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 - 난 10대의 노출녀였다. # 02
안녕하세요. 정민지예요. 고교시절의 저의 은밀한 고백 계속 할께요.
6월의 일요일 저녁이었어요. 주말은 항상 집에갔다가 월요일 아침에 등교할때 오거나 했 는데 월요일에 일찍 출발하면 피곤하다는 핑게를 대고 그날은 그냥 일요일 저녁때 버스편 으로 일찍 집에 돌아왔어요. 주중엔 마음대로 자위를 하다가 주말에 자위를 못하니깐 스 트레스도 쌓이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빨리 혼자있는 아파트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 거든요. 그러다가 잔머리를 굴려서 핑게를 대고는 일요일 오후에 집에서 바리바리 쌓주 신 반찬을 들고 아파트로 돌아왔죠.
돌아오자 마자 신이 나서 가지고온 반찬을 치울 생각을 안하고 그냥 옷을 벗어던지고 거 실쇼파에 길게 누웠어요.
"하아! 이게 자유지...."
하며 난 자위를 하려다가 그만 어이없게도 피곤해서 그냥 잠이들어 버렸어요. 잠을 깼을 땐 10시 정도 되었었구요. 왠지 아쉬움에 일어났지만 배가 고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밥통을 열었는데 집에간다고 밥을 다 비워둔거 있죠. 그래서 그냥 라면이라도 끓일 려니 그날 따라 라면도 다 떨어졌었네요. 옷입고 지갑챙기고 뭐 그런게 귀찮기도해서 하는 수 없이 굶을까 하다가 문뜩 편의점 갈때 노팬티로 가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번쩍하고 머리를 스쳤어요. 왠지 누가 볼까하는 스릴과 그에 배가된 야릇한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얼른 방으로가서 옷을 입었어요.
엉덩이까지 오는 커다란 반팔 체크무늬 남방에 무릎까지 오는 파란색 치마를 입었지만 안 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어요. 좀더 대담하게 하얀 면티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싶었 지만 면티는 젓꼭지가 보일것 같았고 짧은 미니스커트는 걸으면 엉덩이가 다 드러날것 같 았어요. 그렇다고 제가 가지고 있는 미니스커트가 엄청 작거나 짧은것은 아닌데도 처음 하 는 거라 가슴이 콩닥거리면서 미니스커트는 무리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입고 손에 지갑 만 들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가랑이 사이로 느껴지는 바람느낌이 너무 시원하면서도 그 해 방감에 의한 쾌감이 몰려왔어요. 걸을때 마다 느껴지는 살짝 출렁거리는 가슴이 남방에 쓸 려 바짝 긴장한듯 젖꼭지가 솟아있었고요. 허벅지에 스치는 가랑이 사이의 털들이 간지럽히 듯 그곳을 자극했죠.. 맨살 엉덩이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치마안감의 느낌도 걸을때 마다 자 극이 되었어요. 왠지모를 흥분감에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며 살짝 더위를 느꼈어요. 그래서 셔츠 단추를 풀려했는데 저도 모르게 하나만 풀려있던 셔츠의 단추를 하나더 풀었어요.
아파트 단지 앞의 편의점까지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았어요. 밤 늦은 시각이라서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편의점에 들어서자 편의점 안에도 남자아 르바이트 점원외에는 아무도 없어서 또 다행이었어요. 이미 심장 소리는 귓속에 쿵쾅거리 면서 울리고 있어서 점원이 듣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어요. 라면코너는 점원이 잘 안 보이는 반대편에 있었구요. 물론 사방에 감시카메라가 있었지만 그땐 그런 생각하지 않았어 요. 바짝 긴장은 했었지만 왠지 저도 모르게 라면 고르는데 오래걸린것 같았어요. 이걸살 까 저걸 살까 보다는 이 스릴을 좀더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실제로 알아채지도 못하 고 보이지도 않았지만 난 속옷을 안입었다는 그 느낌이 너무나 두근거리고 흥분되는 느낌이 었어요. 가슴에 느껴지는 겉옷의 느낌, 엉덩이에 느껴지는 치마의 느낌 움직일때마다 스 치는 옷의 느낌이 하나하나가 모두 절 흥분시키고 있었죠. 하지만 감히 어떻게 해볼 용기는 없었어요. 흥분해서 빨갛게 두볼이 달아오른 얼굴로 고른 라면을 들고 카운터로 걸어갈 때 무언가 따뜻한 물 한줄기가 허벅지 안쪽을 타고 흘러내리는 걸 느꼈어요. 점성이 있어 서 끈적한 그 액체는 계산하는 동안 서서히 허벅지를 타고 무릎까지 내려왔고, 그것을 들 킬지도 몰라서 고개만 푹숙이고 점원얼굴도 보지 않고 거스름 돈을 받아서 서둘러서 라면 을 들고 편의점을 나올때는 다행히도 치마아래까지는 흘러내려오지 않았어요.
'내가 왜? 이러지?'
엄청난 흥분을 느꼈는지 손으로 그곳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걸을때 마다 그 따뜻한 액체는 계속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어요. 치마로 훔칠 생각도 못하고 거의 뛰듯이 아파트의 계단 까지 왔죠. 그때가 되어서야 안심이 되었어요. 아무도 쫓아오지 않았을텐데도 뒤를 한번 돌아보고는 계단을 오르며 치마로 허벅지에서 흘러내린 액체를 훔쳐냈어요. 계단을 오르면 서 닦아내다 보니 그 액체는 어느새 슬리퍼를 신은 발등에도 떨어져 있더라구요. 발등을 확인했을 때야 비로서 얼굴이 40도나 되듯이 열이오른것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이런 야릇한 느낌은 처음이야.'
단지 장난 삼아 팬티와 속옷을 안입고 편의점에 들렸을 뿐인데도 그곳에서는 계단을 오르는 내내 따뜻한 흥분의 액체를 흘려내고 있었고 젖꼭지는 딱딱해져서 셔츠에 쓸리고 있었고요.
어쩔수 없이 치마위로 해서 가랑이를 잡고 계단을 올라야 했어요. 6층을 오르는 내내 가 랑이를 잡고 뛰듯이 집으로 들어가서는 옷을 벗을 생각도 하지 못한채 거실에 주저 앉아 서 강렬한 자위를 했어요. 이전에 했던 자위의 쾌감을 뛰어넘는 흥분도에 저 조차도 주체 할수 없다는 무서운 느낌이 들었지만 그에 반해 금기를 어긴것에 대한 본능의 쾌감은 제 몸을 더욱더 흥분시켜서 30초도 되지 않아서 절정을 느낄수 있었어요. 하지만 흥분은 가 라앉지 않고 30분 정도는 계속 자위를 했어요.
그 장난과 호기심에서 시작된 작은 일이 노출의 은밀함에 의한 흥분, 그리고 그 흥분에 의한 절정을 넘어선 쾌감....그것에 처음으로 눈뜨기 시작한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