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와 혼인을 하기로 약조한 모용월은 아버지에 의해 폭군으로 소문난 칠왕에게 시집갈 위기해 처한다. 아버지는 동생을 태자에게 시집을 보내고 싶은 마음에 모용월을 협박하는데… 어느 날 눈을 뜬 모용월 몸 안에는 시공을 초월한 다른 이가 들어가 있고, 갑자기 총명해진 모용월을 보고 가족들은 당황한다. 하지만 결국 모용월은 어쩔 수 없이 칠왕과 혼례를 하게 되는데… 직접 마주한 칠왕은 소문난 왕과는 다른 왕이었다. 사악하다고 소문난 왕과 모용월의 몸에 들어간 여자. 둘의 궁궐 로맨스의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