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의 소개로 재벌가 차남의 과외를 맡게 된 강혜서. “어때. 과외 대신 삼 개월간 나랑 자는 건.” “너 안 꼴려.” 최악으로 남은 서하에 대한 첫인상. 절대 바뀌지 않으리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서하가 보여 주기 시작하는 다정함에 혜서는 점점 이끌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