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동 양복점 거리. 하지만 기성복의 시대로 접어들며 거리는 위기를 맞이하고, 급기야 각기 다른 방식을 찾아 이를 타개하고자 한다. 그런 와중 젠틀맨, 본, W 양복점은 서로 다른 개성의 조수들을 고용하게 되는데... 과연 명동 양복점 거리는 이들과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