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에게서 오는 연락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는 서윤 그에게서 걸려오는 전화를 매몰차게 끊어내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을 정의하지 못한채 여전히 상처 받고 있다 사귀던 그때와 마찬가지로 도망치듯 떠났던 미안함 때문일까? 아니면 미련? 설마 사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