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좋소만 전전하며, 이직을 밥 먹듯이 하던 주황은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던 이웃사촌 미호의 추천으로 대기업 계열사인 ‘괴상오피스’에 입사하게 되는데……. ‘뭐?! 귀신 보는 능력으로 대기업에 합격했다고?!’ 괴상한 기운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이 회사, 대체 정체가 뭘까?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첫 출근 날 데려가는 곳이 ‘저승’이라고?! 입사 이래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 사고 빵빵 터트리는 오피스 내 귀신과 빌런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환장의 귀신&요괴 컬래버가 이곳에서는 일상이라니… 이 회사, 나랑 상극이 아닐까?! 하.지.만 좋소에서만 무려 2년을 버틴 경력자를 무시하지 말지어다! 자본주의 은혜를 입기 위해서라면 못할 일 따위 없다!! 그래, 멘탈 꽉 부여잡고 다음 달 카드값 생각하며 버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