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의 숨결
빙판길에 미끄러져 어처구니 없는 죽음을 맞이한 김주영. ‘내가 그 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대로 죽기엔 너무 억울해!’ 그런 그녀의 죽음을 저승사자도 안타깝게 여겼는지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현재 이승에 계신 차기 염라대왕의 숨결을 받으면 살 수 있습니다.” “숨결을 받는다는 건..?” “좋은 방법이 있잖아요? 키스!” 살고 싶으면 염라대왕과 키스를 하라! 주영은 과연 까칠보스 염라대왕 해인의 숨결을 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