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촉망 받던 아나운서였던 재우는, 소신을 지키다 찍혀서 뉴스 땜빵이나 하는 신세로 전락한다. 재우에게 여친이자 방송사 최고 여신으로 불리는 강소윤 아나운서는 유일한 희망. 한편, 보도국 부장은 재우와의 열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소윤을 탐하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