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황녀는 평화롭게 살고 싶어
감옥에 갇혀 있던 소녀 가장 엘루아나, 연금능력을 각성하고 하루아침에 공작 가문의 영애가 되었다! "내가 공작 영애라니! 꿀 빠는 인생이 시작되려나 봐!"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기대를 안고 입성한 공작저에서 알게 된 비밀. 모두 처형되었다고 알려진 초대 황제의 마지막 핏줄이란다.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네. 위험 요소는 전부 없애버려야겠어. 난 소중하니까." 평화롭고 싶었을 뿐인 엘루아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