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4 / 0208 ----------------------------------------------
154화
-----------------
154화
하지만 역시 이런 변칙적인 대회에서 승부는 그 누구도 점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그만큼 보O속 로터는 경기에 참가중인 참가자들의 체력을 실시간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결국 그 끝도 금세 찾아오기 마련이었다.
“이제 끝이나 다름 없군.”
“아흑~ 더..더는 으으~ 공을 칠 힘이... 흐응~”
상대팀이 몇점을 더 낸 상황에서 결국 가버리는 사태가 일어났던 것이었다. 내 예측 그대로 라고 해야할까? 그에 반해 우리 팀 지은이와 민아는 여전히 쌩쌩했다. 물론 보O물은 실시간으로 흐르고 있었지만 겨우 그정도에 갈 체력이 아니었다.
“이게 다 진우씨 덕분이에요! 그간 진우씨 자O를 맛보며 체력이 이렇게나 뛰어나 졌어요!”
“하핫. 과찬이군.”
“아니에요. 정말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몇번이나 더 저 존만한 자O를 빨았어야 했을거에요. 이제 두고 보세요! 저 계집들의 입보O를 진우씨에게 가져다 받칠테니까요!”
“그래주면 나야 좋지. 흐흐~”
이제 반격의 시간이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지은이와 민아가 의외의 승부수를 띄웠다. 그렇게 겨우 1점을 가져오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상대팀의 보O가 너덜너덜해 질정도로 지은이의 손길에 농락당하게 되었다.
“아흣~ 그만! 아앙~ 그만해요. 흐윽~”
“호호~ 왜요? 가버리기라도 했어요?”
“네. 흐윽 그러니 제발... 아흐윽~”
그렇게 둘 모두를 가버리게 만들자 결국 항복하듯 널부러져 버린 상대팀 이었다. 그에 분하고 안타깝다는 조감독. 하지만 어쩌겠나? 이미 그렇게 되어 버린 상황인걸?
“크읏~ 마..말도 안되는 손기술이군요.”
“하핫. 그래서 데리고 다니는 여자죠.”
“그럼 저 민아라는 여자는?”
“뭐~ 보O의 질은 좀 별로지만 다른 분야에서 써먹을만은 해서... 정보쪽이나 사무를 잘 보더군요.”
“오오~ 대단하군요. 제가 데리고 다니는 여자들은 고작 빗치발리볼에나 쓸만한 여자들인데... 쩝~”
매우 부럽다는듯 날 바라보는 조감독이었다. 확실히... 몸매는 매끈하지만 딱 그것 뿐인것 같았다. 전문 선수 정도 되는듯 했지만 고작 보O속에 로터가 들어간 것 만으로도 거의 반쯤 실신해 버릴 정도니 아무래도 좀 더 노력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발전 가능성은 보이더군요. 좀더 자O 맛을 본다면 이런 로터에 가지는 않을테니 말이죠.”
“확실히... 그 부분을 좀 더 신경써야 겠군요. 사실 이 대회가 처음이라서... 일반 비치발리볼 대회나 다름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것 참~”
“하핫. 그야 어쩔수 없었겠죠. 이 빗치발리볼 대회는 보O 속에 로터를 삽입한 상태로 대회를 치뤄야 하니 말이죠. 보O의 질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이거... 상대팀 감독님이지만 배울점이 무척 많군요. 한수 배웠습니다.”
“후훗. 저야말로...”
물론 딱히 배운점은 없었지만 입바른 소리정도야 해 줄수 있었다. 게다가 불쌍한 남자이지 않는가! 고작 저 존만한 자O를 가지고 기세 등등 했던 점을 보면 말이다. 하여튼 그렇게 다시 한팀을 제칠 수 있었다.
“둘다 수고 했어.”
“이게 다 진우씨 덕분이죠. 호호~ 제 손기술이 이렇게나 쓰일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이제 다음 상대도 아무 문제 없겠어요. 선취점만 따낼수 있다면 보O를 쑤셔 가버리게 할수 있을테니까요.”
“으으~ 제대로 공이나 치고 그런 소리를 해.”
“전 보O 마사지 전문인걸요. 호호~”
“그러는 민아 넌 별로 한 것도 없잖아?”
“윽~ 저..저도 노력했다구요! 상대팀 보O를 열심히 쑤셨는데...”
“대부분 지은이가 쑤셨지.”
“제 전공이 아니었잖아요. 전 정보쪽이 전공이라구요. 사무랑...”
“보O 질을 높일 생각을 해야지. 고작 그걸로 만족할 샘이야?”
아무래도 민아는 그냥 사무쪽으로 돌리는게 좋을것 같았다. 이제보니 별로 쓸모도 없고 말이다. 그저 간혹 정액이나 배출할 그런 육변기로 삼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 쓸모가 없으면 배출구라도 되야 하겠지...
“민아 언니! 진우씨에게 그게 무슨 소리에요!”
“하..하지만...”
“그러다 버림받으면... 살수 있어요?”
