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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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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호오? 초딩소녀 치곤 대담한 속옷인걸?”
“읏~ 저도 성인이라구요. 말 했잖아요. 이정도쯤은 입어줘야...”
“난 또 곰돌이 문양 팬티를 입고 있을줄 알았지. 그리고 브레지어도 착용하긴 했네?”
“이익! 젖가슴정도는 나왔다 구요!”
그래. 아주 조금... 있는듯 없는듯... 아무리 봐도 초딩몸매인건 확실해 보였다. 제아무리 나이가 스물 아홉이라도 그건 불변이었다. 앞으로도 전혀 변하지 않을 그런 몸매의 소유자가 바로 이슬이였다.
조물딱 조물딱~
“흐음.. 계란 반숙만하군.”
“힉?! 여..여기서 그렇게 만지면... 아읏~ 그..그리고 계란 반숙이라뇨!”
“그럼 아냐?”
“윽...”
스스로도 확실히 알고 있을 터였다. 자신의 젖가슴이 계란 반숙만 하다는건... 하지만 용납할수는 없었겠지. 그렇게 이슬이의 젖가슴을 체크하는 와중인데 주변이 어째선지 조금 웅성거렸다. 하긴... 초딩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의 젖가슴을 조물딱 거렸으니... 그렇게 잠시후...
“신고를 받고 왔습니다. 여기 미성년자를 성추행 하는 파렴치한 남자가 있다고 해서... 잠시 임의 동행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푸흡~”
“이익! 웃지 말아요! 그리고 거기 경찰 아저씨! 누가 미성년자 라는건데욧!! 자 보라구요!”
그렇게 말하며 경찰의 면상에 던지듯 민증을 내보이는 이슬이었다. 그에 경찰이 민증을 확인하더니 전혀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이슬이의 위아래를 훑어 보았다. 그러더니 살포시 양볼을 붉혔다. 하기야... 지금 이슬이는 속이 비칠것만 같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으니. 젖가슴이 비록 볼품 없었지만 그래도 여성이긴 한지라 젖가슴이 살포시 그리고 젖꼭지가 볼록하게 튀어나오긴 했다.
“헤프닝으로 넘길수 있긴 하지만... 매우 불쾌하군. 경찰양반.”
“헛.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튼 날 신고한 작자를 한번 보고 싶군.”
“으음... 볼래대로라면 이러면 안되지만... 피해를 받으신 시민의 요청에 따라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찰도 자기가 생각하기에 미성년자 성추행범으로 취급해 버렸다는게 잘못이라는걸 아는지 결국 피해자인 내게 그 신고자에 대한 정보를 유출 해버렸다. 그러면서도 이슬이를 빤히 쳐다보는걸 보면... 아무래도 동정남인것 같았다. 고작 젖가슴에 젖꼭지 뿐이건만... 물론 언뜻 아래로 시선을 내리면 이슬이의 보0 또한 보일락 말락 하긴 했다. 근데 그래봤자 초딩소녀 보0일 뿐인데? 아무래도 이 경찰의 취향은 경찰답지 않게 매우 어린 여성인것 같았다.
“카페 여직원이라... 어디 한번 얼굴이나 봐야 겠군요.”
“그럼 전 이만... 결례를 끼치게 되어 죄송했습니다.”
“으휴~ 매번 꼭 이러더라. 치잇~”
한숨을 포옥 하고 내쉬는 이슬이었다. 근데 그 모습조차도 초딩같은 모습이라 주위 시선이 몰리고 있었다. 아니라는데도 여전한 시선이라니... 아무래도 얼른 그 신고자를 만나 응분의 댓가를 치루게 만들고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할것 같았다.
“역시 무섭군. 초딩소녀란...”
“으으~ 초딩소녀 아니라구요! 일단 그 신고자 면상이나 보도록 해요. 정말~ 이 일에 대해서 만큼은 꼭 사과를 받아야 되겠어요.”
“사과만?”
“그럼요?”
“당연히 피해에 대한 응분의 댓가를 받아가야지. 마침 신고자가 여직원이라는데... 봐서 꼴리면 적당히 따먹고 가도록 하지. 후후후~”
“으엑~ 기회다 싶은거군요. 정말... 이런 바람둥이에게 내 소중한 처녀보0을 내 맡겨야 하다니...”
이제와서 후회 해 봤자 늦은 이후였다. 그렇게 이슬이와 함께 신고자에게로 향했다. 신고자는 직원 룸에 있다는듯 했다. 아무래도 피해를 끼쳐 카페 매니저가 대기 시켜 놓은것 같았다.
“정말 죄송합니다. 손님. 이를 어쩌면 좋죠?”
“그거야 신고자가 보상해줘야 할 부분이죠. 딱히 카페 매니저인 당신에게 유감은 없습니다.”
“그렇다면야...”
순식간에 발뺌하는 카페 매니저였다. 그렇게 신고자를 대면하게 되었다. 신고자는 자신의 잘못에 살짝 몸을 치떨고 있었다.
“이거... 어린 학생이군. 대충 스물 한두살정도 인가?”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그... 너무 미성년자 같아서... 혹시 원조교재가 아닌가 하고...”
