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없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고 싶지 않던 지수연은 소꿉친구 안지후에게 연인 연기를 부탁한다. 필요에 따라 거짓으로 시작한 관게.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은 커져가고, 행보는 더 과감해져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