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첫 만남(2) (2/19)

첫 만남(2) - 소미

소미의 부드러운 입술에 혀가 닿자 소미 역시 혀가 마중나와 서로 섞이며 춤을 추듯 도는듯한 키스에 급격히 몸이 뜨거워졌다. 

"오빠 노래 끝났어요.."

아니 얘는 어떻게 이 상황을 끊고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아 노래가 뭐 이리 짧아..한 것도 없는데.." 

"몰라요..민망하니까 게임이나 해요"

그렇게 한,두번 다시 카드를 넘기고 술을 마시니 이번에는 소미 차례에 K가 나왔다.

"오빠~ 오빠도 발라드 한곡 불러요. 대신 90점 넘게 잘 불러야해요 안 그러면 오빠가 마시기"

뭐지 벌칙인가 점수가 넘어야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헷갈리는데? 이런 알쏭달쏭한 얼굴로 소미를 보고있자

"제가 오빠 90점 못넘게 방해하는거에요"

아하 넘어야 좋은거구나 일단..재밌는 곡은 아니지만 90점은 넘어야 할 것 같으니 내 18번 곡 버스커버스커 노래를 장전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소미가 갑자기 안겨왔다

"어어?", "오빠는 노래불러야죠"

소미가 나를 안아가며 내 옷 안에 손을 넣었고 가슴과 배꼽 주변을 만지다 서투른 손길로 벨트를 겨우 풀더니 바지를 연 후 팬티속으로 손을 넣어 내 목덜미에 키스하며 크고 단단해진 내 성기를 만지기 시작했다.

"아..으음?", "오빠 노래불러요"

아니 이 상황에서 어떻게 부르라고..이런 게임이구나.

하지만 대한민국 육군 병장 출신 강대리. 여기에 질 수 없지. 응? 그게 무슨 상관이냐구? 사실 내세울 스펙이 육군 병장밖에 없다..아무나 군대 못 간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는 소리다..애써 마음속으로 이런 저절로 슬퍼질 생각과 함께 버스커 노래를 부르는데 그럴수록 소미의 손길은 은밀해지며 바빠지고 내 성기는 더 터질것 처럼 부풀어 오기 시작했다.

"오빠 잠깐 엉덩이 좀 들어봐요"

"여수 밤바다~ 응.."

으음..본격적으로 핸플해주려나? 묘한 기대감에 엉덩이를 드는 순간 내 팬티가 내려가고 갑자기 귀두 끝에 느껴지는 생각보다 더욱더 부드러운 감촉에 머리속을 하얗게 해 노래가 이어질 수 없었다.

"으음..음.."

"할짝 할짝 하아..하웁"

"아..헉."

어느새 내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은 소미의 혀가 귀두 끝을 부터 부드럽게 자극하며 내려가 뿌리까지 핥고 올라오다 귀두를 입안에 머금었을때 더이상 버스커고 하나님, 부처님이고 중요하지 않았다. 종교가 있는 분들도 이 상황이라면 다들 이해할 거라 믿는다.

그 강력한 쾌감에 나도 모르게 소미의 머리를 잡고 본능적으로 허리를 들썩였는데 내가 움직일 때마다 소미의 입 속으로 깊게 들어가 힘들었을텐데도 힘든 내색없이 입안 가득 내 성기를 뿌리 근처까지 머금고 혀를 굴리며 위아래로 입술을 오므리듯 움직여가며 성기를 더욱 자극했다.

"아..아음.."

"쭙 쭈웁 쭈룩 쭈웁 쭙 쭈룩 쭈웁"

아..노래 끝났다..시발 장범준 새키 노래를 만들거면 한 20분짜리 노래를 만들어야할거아냐? 괜시리 버스커를 욕하며 소미 눈치를 보는데 소미가 웃으며 

"쪽" 하는 소리와 함께 내 귀두에 키스를 해주며 일어났다.

"오빠 좋았어요?" 이걸 질문이라고 지금 발딱 서있는 내 불기둥이 안 보이나? 예쁘면 다야? 으음..생각해보니..그래 예쁘면 봐줘야지.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고 나는 마치 천진난만한 소년처럼 순수한 목소리로 소미에게 물어봤다.

 "응 계속해주면 안돼?", "당연히 안돼죠 게임이라서 해준거자나요"

"아니 오빤 너무 좋아서..","안돼요~ 룰 이자나요" 

아...안되겠다 빨리 넘겨아지. 아직 킹 두개남았다.

