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유망한 대학생인 나, 강찬영은 누군가에게 의문의 죽임을 당한 뒤 <황태자와 드래곤>이라는 게임 속 인물로 환생했다. 정확히 말하면 황태자에게 처치당할 운명인 보스, 검은 드래곤 '인페르노’로! 이제부터 내 목표는 운명을 바꾸는 거다. 그런데- “황태자님, 이거 스토리랑 뭔가 다르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