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21화 (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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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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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화

    “그래. 이 아가씨가 바로 아영씨의 룸메이트?”

    “네. 강팀장님. 세영아 뭐해. 어서 인사드려야지?”

    “핫?! 죄..죄송해요! 제가 그만 넋을 놓고 있었네요. 아영이 룸메이트인 이세영이라고 합니다. 아..앞으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하핫. 씩씩하고 좋아 보이는군.”

    그리고 제법 맛이 있어 보이고... 설마 이런 미인 일줄이야...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에 만나 안면은 터 놓는건데... 물론 아영이에게 이런 룸메이트가 있다는걸 알게 된것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거야 진작에 관심을 더 뒀다면 더 일찍 알수 있는 일이었다.

    “자..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아냐. 근데 이렇게 미인인데 그간 취업을 못했다고?”

    “네... 알바정도는 했지만... 대부분 단기알바라. 아! 모델일도 조금 했었어요!”

    조금이라도 내게 어필하려는 세영이었다. 이거 잘만하면 아영이와 세영이 둘 모두를 따먹을수 있을것 같기도 했다. 아영이야 이미 엉덩이 구멍도 맛봤으니 거의 반쯤 넘어 온 상황이고... 세영이라는 이 아가씨는 취업이 절실해 보이니 회사에 꽂아준 이후 적당히 구슬려 따먹을수도 있을것 같았다.

    “얘는~ 강팀장님. 얘가 말이죠. 황금 고추 아가씨라는 미인대회에서 수상까지 했어요. 왜 그건 말하지 않는거니?”

    “읏~ 차..창피하게... 그... 고추잖아.”

    “하하. 고추가 뭐 어때서? 그나저나 황금 고추 아가씨 대회라면... 나도 이름은 들어 봤는데... 고추왕도 선발 한다지?”

    “네... 고추왕과 황금고추 아가씨 둘을 선발 해서 고추를 홍보하는 그런 대회에요. 딱히 제가 잘나서 선발 된게 아니라... 다들 예쁘고 미인이었는데 운이 좋게 제가...”

    “후훗. 보기에도 미인인걸? 황금 고추 아가씨로 선발 될만 해.”

    어째선지 처녀인 아가씨 둘을 데리고 자꾸 고추 이야기만 하게 되는것 같았다. 뭐 그거야 세영이라는 아가씨가 황금 고추 아가씨 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그런것 뿐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민망할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세영이는 엄청 미인이라서 그런지 제법 찾는곳이 많더라구요. 다만 대부분 단기알바로 끝나게 되어서 운이 없는건지...”

    “사실 그... 알잖아. 다들 내 몸을... 원해서 그런거지.”

    “응? 그랬어? 얘기 하지 않고... 그럴줄 알았으면... 에휴~ 어쩔수 없네. 이미 강팀장님 눈에 들어버린듯 하니...”

    “험험. 아영씨 무슨 소리를... 내가 뭘 어쩐다구.”

    “치잇~ 됐거든요?”

    다 안다는 눈으로 날 흘겨보는 아영이었다. 이거 참... 역시 그간 있었던 일은 죄다 내숭 이었던건가? 그만큼 기회가 오길 갈망했던걸지도 몰랐다. 그러니 비록 엉덩이 구멍이지만 내게 대준 것 아니겠는가. 물론 처녀 보0은 제법 쉽지 않을것 같았다.

    “쩝~ 뭐... 그건 됐고. 일단 기다려봐. 세영씨.”

    “정말이요?”

    “하핫. 내가 빈말할 직급은 아니지.”

    “정말 잘됐다. 세영아.”

    “응! 아영아 정말 고마워.”

    서로 손을 마주 잡으며 기뻐하는 아영과 세영 이었다. 근데 내겐 뭐 없나? 일단 회사에 취직 시켜주는건 나인데 말이다. 물론 보답으로 원하는건 세영의 처녀 보0였다. 그것 외에 바라는건 딱히 없었다. 이왕이면 둘 모두 한꺼번에 따먹으면 좋겠지만 그건 아무래도 무리일것 같았다.

    “이거 참~ 취직 시켜주는건 난데. 아영씨에게만 너무 고마워 하는거 아냐?”

    “아! 그... 감사합니다! 강팀장님!”

