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4화 〉한 침대 (5) [추가씬]
“흥분해서 지금은 못 느껴도 나중에 아프면 어떡해요…소중한 거니까 조심히 대해줘야 해요.”
“어…그, 그러니까…누나는 안 아픈 거죠?”
“…제가 왜 아파요?”
저는 동생의 말에 어리둥절하며 동생의 것을 좀 더 살펴보기 위해 혹시라도 단단한 유리 벽에 부딪혀 다친 곳은 없나 살펴보려고 엄지손가락으로 끝 부분을 살살 누르며 만져줬어요.
다행히도 다친 곳 없이 건강해 보이는 것 같았고, 뭔가 이상한 곳도 없었어요.
근데 어째서인지…제가 걱정스러워하며 만져주자 동생의 물건은 점점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았고, 핏줄도 잔뜩 불거져서 손안에서 크게 두근두근 하는 소리가 들려올 정도가 되어버렸어요.
“…다 씻었죠?”
“…네? 꺄악…!”
그때 갑자기 동생이 조금 멍한 눈으로 저를 내려다보더니 그대로 허리를 감싸 안아 들어 올리듯 하며 저를 샤워실에서 끌고 나갔어요.
“자, 잠까안! 수건, 물기, 닦아야…!”
곧바로 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모습에 전 당황해서 외쳤어요.
그러자 동생은 제 말을 듣고 커다란 목욕 수건을 집어 들고는 몸에 물기는 닦지도 않고 곧바로 동생의 방으로 가 침대에 던져 대충 펼쳐버렸어요.
저는 전혀 물기를 닦아낼 생각이 없어 보이는 동생의 모습에 당황했고, 동생은 그런 저를 그대로 침대에 넘어뜨리고는 무척 흥분한 눈으로 절 내려다보며 제 위에 올라타 커다랗게 발기한 물건을 벌떡, 벌떡 하고 까딱거렸어요.
“어? 어…?”
저는 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해서 침대에 눕혀진 채 눈을 크게 뜨며 얌전하게 동생을 올려다봤고, 동생은 그런 제 그곳 위에 손바닥을 대더니 갑자기 손가락을 넣어왔어요.
“후으읏…?! 자, 잠까안, 앗, 아으으읏, 갑자기, 하아앙….”
“바로 넣어도 돼요?”
“어? 어…?”
동생은 제 안쪽을 만져보고는 곧바로 손가락을 빼냈어요.
안에 잔뜩 고였던 애액이 동생의 손가락을 따라 울컥 하고 흘러나왔고 다시 입구를 꼬옥 다물었어요.
잔뜩 젖어있고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는 걸 확인한 동생은 침대 머리맡에 준비되어있는 콘돔을 손에 집더니, 잔뜩 발기한 자지 위에 다급하게 씌우고 끝을 제 그곳에 맞췄어요.
“가, 갑자기? 어? 어? 아흐으으읏…!”
저도 모르게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리고 싶어질 만큼 애액이 잔뜩 고여있던 안쪽은 동생의 것이 닿자마자 쭈으읍 하는 소리를 내며 너무도 간단하게 빨아들여 주듯 받아주었고, 동생은 이젠 당연한 것처럼 닿게 되어버린 제 자궁구에 끝을 대고 쪼옥, 쪼옥 하고 키스해댔어요.
“앗, 앗, 앗, 앗, 잠까안, 하앙, 안대애, 콩콩, 안돼요, 두들기는 거 안돼애….”
“부드러운 곳에만 하라면서요.”
“후으으읏…! 그, 그런 의미 아니었어요…! 흐아아앙…!”
동생은 제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게 하고 서로 아직 젖어있는 배를 밀착시키며 안쪽을 눌러주다가 딱 손가락 하나가 들어갈 만한 정도만 떨어졌다가 다시 붙게끔 허리를 섬세하고 작게 흔들며 안쪽을 쯔읍 쯔읍 하고 두들겨댔어요.
