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피지컬 완벽남 진건. 그는 절친 희서에게 매장의 단기 알바를 부탁받는다. 알바 경력이 있는 진건에게 단순히 자리를 메꿔 달라는 줄 알았건만... 사실은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를 감시해 달라는 것! 진건은 호기심 반, 궁금함 반에 매장에 나가고, 희서가 좋아하는 남자, 동연을 보자마자 깜짝 놀란다! "윤희서. 네 취향 죽었다 다시 태어난 정도로 바뀐 것 같은데? 저 얼굴은… 완전 내 취향이잖아!" 하지만 절친을 버릴 수 없었기에 진건은 희서의 부탁대로 동연을 챙겨 주는데…. "진건이는 나를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 동연은 진건의 친절한 행동을 오해하고 만다. 챙겨 주면 챙겨 줄 수록 꼬이는 이 이상한 관계. 세 남자의 잘못된 만남. 우정과 사랑 사이, 진건의 선택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