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 제일의 승부사이자 최강의 고수를 칭하는 오대천강 중 제일로 꼽히는 담세비. 단순한 초식들로 무림 절대 고수들인 세외제일존인 광시혈객 탁무기와 북해빙궁주인 한령기후 백리단목의 싸움을 멈추게 한 것으로 무림에 이름을 떨친 그였지만 5년 전 갑자기 무림을 떠나 외방을 배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의 서찰을 받고 무림에 복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