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만 살고 싶은 고등학생 채사랑 앞에 나타난 도플갱어. 앞으로의 생활을 돕겠다고 했지만 웬걸? 주위를 더 시끄럽게만 만든다. 채사랑의 의지와 상관없이 흘러가게 된 학교생활, 사랑... 이대로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