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를 것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던 해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무도 없어야 할 자취방에 한 남자가 서있다?! 심지어 그는 눈 앞에서 벽을 통과하며 사라지고... 꿈인가 싶었지만 다음날 다시 만난 그 남자, 시윤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4회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