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2- 제왕총과 고금삼천왕
천하가 발칵 뒤잡혔다. 세상을 떠들석하게했던 제왕총의 발견과 붕괴는 많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다.
두달전 제왕총이 있는 위치가알려지며 천하의 유명한 무림인들이 모두 변황으로 몰려갔다. 그리고 돌아온자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다는 사실뿐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었다. 단지 제왕총이 발견되었다는 것과 갑자기 무너져 버렸다는 사실뿐....
제왕총.
원나라 초대황제이며 남송을 멸망시키고 천하통일을 달성한 징기스칸의 손자인 쿠빌라이칸이 건설하였다고 전하여 지는 곳이다. 찬하를 정복한 몽고는 세계 곳곳에서 넘치는 재화를 주체못해서 후에 자신의 제국이 위험에 빠지거나 쇠퇴 할때 사용하고자 이곳을 건설했다. 전 중원을 몆번 사고도 남을 만큼 많은 재물이 있기에 후일 명나라 가세워진 후에도 명황실은 이곳을 찾기위해 혈안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원이 멸망한 후에도 제왕총은 발견되지 않았고 영원히 하나의 수수께기처럼 남아있게되었다. 그이유는 세조가 그곳의 위치가 알려지는 것을 원치않아 위치를 아는 모든 사람을 죽였기 때문이다. 그곳을 건설한 중원의 수많은 장인과 기관 토목의 대가들이 모두사라졌기에 고대의 수많은 건축의 비밀이 사라지고 말았다.
삼대천왕.
제왕총이 만들어지던 시대의 천하제일을 다투던 삼인.
그들이 돌연 실종되고 말았다. 후일 사람들은 그내용을 알게 되었을 때 중원의 전 무림인들은 제왕총을 찾기위해 혈안이 되고말았다.
검천왕.
숭양검파의 당대 장문인으로 당대 제일의 검성으로 꼽혔다. 그는 같은 현문도가의 무당파를 능가하고자 노력하여 당시 30세때 천하의 존경을 한몸에 받던 무당제일 고수 현진자를 단3초식만에 제압하여 천하 제일검으로 꼽혔다.
패천왕.
일월신교, 혹은 천년 마교라 부리는 마교의 당대교주였다. 천하제일의 세력의 주인이었으며 흑도의 대종사였던 그는 무림을 일통하고자 하였으나 번번히 소림을 위시한 구파일방에게 번번히 좌절하게 되었다. 그 자신의 천하의 그 누구에게도 이길 자신이 있었지만 한 주먹이 열손을 당할 수 없는 법, 많은 고수를 배출하는 구파일방을 항상 질시하게 되었다. 특히 그는 불문의 박대 정심한 무학을 지닌 소림사를 무너뜨리고자 하였으나 그의 엄청난 패도지학으로도 실패하고 말았다.
사왕.
사이한 술법의 종가라 불리우는 배교의 이십이대 교주. 그의 사공은 하늘을 뒤업을 만큼 뛰어난 것으로 자신의 대에 이르러 배교의 영원한 숙적을 전진교를 멸망시켜 삼천왕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 삼인이 동시에 무림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혹자들은 이들이 천하제일을 놓고 겨루다 양패구상하였다하는 등 소문만 무성하게되었다. 그러던 중 원나라 말기에 황실의 자료를 통해 이들이 모두 원세조의 부탁을 받고 제왕총에 들어 가게되었다는 것이 밝혀 졌다. 그들이 순순히 제왕총에 들어간 이유는 각자의 욕망때문이었다. 세조는 그들에게 황궁 무고의 모든비급-그때까지 여러 황조에 걸쳐 모아졌고 작금에 이르러 더욱많이 모여있었다.-을 공개할테니 고금을 통털어 가장 강한 무공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자 그들은 무학에대한욕심으로 흔쾌히 허락했다. 그들은 무당.소림, 전진교등의 무학이 자시들보다 약해서 패한것이 아님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었다. 그래서 최고의 무학을 만들어 자신들의 문파를 최고의 문파로 만들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세조의 음모였으니 첫째로 그들이 사라지므로 무림의 주축돌이 사라져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못하게 하는 것이고, 두번 째는 그들에의해 만들어진 무공으로 후일 무림이 도전해 온다면 격파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들이 무학을 완성한 후 음모를 알아 차렸을 때에는 제왕총이 봉쇄된 후였다. 그 후 이사실이 알려 졌을 때 세인들은 그들을 삼대 천왕이라는 호칭대신 -고금 삼천왕-이라는 칭호로 불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