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서연오. 아직 무명인 그로서는 늘어만 가는 아버지의 도박 빚이 버겁기만 하다. 그런데 어느 날 모 대기업 전무인 제혁으로부터 자신의 애인을 연기해달라는 스폰 제안을 받게 되는데...! "서연오씨, 남자 경험은 있어요?" "몸부터 맞춰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