유리 벽과는 완전히 다른 푹신푹신하고 끈적이는 소리가 뱃속에서 울릴 때마다 저는 허리를 동생 쪽으로 활처럼 휘어대면서 비틀었고, 그런 제 안쪽을 아주 조금만 움직여 톡톡 하고 노크해주던 동생은 제가 허리를 함부로 흔들지 못하게 허리 양옆의 골반 뼈가 튀어나온 곳에 손을 올리고 그대로 꾸욱 눌러줬어요.
“하아아앙, 하아아앙, 하아아아…안돼애, 위험해요오, 자지, 아가방, 안돼애….”
“후우우우우….”
“후읏, 후으응, 후으으응, 제발, 조심히이…크게, 움직이면 안돼요오, 섹스, 해버리면, 안돼애….”
대체 왜 이렇게까지 흥분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동생은 정말 참기 힘들어하는 게 그대로 느껴지는 뜨거운 한숨을 제 머리 위에서 길게 내쉬면서 허리를 흔들어댔어요.
젖어있는 살이 붙고 떨어질 때마다 짝, 짝 하는 살 부딪치는 소리가 나고 있었고, 안쪽에서는 자궁구에 동생의 것이 아주 살짝 떨어졌다가 눌러질 때마다 쯔읍, 쯔읍 하는 야한 소리가 울리게 되었어요.
“후으읏…! 후으읏…! 하악! 하으으으, 하으으으으응…!”
가장 걱정스러운 건 이러다가 동생이 참지 못하게 섹스해버리면 어떡해야 하나 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동생이 지금까지 잘 참아 준 만큼, 따로 손으로 저지하지 않고 믿어주고 있었지만…오늘은 조금 위험해 보였어요.
안쪽 깊숙이를 아주 살짝이지만 찌걱찌걱 하고 움직일 때마다 안쪽을 톡톡 두드려지는 자극에 제가 멋대로 허리를 틀어댔고, 그럴 때마다 아주 살짝만 움직이는 게 아니라 동생의 것을 크게 빼내버릴 것만 같았어요.
“하아아앙!! 하아앗…!”
“읏!”
결국, 제가 허리를 너무 세게 틀어버리며 동생이 손을 놓쳤고, 동생의 것은 제 안에서 반쯤 빠져나왔다가 안을 푸욱 푸욱 하고…두 번이나 움직이며 눌러주게 되었어요.
깜짝 놀라 동생과 저는 서로 그대로 멈춘 채 눈을 크게 뜨고 서로를 바라봤어요.
“하아…하아…하아….”
“허억…허억….”
동생의 것이 안쪽에서 계속해서 벌떡벌떡 하고 움직이며 안쪽을 밀어내 들어 올렸고, 저도 움찔움찔 하고 멋대로 꾸욱 꾸욱 하고 조여버렸어요.
두근두근 하고 심장이 뛰는 소리가 서로 이어져 있는 곳을 통해 느껴지고, 동생은 방금 정말로 아슬아슬하게…섹스할 뻔 했다는 걸 아는지 놀라서 저를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어요.
저는 숨을 고르다가 놀란 얼굴로 동생을 바라보며 정말 이대로 가다가 큰일 나버릴 것 같다는 생각에 단호하게 말해줬어요.
“자, 자지 자꾸 아가방 톡톡 두드리면 안 돼요…누나 곤란해요….”
“후우…후우…미안해요.”
다행히 동생은 조금 전 실수할 뻔하면서 정말 놀라고 긴장해서인지 이성을 되찾은 것 같았어요.
“혹시…아팠어요?”
동생은 뒤늦게 생각난 것처럼 안쪽을 살짝 두들겨 준 게 아팠는지 걱정해주며 말했고, 저는 안쪽이 두근두근 거리고 녹아내린 듯한 감각에 얼굴을 붉히면서…솔직하게 얘기해줬어요.
“아, 아픈건…아닌데…그게, 너무…곤란해요.”
정말로…곤란하다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았어요.
안쪽을 가만히 눌러주거나 지긋이 눌러주는 건 이렇지 않았지만…톡톡 하고, 콩콩 두들기듯 움직이는 건 자꾸만 제가 허리를 저절로 흔들게 부추기는 느낌이었어요.