“흐응~ 그래? 하긴... 그저 스치듯 보면 그래보이긴 하군. 40대 중년 남과 초딩몸매의 소녀가 함께 있었으니 말이야. 하지만 이 초딩소녀는 보기와는 달리 스물 아홉이라던데?”
“에엑?! 마..말도 안돼요! 끽해야 초등학생 4~5학년 생으로 보이는데!!”
“이익! 누가 초딩이라는거야? 흥~ 넌 젖가슴 커서 좋겠다. 보0털도 확실히 났겠지? 어디 구경좀 해 보자. 도대체 얼마나 성인스러운지 말야.”
“엣?! 그게 무슨...”
“피해 보상으로 보고 싶어. 날 초딩으로 생각했다면 응분의 보상은 있어야 하잖아. 그러니 넌 얼마나 성인스러운지 보여줬으면 해.”
“뭐~ 나도 보고 싶군. 우리 초딩소녀양의 말처럼 도대체 얼마나 성인스러워서 그런 신고를 했는지 말이야.”
“읏! 그..그건...”
“그렇다면 피해 보상금을 줄 생각인가? 딱히 돈은 궁하지 않아서 별로 필요는 없는데 말이지. 아마 피해보상금을 받는다면 제법 많이 요구할것 같은데...? 아무래도 내 사회적 지위가 있기 때문에 말이지. 회사에 안좋은 소문이 돌면 진급에도 큰 영향이 있지 않겠어?”
“그래. 맞아! 너같은 카페 알바따위와는 천지차이인 아저씨라구!”
“하..하지만 전... 돈이 별로... 가난해서... 흑~”
“그러니 돈이 아닌 다른 보상이 필요하다는 거지.”
제법 쿵짝이 잘 맞는 이슬이와 나였다. 하기사. 이미 내가 미리 어떤 보상을 원하는지 말해 놨으니 이슬이가 그에 따른 거겠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남의 처녀보0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것 같았다. 그렇게 카페 알바녀를 궁지로 모는 나와 이슬이었다.
“자. 그럼 벗어. 벗어서 네가 얼마나 잘난 몸매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도록 해줘.”
“아..알았어요. 근데... 여기서 벗어야 해요...?”
“아니면 모두가 보는 앞에서 벗을 생각인걸까? 나야 그쪽이 더 취향이긴 한데... 흐흐~”
“힉?! 여..여기서 벗을게요!!”
결국 카페 알바녀가 벗었다. 생긴것도 나쁘지 않은 편인데 몸매도 그리 빠지는 편은 아니었다. 적당히 부풀어 오른 젖가슴 그리고 크지 않은 유륜에 빼꼼히 얼굴을 내민 유두까지... 게다가 핑크빛 유두의 소유자였다. 거기에 보0은 또 어떤가? 아직 써 본적이 없는듯 마찬가지로 핑크빛 보0에 보0털도 가지런 했다. 초딩소녀인 이슬이와는 천지차이라고 해야할까?
“으으~ 말도 안돼. 진짜 어른...의 몸매.”
“후후. 갑자기 패배감이라도 드는걸까? 큭큭.”
“이익! 그야... 저렇게 괜찮은 몸매일줄은 몰랐단 말이에요! 흥~ 그나저나 어서 해치우기나 해요. 저도 한번 구경해 보고 싶으니까요. 예행연습삼아서요.”
“하긴... 좋은 기회이긴 하군. 초딩소녀 너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 말이지.”
“초딩소녀 아니라구요. 이슬이라는 예쁜 이름이 있단 말이에요!”
“하지만 넌 내게 언제까지나 초딩소녀일 뿐이지. 큭큭.”
“으휴~ 됐어요. 제 목적인 보0 구멍이나 잘 넓히는걸로 만족하고 우리 사이는 끝이니까요!”
과연 자기 마음대로 될까? 내 자0을 한번 맛보면 절대 그런 생각은 하지 못할텐데? 비록 초딩 소녀의 보0을 가진 이슬이었지만 그래도 스물 아홉살이나 먹은 노처녀였다. 즉 성욕이 오를대로 오른 상황이라고 해야 할 것이었다. 그러니 자기 보0 구멍을 넓히고자 하는 것 아니겠는가? 남자가 필요하지 않았다면 처녀보0을 내게 허투로 개통시켜 달라고는 하지 않을 터였다.
“읏~ 이..이제 옷... 입어도 되는거죠...?”
“아니. 성인이라는 증거를 확실히 수집해야지. 보아하니 아직 처녀보0을 유지하고 있는듯 싶은데... 그런건 성인이 아니야. 그렇지 이슬아?”
“네! 그럼요! 당연하죠! 성인인데 처녀보0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그래서 저도 얼른 성인이 되기 위해 보0 구멍을 넓히려는 거구요.”
이름을 불러주니 올타꾸나 생각하며 내 말에 동의하는 이슬이었다. 이거 잘 써먹을수 있을것 같은데? 적당히 이름만 불러주며 구슬리면 금세 초딩소녀처럼 넘어올것 같았다. 일단 그 점은 적당히 기억해 두고 눈앞에 있는 카페 알바녀에게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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