릿속으로는 안 된다고 알고있어도 자꾸만 몸이 멋대로 동생을 허락해주고, 오히려 더 해달라고 졸라대는 게 느껴져서 무척 곤란했어요.
제가 정말 걱정스러워하며 말하자 동생은 한 손으로 어째서인지 갑자기 입을 가리고는…가만히 생각하고 있었던 건지 입을 가린 채 조용히 말했어요.
“왜 참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동생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다가…정말 솔직하게 얘기해줬어요.
“…너무 기분 좋아서…그런 것, 같, 아요.”
“…전보다 더 기분 좋아져서 이젠 참기 힘들다는 거에요?”
“네, 네에…앞에만 긁어줄 때도 힘들었는데, 이제 안쪽도…한 번이지만 꾸욱 하니까…잘 참아줘서 늘 고마운데…누나가 자꾸 실수할 것 같아요…거기에 저만 참기 힘든 것도 아닌 것 같으니까…조심해야 해요….”
동생은 제가 정말 진지하다는걸 알아준 것인지 입을 가리고 조용히 고개를 내리며 생각에 잠겼어요.
“…어떻게 조심하면 돼요?”
“그건….”
그리고 잠시 후 동생이 저를 내려다보면서 한 말에 저는 말문이 막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어요.
어떻게 조심하면 될지…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이제 더 이상 넣게 해 주지 않는 거였지만…그렇게 하면 분명 동생이 무척 슬퍼할 테고, 저도 그건 너무 미안해서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저는 전에는 잘 참았는데 왜 어제는 그렇게 참기 힘들어했던 걸까 하는 고민에 빠졌고, 머릿속에는 어제 있었던 일과 전에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며 어떤 점이 달랐는지 비교되고 있었어요.
“앗….”
그렇게 잘 생각해보니…정말 참기 힘든 순간에는 언제나 동생의 것에 무척 약한 곳을 자극당하고 있었어요.
단순한 자극일 때나, 자극이 덜할 때에는 동생도 저도 잘 참아줬지만…깊숙이 넣고 안쪽을 문질러대거나 해서 서로 본능적인 욕구를 자극받으니 어쩔 수 없이 섹스하고 싶어지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이러면 어때요…? 안쪽에…조금이라도 넣어서 욕구 풀고 싶을 테니까, 넣는 건 괜찮지만…안 되는 걸 가르쳐줄게요.”
“네?”
저는 동생에게 제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니까…결국 참기 힘들어진 건, 서로 자극이 너무 강해져서…그런 거잖아요? 홍콩에 있을 때는 잘 참아줬는데 그랬던 건 아마도 한 침대에서 자니까…일시적으로 이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누나는, 단순하게…너무, 기분 좋아서…그러니까 너무 느껴버려서…힘든 거에요.”
“어…네, 그…렇죠.”
“그러니까…그, 누나 안쪽, 약한 곳 가르쳐줄 테니까…조심해야 할 곳, 가르쳐줄 테니까…그러면, 괜찮…지 않을까요?”
얘기할수록 저는 동생이 지금까지 잘 참아주고 조심해 준 만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었어요.
약한 곳을 자극해버리면 저도 잔뜩 반응해버려서 동생의 것을 자극하고, 그러면서도 더 느껴버려서 점점 참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생겨났어요.
동생도 자극이 더해질수록 참기 힘들어지고, 저도 그랬으니…처음부터 위험한 곳을 조심하면 되는 거였어요.
동생도 제 말을 들으며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는지 고개를 끄덕여줬어요.
“…맞는 말인 것 같긴 한데…어떻게 가르쳐 주려고요?”
“네?”
분명 좋은 생각인 건 맞는 것 같았지만, 동생의 말을 듣고 보니 그것도 그랬어요.
저도 제가 어디가 민감하고 어디가 약한지 잘 모르고있었고…특히 동생의 것은 제가 한 번도 자극해보지 못한 곳에도 간단하게 닿아 버리는 만큼 더더욱 모르는 게 많았어요.
어떡하면 동생에게 제가 약한 곳이 어디인지 알려줄 수 있을까…고민하던 제게 동생은 방법이 하나 있다는 듯 손가락을 세우고는 이래도 괜찮겠냐며 물어왔어요.
“…제가 만질 테니까, 누나가 안 되는 곳이면 말해주는 건 어때요?”
동생의 말을 듣고 보니…정말 그것밖엔 방법이 없는 것 같았어요.
"네, 네에…좋아, 요…."
저는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고, 동생은 제 어깨에 손을 올리더니…정말 조심스럽게 저를 침대 위에 눕혀줬어요.
그리고는 제 위에 올라타서…귀두를 제 입구에 대고 클리를 살살 긁어주면서 혀를 쭈욱 내밀게 해 잔뜩 휘감아댔어요.
“쪼옥…쪼옥…하아…하아…쪼옥…혀, 혀 뽑힐 것 같아요오….”
저는 동생이 마치 준비를 시키는 것처럼 귀두로 쯔붑쯔붑 하는 소리가 날 때까지 입구를 긁어대면서 혀를 휘감아대자 무척 부끄러워져서 말했어요.
정말로 너무 많이, 세게 빨아들여 지고 혀를 동생의 맘대로 하게 해 줘 버려서 혀뿌리가 살짝 아파져 왔어요.
하지만 아픈 것과는 별개로 동생과 혀를 휘감는 것 자체가 무척 야릇하게 느껴졌던 저는 얼마 되지 않아 입구가 잔뜩 젖어버리게 되었어요.
동생의 것이 비벼질 때마다 쯔윽, 쯔윽 하는 소리와 함께 가끔씩 앞부분만 안으로 받아줘 버릴 정도가 된 입구는 무척 뜨거워져서 쪼옥, 쪼옥 하고 귀두에 멋대로 키스해주고 있었어요.
동생은 그대로 제 위에서 벗어나더니, 어느새 다리를 벌리고 누운 자세가 된 제 다리 사이에 편하게 앉아 저를 내려다보게 되었어요.
그러고는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손가락을 세워 조심히 입구를 만지다가…잔뜩 젖은 안으로 손가락을 넣어주었어요.
“후으으읏…하아앙….”
그대로 동생은 손가락으로 제 안쪽의 주름을 구석구석 만지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