노래를 어떻게 불렀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노래방신이 나를 돕고 있는듯 기계는 지멋대로 90점이 나와서 술은 안먹었지만 마음이 너무 급하다. 술이 문제가 아니야.

그렇게 몇 번 다시 게임이 반복되고 다시 나온 킹은 이번에도 소미에게..

"아 왜 제발.."

헐..나도 모르게 속마음이 나와버렸네.

"오빠~ 이번엔 좀 어려운거 할건데"

"뭐 할거야? 그냥 아까 하던거 계속해도 오빠는 괜찮은데"

"...그거 말고..이번엔 노래 하나 끝날때까지 저 애무 해주세요..근데 나 그 날이라 아래는 안되고 다른 곳만.. 그래서 내가 흥분되면 내가 마시고 안되면 오빠가 마시는걸로"

어? 그날? 역시 아까 느껴진게 그게 맞았다. 아오.. 뭐야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이시여 오늘 되는날 아니였어요? 마지막에 이러깁니까? 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애써 감추며 말했다.

"뭐야 그럼 해도 안해도 결과는 소미 마음이니까 무조건 내가 마시는거네?"

"아니에요 게임인데 공정하게 평가할거에요"

"그럼 믿고 시작해볼까? 얼른 노래 선곡해봐"

하 미치겠네 아직도 딱딱한 내 그곳이 운다 울어 아오 킹이 내가 나왔어야 했는데..

소미가 청하의 벌써 12시를 선곡해서 틀자 나는 급하게 그녀를 덮쳐 그녀의 목덜미 부터 키스를 하며 소미의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아까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하얗고 부드러운 가슴을 다시 만지기 시작했다.

"아아..음..아아"

천천히 목덜미 부터 마치 티비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어미 사슴이 아기사슴 핥아주듯 부드럽고 천천히 핥아가며 쇄골을 지나 가슴 사이에 도착했을 때 소미의 원피스 어깨를 살짝 내려 가슴을 드러나게 하니 와..이것도 좋구나..적당한 크기의 탄력있는 소미의 예쁜 가슴을 보자마자 아까 그 날인 것을 알고 실망한 내 성기가 다시 분기탱천하여 불기둥처럼 커져 껄떡이기 시작했다.

"아아..오빠..아아..'

혀 끝으로 천천히 가슴 가운데에서 그녀의 유두쪽으로 움직여 유두를 혀로 감아올리며 돌리자 내 머리 위에서 아까보다 더 큰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으읏! 하앜"

뭐야 이거 술은 소미가 마셔야겠네. 승리는 확실하고 일단 하는거에 집중해야지. 

"할짝 할짝 쭈웁"

"으응..으응 아앗!"

유두를 입안에 넣고 부드럽게 빨기 시작하자 소미가 흥분하는게 느껴졌고 내 손은 본능적으로 소미의 하얀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며 치마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와 살결도 진짜 부드럽네. 그렇게 다시 도착한 팬티 위로 안쪽에 생리대로 짐작되는 뭔가가 느껴졌고 나는 다시 한번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을 욕했다. ㅅㅂ

왜 소미를 보내고 그 날을 주셨나이까. 그래도 하던건 계속해야지. 혹시 소미가 흥분하면 여자들은 엄청 싫어한다지만 떡볶이라던가 떡볶이라던가 떡볶이라던가 그런게 가능할 수도 있지않을까? 

팬티 위 대충 클리토리스가 있을것 같은 부분을 어림짐작하여 손가락으로 지긋이 누르고 압박해 눌러가며 혀로 계속 유두를 가운데 두고 굴리니 소미의 신음소리가 더욱더 거칠어졌다.

"하앜..하앜..아응..아음..아앙.."

"할짝 할짝 쭈웁 할짝"

"아앙..아앙..아앙.."

신음소리도 귀엽네 . 소미의 그곳도 젖어있겠지 이미 내 똘똘이는 더이상 딱딱해 질 수 없을 만큼 딱딱해져 껄떡되고 있었다. 아 더 흥분시키고싶다. 팬티 속에 손을 넣어 그녀의 젖은 계곡에서 물을 적셔 꽃잎을 헤치고 클리토리스를 흠뻑 적셔 움직이고 싶다..그러할진데 그날이라니.. ㅅㅂ

이런 쓸데없는 생각중에도 나는 열심히 움직였고 짧은 노래가 끝났음에도 소미는 그 여운을 즐기는 지 잠시 신음소리를 내다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아.앗흥..아앙.으음..오빠 노래끝났어요.."

