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고난희. 삼십 년 인생 처음으로 몸서리치게 더러운 오덕을 만났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그 오덕의 천만원 짜리 피규어가 없어졌다는 것! ""이보시오, 개발이사 양반! 대체 뭔놈의 인형이 천만원 씩이나 한단 말이오오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그 오덕의 집을 청소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