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야, 좋아해." 3년간 짝사랑해온 동기에게 용기를 내 고백했다. 드디어 자신에게도 행복한 캠퍼스커플 라이프가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돌연 그가 군대로 튀어버린다! "어?! 이거 거절당한 거지?" 실연의 아픔으로 속상한 사랑이에게 앙숙 같은 존재인 과선배 강태양이 접근해오는데? 그리고 그에게서 들은 놀라운 한 마디. "네가 나한테 고백했잖아." 가뜩이나 실연당해서 심란해 죽겠는데 대체 무슨 소리야?! 오해에서 시작된 썸, 짜릿상큼한 캠퍼스커플로 대학생활을 보내는 게 로망인 사랑이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