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 일밖에 모르던 회사원 노아. 과로로 쓰러져 별세계를 떠돌던 중 어느 한 육체에 들어가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 육신의 주인이 용두사미 소설의 악녀, 전과 15범 엘레오노라 아실이다. 빙의한 이상 원작과는 다르게 시골로 들어가 평온한 일상을 보내려고 하지만 어쩌다 보니 소설 속 흑막인 용과 각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를 의심하는 남주, 카일 레너드. 노아와 카일은 용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하지만 누군가가 방해를 하고, 그 과정에서 엘레오노라 아실의 죽음에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