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측 실수로 모르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냈다. 술김에 남자친구라고 착각한 그는 어이 없게도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그 날에 있었던 일은 깨끗이 잊고 남자친구와 다시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그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때의 남자친구와는 결별했고 예쁜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애 엄마가 되었다. 도전 끝에 대기업 회장의 비서로 발탁되었다! 근데 이 회장님 왠지 낯설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