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89세의 할머니는 이승에서 천수를 누리고 고통 없는 좋은 곳에서 편히 쉴 줄 알았지만?! 빨리 일어나서 옷 챙겨 입고, 일해! 열다섯 살, 윈스턴 자작가의 하녀로 회귀한 할미, 아니 하미 뛰어난 손재주로 자작가 사람들 모두 그녀에게 입덕하는데! 잘생긴데다 잔망도 쩌는 도련님, 카시안이 괴롭혀 오지만 정신은 89세인 하미의 눈에는 그저 손자같아 오구오구 귀여울 뿐 그러던 중, 그녀는 한 점쟁이로부터 회귀의 비밀을 듣게 되는데 실과 바늘만 있으면 뭐든 만들어 내는, 먼치킨 하녀의 우당탕 핸드메이드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