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 일을 하고 있던 '영운'은 회사의 지시로 담당 연예인의 뒤를 캐던 중 고등학교 동창이자 짝사랑 상대이던 '서인'을 만나게 된다. 그날 이후, 진작 끝났어야 할 성장통이 다시금 느껴지는 듯한데... '여전히 나는 너에게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