지금 이렇게 기분 좋은데 크게 움직이면 얼마나 더 기분 좋을까 하고 유혹하는 것 같았고, 참으려고 해도 본능적으로 허리가 흔들어지면서 동생하고 실수해 버릴 것만 같아졌어요.
“세, 섹스 해 버릴 것 같아…위험해요…방금, 실수…했고.”
“…미안해요. 뺄게요.”
“괘, 괜찮아요…실수, 실수…니까.”
정말로…큰일날 뻔 했지만 다행히 동생이 멈춰주어서 섹스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저는 동생이 참아준 게 정말 고마우면서도 실수할 만큼 하고 싶어한다는 게 느껴져서 미안해졌어요.
하루 동안 고생해 준 것도 고맙고 미안한데…저는 동생을 올려다보며 괜찮다고 달래주었고, 동생이 혹시라도 빼지 않게, 괜찮다고 달래주기 위해서 엉덩이에 손을 올려주고 토닥토닥 두들겨 줬어요.
“아가방에 사, 살살 해줘서…고마워요….”
저는 동생이 남자로서 얼마나 많이 참아주고 있는지 이해되어서, 허리를 잔뜩 흔들고 싶을 텐데도 언제나 참아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워하며 말해주고, 좀 더 하고 있어도 괜찮다는 의미를 담아 두 다리로 허리를 살짝 감아줬어요.
“오늘 고생했으니까…마음속으로, 열까지만 세고 빼주세요…?”
“후우우…하아아아….”
저는 잔뜩 고생한 동생에 대한 보답으로 동생이 천천히 숫자를 셀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고, 동생은 제 말을 듣고 갑자기 연속해서 떨리는 한숨을 쉬는 것처럼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기를 반복하더니 제 몸 위에 완전히 올라타서 온몸으로 저를 누르며 허리를 아주 작게 좌우로 흔들기 시작했어요.
몸을 비벼대며 안쪽에 쪼옥 쪼옥 하고 달라붙게 한 채 살짝 흔들어 주는 듯한 자극에 저는 깜짝 놀라 고개를 젖혔고, 동생은 그런 저를 꼼짝 못 하게 잡아 누르면서 귓가에 대고 숫자를 세기 시작했어요.
“하나….”
“후으으읏, 후으으으, 후으으응, 잠까안, 이거, 후읏, 안돼요오, 후으읏.””
동생과 서로 혀를 내밀고 혀끝을 살짝 스쳐댈 때처럼 동생의 것이 안쪽에서 좌우로 움직여서 자궁구를 스쳐대며 부드럽게 문질러 긁어줬어요.
“둘…후우우…셋….”
“이거, 후읏, 안돼요오, 응, 읏, 앗, 앗…!”
저는 열을 셀 동안 가만히 있어 주고 빼달라는 얘기였는데 동생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는 것처럼 숫자를 세면서 제 안쪽을 마음대로 만져댔어요.
저절로 눈이 풀리게 된 저는 후우, 후우 하고 빠르게 숨을 내쉬면서 제 위에 완전히 올라타 버린 동생의 등을 두 주먹으로 톡톡 두들기며 말려봤지만, 그럴수록 동생은 멈춰주지 않고 오히려 더 집요하게 안쪽을 만졌어요.
“안댓, 누나, 안대요, 후읏…! 후읏…! 아가방, 안대앳…! 이상해애, 이상해요오…!”
“넷…다섯…여섯….”
“흐옥, 후윽, 거기, 아냐, 욧, 읏, 오홋…헥, 잠까안…!”
동생의 커다란 자지가 안쪽을 녹여내듯 휘저어대자 저는 입술을 오므리고 바보 같은 목소리를 내며 온몸을 움찔거렸어요.
동생의 가슴에 얼굴을 잔뜩 눌리면서 머리가 어지러워진 저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또다시 허리를 흔들어 동생의 몸에 제 몸을 비벼댔어요.
“여기 좋아?”
“후으읏, 후으읏, 후으으응…헥! 흐오옥…!”
“여기네? 약간 왼쪽?”
“헤에엑! 헥…! 후윽! 헥, 후으으읏…! 아, 안돼요오…!”
