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저주하려고 태어난 저주인형 ‘김명자’. 잘나가는 저주인형들 사이에서 살아남기가 참 쉽지않다. 자기도 선배 인형들처럼 성공해서 영화 주인공도 하고 드라마에도 나오고 싶은 명자. 오늘은 명자가 처음 저주하러 가는 날. 저주를 성공시키기 위해 온갖 연습을 다 해왔다. 잘 할 수 있겠지? 김명자 인형생! 파이팅!