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벨리아의 성녀는 빛났다. 악녀를 향한 비난만큼이나. 하지만 악녀가 떠난 후 사람들은 의구심을 품었다. 진정 빛났던 건 누구인가? 모두가 한입으로 '찬탄'한 최고의 한쌍. <남쪽의 악녀>와 <북쪽의 괴물>. 상처 입은 두 사람이 함께 사랑을 알아가는 이야기. "악녀는 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