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전문의 성재. 평온하기만 하던 그의 일상에 고교 시절 후배이자 첫사랑이었던 사인이 등장한다. 설렘과 기대도 잠시,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모를 사인의 행동에 성재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서로 맞는 듯 맞지 않는 듯 미묘한 두 사람. 과연 이 연애의 행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