그때 섬세하게 안쪽을 만져주던 자지가 제 안쪽에서 무척 느끼는 곳에 정확히 닿아버렸어요.
자궁구에서 살짝 옆쪽…쪼옥, 쪼옥 하고 달라붙는 안쪽을 간지럽혀주면서 그 옆쪽의 민감한 부분을 찾아낸 동생은 그곳만 집중적으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만져주기 시작했고, 저는 부끄럽게도 곧바로 가버려서 퓨웃, 퓨웃 하고 방금 샤워해서 깨끗해진 동생의 배를 다시 더럽혀버렸어요.
“여기 누르면 싸는 거야?”
“후읏…! 후읏…! 후읏…! 헤엑…!”
“누나 귀여워…여기 더 가지고 놀아도 돼?”
“안돼요오, 하앗, 하악, 하아앙, 누나, 보지, 장난감 아니니까…! 후읏…!”
제 말을 들은 동생은 곧바로 몸을 일으켜 자기 맘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저를 혼내는 것처럼 가슴에 손을 대고 끝을 잡아 살짝 당겨 올렸어요.
“하으으응! 후으윽…! 헥…! 앗, 아후으으…!”
저는 곧바로 엉덩이를 위로 밀어 올리며 절정 해버렸어요.
그러자 안쪽에는 대체 얼마나 물이 고여버리고 있는 건지 동생의 것에 마개처럼 막힌 안쪽이 살짝 배부른 느낌이 들었고, 저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동생에게 다급하게 말했어요.
“빼줘어, 빼주세요오, 빼주세요오…!”
“아직 열까지 안 셌는데…?”
“다, 다시 넣어도 되니까 빼주세요…! 싫어, 싫어, 싫어어…!”
동생은 제가 정말 울 것처럼 말하자 놀라며 곧바로 자지를 빼냈어요.
곧바로 안쪽을 부우욱 하고 긁어주며 동생의 것이 빠지자마자 저는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묘한 느낌에 다리를 양옆으로 쭈욱 벌렸고, 동생의 것이 나오는 순간 뽁 하는 소리와 함께 안에 잔뜩 고여있던 끈적한 애액이 쭈욱, 쭈욱 하고 쏘아지듯 쏟아져나왔어요.
“흐아아앙…보지마, 보지마요…하아아앙, 하아아아앙…!”
너무 긴장한 탓에 안 그래도 가득 차는 동생의 것을 꽈악 잡고 놔주지 않은 안쪽에 고여있던 애액이 쏟아져나오고 나자 저는 그 느낌과 동생에게 안쪽을 긁어내지는 자극으로 또 가버리고 말았어요.
그대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퓻, 퓻 하고 침대 위에 펼친 수건을 더럽히던 저는 정말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울먹거렸고, 동생은 그런 절 내려다보며 한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말했어요.
“방금 거기가 그렇게 좋았어요…?”
“흐으으…몰라요…갑자기 안에 화악 하고, 꾸륵 하고 이상해져서…앗, 안돼…! 바로, 또 넣으면 안 돼요!”
저는 동생이 갑자기 다시 넣으려고 해서 당황해서 멈춰달라고 부탁했지만, 동생은 제 말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살짝 가져다 댄 것만으로 보지가 멋대로 빨아들이듯이 움직여서 동생의 것을 안쪽까지 받아주었고, 동생은 다시 귀두로 꾸욱 꾸욱 하고 제 안쪽을 맘대로 만져댔어요.
“앗, 앗, 앗, 앗, 안돼애, 후읏, 후읏, 안돼요, 헤에엑…! 헤엑…!”
“후우…후우…후우….”
“호, 혼나요옷, 혼나, 혼나요오, 오, 오혹, 오오오…후읏, 후읏, 후으으으….”
방금 가 버린 안쪽을 동생의 것으로 가득 채워지며 자극당하는 건 머릿속이 정말 새하얘질 정도로 자극적이었어요.