    “일 외적으론 진우 오빠~ 라고 불러줘도 좋은데 말이지. 후후후~”

    “강팀장님도 참~ 주책이시다. 호호~ 나이도...”

    “어허! 사내 나이를 어디서 감히!”

    “호호호~ 강팀장님도 역시 신경쓰이시죠?”

    “그거야 어쩔수 없지. 쩝~”

    열심히 날 놀리는 아영이었다. 안그래도 정력이 감퇴하는건 아닌가? 혹은 몸이 안좋나? 하고 걱정중인데... 이러면 재미 없을텐데? 살살 처녀보0을 개통시켜주려고 했더니! 역시 좀 와일드 하고 나가는게 좋을것 같았다. 다만 내 자0이 제법 우람해서 말이지... 잘못하면 아영이의 보0이 걸레보0이 되는 수도 있었다.

    “아영아! 팀장님... 아니 진우오빠에게 무슨 소리야. 이렇게 젊어보이시는데!”

    “흥~ 벌써부터 아부야? 너랑 나이차이도 스무살 가까이 나는거 알고 그러는거니?”

    “스물은 무슨!”

    버럭 소리를 질려 아영이의 입을 막아서려 했지만... 이미 늦은 이후였다. 그래도 스무살 차이는 너무했다고 생각하는 바였다. 열 서너살? 그정도 차이 아니었던가? 그나저나 젊은 아가씨에게 오빠라는 소리를 들으니 한층 더 활력이 돌고 젊어지는 기분이었다. 이러니 남자들이 오빠라는 소리에 껌뻑 죽는 거겠지.

    “그럼 아영씨 우린 일 보러 갈까?”

    “네? 또요?”

    “일주일치나 밀렸으니 얼른 얼른 해야지.”

    “으읏! 저 아직... 그... 구멍이... 히잉~”

    “자자. 어서 가자구.”

    울쌍을 지어보이는 아영이었다. 하긴... 이틀 넘게 엉덩이 구멍을 썼으니...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을 만도 했다. 하지만 일은 밀렸고 아영이의 엉덩이 구멍은 매번 필요했다. 그만큼 아영이의 엉덩이 구멍이 인기만발 이었다.

    “아영아 힘내! 다음엔 같은 회사에서 보겠네. 호호~”

    “세영씨는 미인이니까. 잘만하면 회사 모델로 써도 좋겠어. 가끔 사내 모델도 선발하곤 하거든?”

    “정말이요?”

    아무래도 세영은 모델 일에 관심이 많은것 같았다. 하기야... 세영이 좀 날씬하고 글래머러스 하고 예뻐야 말이지. 그만큼 세영은 미인이었다. 그렇게 은근슬쩍 세영에게도 떡밥을 던졌다. 이로써 cf 감독과 짜고 세영이를 따먹을수도 있는 상황이 되었다.

    “강팀장님! 설마 세영이 손대려는거 아니시죠?”

    “후후. 그거야 두고 봐야 알 일이지.”

    “읏~ 그래도 제 친구인데...”

    “설마 십년지기 친구라거나?”

    “그건 아니지만요.”

    결국 룸메이트로써 친구일 뿐이었다. 이래서 여자들 우정이란 한낱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라고 했던가? 아영이 또한 그건 마찬가지였다. 결국 세경에 대한 우정 보다는 자신의 영달이 더 우위에 있다는 것이었다.

    “그나저나 아영씨는 엉덩이 구멍까지만 허락하는건가?”

    “읏. 설마... 제... 처녀보0을 원하시는건 아니시죠?”

    “아가씨의 처녀보0란 제법 비싸지.”

    슬슬 운을 때자 아영의 눈빛이 반짝 했다. 역시 자신의 처녀보0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아영이었다.

    “아시는 만큼 비싼 값어치를 지불하시면...”

    “후훗. 역시 내 맘을 잘 알고 있어. 좋아. 내 톡톡히 지불하도록 하지.”

    결국 아영이에게 딜을 걸자 아영이 내 손을 맞잡았다. 이로써 원한다면 언제든지 어린 아가씨의 처녀보0 가치에 걸맞는 그 무언가를 지불하고 처녀보0을 따먹을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아영이는 이제 내숭은 집어던지려는듯 했다. 아영은 확실한 기회주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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