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세계 속에서 마녀라는 것은 평범하게 마법을 부릴 줄 아는 존재의 여성들이 아니다. 세계를 수호하는, 그 누구보다 강인하고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존재들의 속에서 힘을 가지고 있는 한 존재가 죽음을 맞이했다. 그로 하여금 흐르는 눈물, 그 눈물 속에서 그들은 이를 이어갈 새로운 존재를 찾기로 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모든 이야기의 중심으로 존재하는 한 소녀 <안즈>. 마법 학교를 재학 중인 그녀의 곁에서 일어나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묘한 사건들은 그녀가 알지 못하는 비밀, 그리고 그녀가 알아야 하는 진실의 중심으로 향하는 이정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