"아..어..그래..어..끝났네..하하..그래서 어땠어 누가 마셔야해?

"음..부끄러우니까 그냥 오빠랑 나랑 같이 마시면 안되요?"

"어? 그래 뭐. 그러지 뭐 하하. 대신 러브샷?"

"네 그래요"

후..내 성기는 이미 커질대로 커져 마치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을 기대하듯 팬티 한 쪽을 살짝 적시고 부러질듯 커져서 압박받고 있는데..

그렇게 러브샷 후에 다시 게임을 시작하는데 자꾸 낮은수가 나만 걸린다..아..킹 하나 남았는데 미치겠네.. 술 취하면 잘 안서는데..라고 내 차례에 넘기는 순간!

킹!!킹!! 이 아저씨 진짜 보고싶었다고! 헤헷 믿고있었다고!! 하느님 부처님 알라신 아까 죄송했어요 감사합니다.

"아 오빠네..오빠 뭐 시킬거에요?"

"으음..오빠는 사실 소미랑 미치도록 하고싶어"

"아..안되요..오늘 그날이라..노래방에서 해본적도없고."

"아니 나가서 해도되는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날이라 안된다구요"

"그..그렇지? 하하.." 급 실망한 기색에 주눅든 내 얼굴을 보며 불쌍해 보였는지 소미가 말했다.

"오빠 그럼 내가 손하고 입으로 해줄께요"

"어..그래줄래? 나야 고맙지.." 고맙지라니..하 멘트하고는..비록 떡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 이미 싸고싶은 생각만 가득한 내 머리속엔 하고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오빠 그럼 다시 바지랑 팬티 내려봐요."

"응" 아 천사다 천사..하지만 바지와 팬티를 내리자 술을 많이 먹어 그런건지 그 날이라 한계가 명확한 이 상황이 못마땅해서 그런건지 왠지 기운빠진 내 성기가 내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서글펐다.

"오빠 작아졌네요?" "으음..소미가 금방 세워줄걸?"

"칫 잠깐만요 앉아서 다리 벌려봐요"

착한 남자건 나쁜 남자건 남자라면 누구나 이런 말은 잘 들을 것이다. 그렇게 다리를 벌리고 앉자 소미가 바닥에 노래방 쿠션을 깔고 무릎을 꿇은 자세로 내 다리 사이로 얼굴을 내밀었다.

"오빠 빨리 싸야해요?" "아 그건 소미가 해주는 스킬에따라.." "그럼 안할건데?"

"아니 노력하겠습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소미의 입술이 내 작아진 성기를 감싸고 그 부드럽고 따듯한 감촉에 점점 아래쪽에 피가 쏠리는게 느껴졌다.

"쪽쪽 쪽 쭈웁 쪽" "으음..응..으음.."

점점 커지는 내 성기를 입 안가득 머금고 빨고있는 소미를 보고있자니 오늘이 그날이라는게 너무 슬프다. 아냐 빨리 안싸면 안한다 그랬는데 이런 생각할 때가 아니라 집중!집중!

"츄릅 츄릅 츄릅 쭈웁 쭈웁 할짝 할짝 쭈웁"

이미 소미 입속 가득 커진 내 불기둥을 마치 캔디바 빨듯 빨다가 혀끝으로 귀두부터 핥고 내려가 불알을 핥고 혀끝으로 문지르는데 더이상 머리속엔 아무런 생각도 나지않았다.

"쭈웁 쭈웁 할짝할짝 쭙쭙쭙쭙쭙"

다시 혀끝으로 내 불기둥 아래쪽을 핥으며 위로 올라간 그녀는 귀두부터 입안에 감싸더니 속도를 내어 빨기 시작했다.

"쭙쭙쭙 쭈웁 쭙쭙"

"아..아아..아 소미야 금방 쌀거같아"

"으움움 오빠 쌀거같으면 말해요 그때까지 빨아줄께요 우움" "응" 아..너 감동이다 진짜 

와이프, 여자친구, 업소녀 누구를 생각해도 내 인생에 이런 이쁜 말을 하는 여자가 있었을까? 흠흠 그 날 만 아니 였음 참.. 좋았을..하..나도 진짜 미련을 못 버리네.