안쪽에서부터 배를 간질이고 피부 위로 짜릿한 무언가가 타고 올라오는 느낌이 머리 안쪽에서 모여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뜨거운 열기가 동생의 것에 안쪽을 휘저어질 때마다 후우욱 후우욱 하고 마구 피어올랐고, 안쪽이 너무 예민해져서 무섭기까지 했어요.
머리가 새하얘지게 만든 상태로 자궁구 주변을 잔뜩 문질러지니 정말 바보가 되어 버릴 것 같았어요.
저는 정말 꼼짝도 하지 못한 채 동생의 것에 안쪽을 꾸욱꾸욱 하고 눌러지면서 짐승 같은 소리를 자꾸 내버렸어요.
천박하고 너무도 동물적인 쾌락에 젖은 신음소리가 몸속을 올리며 나오자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부끄러웠지만, 그걸 동생에게 들려주고 보여주고 있다는 건 정말 코가 아려오고 눈가가 젖을 정도로 수치스러웠어요.
부끄럽게 절정한 직후 바로 안쪽 깊숙한 곳을 자극당하는 건 그만큼 오싹하고 끈적한 쾌감을 제게 느끼게 해 주었고, 이대로 하면 정말 바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만 쉬었다가 자극해줬으면 하는 생각에 저는 두 손을 배 위에 올렸어요.
“하앗, 하앗, 하앗, 빼주세요오, 하으읏, 또 가버려요, 헥, 누나, 헤엑, 아가바앙…! 헤엑…! 가버려, 가니까앗…!”
“윽…!”
그대로 저는 배 위를 꾸욱꾸욱 눌러 안쪽 깊숙이 들어온 동생의 자지를 만지다가 가장 끝 부분을 찾아내 두 손으로 꾸욱 누르며 밀어내려 했어요.
몇 번이나 꾸욱, 꾸욱, 꾸욱 하고 누를 때마다 저는 그곳의 질벽이 동생의 것에 문질러지는 걸 느꼈어요.
이질적인 감각에 숨이 거칠어지고 두 발이 저절로 꼬옥 쥐어졌어요.
“누, 누나 잠깐…뭐 하는 거…!”
“후으읏, 후으응, 헤엑, 헤엑, 빼주세요오…앗, 앗, 앗 하악, 하아앙…!”
정말 애원하듯이 안쪽에 깊숙이 들어온 동생의 것을 배 위에서부터 손으로 꾸욱 꾸욱 하고 밀어냈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저는 제 손으로 동생의 귀두 뒤쪽에 질벽을 꾸욱 눌러서 밀어 올려주며 오히려 더 빼기 어렵게, 안쪽에서 동생의 끝을 눌러 살짝 걸리게 하고 있었어요.
“후읏. 후읏, 후읏, 안댓, 안대요, 햐악, 햐아아앗….”
그대로 저는 무의식적으로 동생의 것으로 제 안쪽을 긁어내게끔 손으로 눌러 직접 긁어대면서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 동생의 배에 치골을 문질러댔고, 양손으로 동생의 것을 안쪽에서 눌러 당겨 올려주며 자궁구에 쪼오옥, 쪼오옥 하고 깊게 키스시켜버렸어요….
"후오오오옥, 안대앳, 아가방 안대요오, 꾸욱 꾸욱 안대애, 오혹, 후윽, 후앗, 앗, 앗…!"
“으윽…!”
결국, 동생은 빼지 않은 채 제 안쪽에서 사정해버렸고, 콘돔이 부욱, 부욱 하고 부풀어 오르게 했어요.
“후앗…! 후오오오옷…! 헥! 후으으읏…!”
저는 잔뜩 민감해져 있는 탓에 그대로 동생의 것이 자궁구를 토독 토독 하고 때려주면서 콘돔에 정액을 채워주는 걸 느껴버렸고, 그 감각만으로 또 가버려서 동생의 것을 기분 좋게 짜내주듯 꼬옥 꼬옥 하고 조이며 오물오물 하고 부드럽게 씹어줬어요.
“후읏, 후읏, 후읏, 후으으으으….”
그대로 저는 청소를 하며 피곤해졌던 탓인지…아니면 동생에게 연속으로 절정 시켜져서 그런 건지…정말 기절하는 것처럼 잠들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