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을 그리는 아이
선택은 오직 하나, 그대를 살리는 것. 임금이 될 자의 앞날을 보는 신묘한 능력을 지닌 '용의 아이' 유서하. ['용의 아이'는 '의왕'을 그리고 있으니 '무신'을 사하길 바라옵니다.] 서하는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다. 그로 인해 대역죄인의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우와 왕의 자리에 올라 서하를 차지한 명. 10년 후, 자신의 것을 되찾고자 우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명은 다시 나타난 우에게 무엇도 빼앗기지 않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