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형건은 어느 날 무심코 작업실 벽에 그린 누드화가 살아 움직이는 현상을 접하게 된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살아 움직이다니! 믿기 힘든 이 현상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작업실에 한 명의 손님이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