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 꿈을 포기하고 야구로 전향한 '도윤'은 유학을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좋아하는 '민정'에게 정신팔려 자신을 짝사랑하던 '시아'의 마음을 몰라주며 서로 꼬이게 되는데...동생이 아닌 여자가 되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