"쭙쭙쭙쭙쭙쭙 쭈웁..쭈웁.." 

어? 소미가 갑자기 빠르게 움직이다 나를 올려다보며 입술을 움직이자 그동안 버텼던 내 불기둥도 더는 버틸 수 없는지 강력한 사정감이 들기 시작했다. 

"아..나올거 같아.. 아 싼다 아..으음"

"쭙..쭙..쭈웁..쭙.."

빠르게 입술을 오물거리며 내 불기동을 위아래로 압박하고 혀로 자극하는 소미의 움직임에 더는 못참겠다..아아아아앜 

"아..아.아.." "쭈룹..쭈룹..웁..우웁..우음..으음..음" 

아..못참고 그녀의 입 안에 가득 싸버렸다. 소미는 비릿할텐데도 사정하는 순간 잠깐 멈칫하더니 위 아래로 내 불기둥을 서서히 빨아가며 내 오르가즘 순간을 즐기게 해주었다. 

"으으..으음...아..소미야..아앗 민감해져서..하아아..오빠 진짜 녹을것 같아.." "우우움..움..움움." "응? 뭐라는지 안들려"

그러자 소미가 일어나 티슈를 가져와 입안 속 정액을 뱉고서 "오빠 입안에 가득 싸놓고 내가 대답을 어떻게해.."

정액과 타액이 섞여 미묘하게 빛나는 입술은 더 섹시하게 빛나고 있었고 방금까지 반은 포기했었던 내 마음은 다시한번 더욱 더 강력하게 그녀를 원하기 시작했다.

"하핫..그랬네? 소미야 오늘 처음봤지만 오빠 진짜 너랑 하고싶어 정말 어떻게 안될까?"

"나도 오빠 처음봤고 노래방에서 이렇게 한건 처음일 정도로 좋은데..그날이라서.."

아 안돼 못참겠어 찌질해 보여도 다시한번 말은 꺼내봐야겠다.

"왜 떡볶이라고 생리할때도 하고 그런다던데.."

"아니 나 생리하면 약해져서..여자한테 안좋기도하고..그날에는 하기 힘들것같아요.."

여기서 멈출수없지 이미 내 행동은 내 머리가 아닌 아래 쪽 머리가 지시를 내리고있었다.

"아니면 그냥 애무라도 해서 같이있으면 안돼?"

"응..안돼..피나오고 불편해서..오늘 두번째 날이라 더 심하단말이야..오빠 미안한데 다음에 해요. 나도 오빠랑 하고 싶은데..그날이라 이건 진짜 안돼요.."

그래.안되는건 안되는거지 ㅠ_ㅠ

"응..알았어 그렇게 말해주니 오빠가 오히려 미안하네. 아 소미 전화번호 알려줘 제일 중요한걸 안물어봤네"

"아 맞아 보자마자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나도 잊고있었네"

"어 나도 너 보자마자 뭔가 홀린것 처럼 옆에 의자 두둘기면서 앉으라고 불렀자나"

"오빠 여기 010-9XXX-7XXX 이거에요 지금 통화눌러요"

"어 와..소미 번호땄다..하핫." "뭐에요" "아니 기분좋아서..다음에 오면 노래방에서의 첫섹스는 오빠랑 하는거야?"

"치 그건 그때 오빠 하는거봐서.." "아 안돼.." 

나도 모르게 다시한번 나라잃은 표정을 하고있었나보다. "알았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께요"

"아 그 말 우리 직장상사가 쓰는데 그냥 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다 짜르던데.."

"피~ 그건 아니니까 걱정말고 우리 너무 취했는데 오늘은 집에가서 쉬어요 나도 좀 찝찝하고..해서" 

"어 그럼 오빠 조만간 너보러 연락하고올께..", "기다릴게요"

그렇게 노래방 시간이 끝나고 다음을 기약하며 그녀와의 강렬하고 짧았던 만남은 끝이났다.

그렇게 집에가고 몇 일이 지난 후 와이프는 일이 있어 친정에 갔고 거래처 접대 약속이 펑크가 나서 스케줄이 비어버린 날 나는 자연스레 먼저 소미를 보러가야겠다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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