“윽! 그..그건... 죄송해요. 진우씨...”
“뭐 좋아. 민아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쩝 하는수 없지.”
“저..정말 죄송해요. 흑. 제발 버리지 말아주세요. 저 그래도 1승을 거뒀잖아요. 저 힘냈는데... 정말이에요. 정말 많이 노력해도 더는 발전하지 않는데 저보고 어쩌라구요. 흑.”
많이 억울하다는 민아였다. 하긴... 내가 보기에도 민아의 보O는 더는 발전 가능성이 없어보였으니까. 그래도 나름 쓸만하니 버리지는 않을 생각이었다. 사무나 정보쪽엔 그래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주제를 잘 알고 있구나?”
“네... 주변 모두가 보O 질이 저보다 좋은데... 알수 밖에 없죠. 그래서 더 매달리는거잖아요. 그러니까 제발... 버리지만 말아주세요.”
“좋아. 이번만큼은 용서해 주도록 하지. 그래도 1승을 하긴 했으니까. 비록 거의 다 지은이가 노력해서 달성한것 같긴 하지만... 너도 지은이랑 한팀이니 묶어서 생각하도록 할게.”
“정말 고마워... 지은아.”
“아니에요. 저도 민아 언니가 좋아요. 민아 언니가 있어서 저 힘낼수 있으니까요.”
하긴... 민아보다는 역시 지은이 보O가 더 조임이 좋은 상황이니... 지은이도 민아의 보O를 보며 안도를 하는 것이겠지. 버림받아도 민아가 먼저 버림받을테니 말이다. 반면교사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민아를 용서해주고 다음 차례인 수아와 세경이 팀의 경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으으~ 우리 둘이 팀이라니...”
“후훗. 뭐 어때서 그래? 우리 둘이라면 고작 이런 로터에 신경쓰며 경기를 치룰 이유도 없잖아. 가볍게 이겨보자. 나도 오랜만에 진우씨 자O를 독차지 하고 싶으니까.”
“휴~ 좋아. 이번만큼은 수아 너랑 함께 할게. 나도 진우씨가 다른 여자들이랑 희희낙락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으니까.”
하긴... 요즘 일부러 세경이 앞에서 다른 여자 보O를 따먹은 감도 없잖아 있었다. 그로인해 세경이의 마음을 조금은 더 알수 있기도 했고, 세경이와 수아가 약간은 더 친밀해진 상황이기도 했다. 딱히 노리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만 좋으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그래도 전보다는 사이가 좋아졌나봐?”
“그야... 어쩔수 없잖아요. 이왕 팀이 된거 이겨서 진우씨 자O라도 맛을 봐야죠.”
“뺏을수 없는거 공유라도 해야죠. 물론 언젠가는 제가 진우씨 곁에서 보O를 대주고 있을테니 말이에요. 부부로써 말이죠. 호호~”
“으으~ 여전히 그런 속셈을 가지고 있구나?”
“그야~ 난 진우씨가 내 보O에 자O를 박아주는게 가장 기쁘거든. 그러니 평생 보O를 대줄수 있도록 곁에 있고 싶을 뿐이야. 하지만 세경이 네가 다른 여자를 쳐내고 있잖아. 그러니 공유가 힘들면 너라도 내 적이라는거지.”
“윽!”
가장 강력한 적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아직은 그렇게 까지 생각하는건 아닌듯 했지만... 하지만 세경이가 계속 저렇게 나온다면 그 언젠가가 바로 내일이 될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 나야 양손의 꽃 그 자체를 즐길 생각이라 그런 꼴을 두고볼 생각은 아니었지만...
“자자. 싸우지 말고. 세경이 너도 이만 수아를 인정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지.”
“으으~ 하지만 수아는... 저만큼이나 보O 질이 좋은걸요. 그래서 더 불안하단 말이에요. 저만의 자O를 수아가 뺏어갈까봐...”
“내가 세경이 널 버릴리가 없잖아? 수아만큼 보O 질이 좋은 세경이 너를 말이지.”
“읏~ 그래두요... 전 불안하단 말이에요.”
아무래도 그 불안을 없애주려면 역시 꾸준히 세경이 보O에 자O를 박는 수밖에 없을것 같았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그 불안이 사라지겠지. 하지만 어쩐지 세경이에겐 다른 마음이 조금 느껴져서 약간 꺼려지는 감이 없잖아 있었다.
“아무튼 경기나 시작하도록 해. 뭐 가볍게 이길수 있겠지만... 그래도 방심해서 지는 꼴을 보여주지는 않겠지?”
“그야 당연하죠! 저랑 수아를 뭘로 보고!”
“후훗. 진우씨 금방 끝내고 올게요.”
여전히 서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그 점만 빼면 확실히 두사람의 팀웍은 빛을 발하고 있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고 그로인해 상대팀의 입보O를 실컷 맛볼수 있었다. 과연... 수아와 세경이는 역시나 대단했다. 그래서 좀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