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시골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다람'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다니던 회사의 사장이라며 조각상 같이 잘생긴 남자 '혁진'이 찾아온다. 그는 다람의 아버지의 마지막 부탁이었다며 다람을 데려가려 하는데 어리둥절한 다람은 그를 믿을 수 없다며 거절하고 혁진은 일주일 한정 동거를 제안한다. "부디 나에게 기회를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