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m in the Cherry (스윔 인 더 체리)
풋풋하고 뭣모르던 고등학생 시절, 수영은 첫사랑 '채리'와 최악의 첫키스를 한다. 오해를 풀기도 전에 채리는 전학을 가버리고, 그렇게 찜찜한 첫사랑으로 묻어둔 채 수 년이 흐른다. 전역 후 개강파티에 간 수영은 편입생으로 들어온 채리와 마주치고, 속 모를 채리의 접근에 흔들려 충동적인 첫경험을 치르게 되는데... "내가 만약 너한테 만회할 기회를 준다면 어떨 것 같아?" "네가 먼저 시작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