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예은은 자석 같다. 자석 중에서도 S극. 그녀가 끌어당기는 것은..」 ㅡ숫기 없는 모습과 달리 평소 남다른 플레이를 즐기는 예은. 어느 날 술집 화장실에서 생일 선물로 받은 딜도를 '누군가'와 사용하게 되는데.. 필름이 끊겨 '누군가'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 그녀와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5명의 남자들. 과연 그녀와 짜릿한 밤을 보낸 남자는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